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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로 세탁시요......
그런데 균형에 문제가 생길수있다고해서 드럼세탁기로 세탁을 할 땐 세탁망에 세탁물을 넣고 돌리지않는게 좋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요.
예전에 통돌이를 쓸땐 그냥 간단한 손세탁은 그냥 조물조물 빨아서 세탁망에 넣어서 탈수를 하곤해도 잘됐었는데,드럼으로 바꾸고 나서부터는 소량 세탁시 탈수는 잘 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일반 세탁시 브라같은건 세탁망에 넣어서 같이 돌릴려고하는데 그럼 안되나요...??
그리고 좀 조심해야 할 세탁물들도 세탁망에 넣어서 돌리고싶은데 사실 제가 잘 몰라서요.
드럼을 오랫동안 사용하신 분들께 여쭤보고싶네요.
세탁망은 전혀 사용하지않으시는지요~~.
그리고 또하나.
이상하게 드럼세탁기로 빨래를 돌리니까 보풀이 전에 비해 좀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제 착각일까요....??ㅡㅡ;;
1. **
'07.12.12 1:21 PM (121.132.xxx.58)보풀은 모르겠구요. 트롬(15kg)
세탁망 잘 쓰는데 괜찮던데요. 브라는 넣어본 적은 없어요.
남편 와이셔츠나 속옷 급할때 세탁망에 넣습니다. 아무 이상 없었어요.
보통 속옷은 손빨래 하거든요.2. 음..
'07.12.12 1:27 PM (125.184.xxx.197)세탁망은 너무 무거운 니트류나 그런게 아니면 쓰셔도 됩니다. 레이스 잇는거 같은경우엔, 레이스가 상할 수 있으니 당연히 세탁망 쓰셔야 하구요.
대신 젖으면 무거운 니트류나 그런건, 차라리 따로 모아서 세탁하심이 낫구요.
보풀은 드럼과 일반 세탁기의 세탁방식 차이에 의한겁니다.
일반 세탁기는. 일명 통돌이같은 경우에, 물을 많이 해서, 그 안에서 물을 불규칙하게 회전을 시키면서, 옷감끼리 마찰을 시킵니다. 우리가 손빨래 하는것과 비슷한 원리지요. 그래서 그 마찰력에 의해서 때가 빠지게 하는겁니다.
드럼은 통이 옆으로 누워있죠? 통이 빨래를 끌고 위로 올라가서 밑으로 떨어트립니다.
그러면, 물에 강한 충격을 받겠지요. 우리가 다이빙 할때 잘못하면 온 피부가 아릿 아릿할 정도로 충격이 오듯, 물은 순간 장막을 형성하며, 생각외로 강한 충격을 줍니다.
그 충격에 의해서 세제에 의해 섬유에서 살짝 떨어진 때들이 벗겨지는 방식입니다.
그럼 이 차이는 무슨 차이를 가져오느냐면,
첫번째는 물 사용량. 당근 드럼이 물 사용이 적습니다.
두번째는 옷감의 손상도. 통돌이는 옷감의 손상도가 좀 높습니다. 옷감끼리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이죠. 그러나 드럼은 낙차를 이용하는 방식이라 옷감의 손상이 적습니다.
바로 여기서 보풀의 문제가 생깁니다. 통돌이 먼지통에는 옷에 뭍어있던 먼지들도 있지만, 옷감에 생겨있던 보풀들이, 마찰로 인해 떨어지는것입니다. 그런데, 드럼은 마찰이 일어날 여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보풀제거가 거의 안되죠. 그래서 통돌이 쓰시다 드럼을 쓰시면 보풀이 더 많은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통돌이에선 먼지통에 얌전히 모여있는거고, 드럼은 그냥 옷에 붙어있는겁니다.3. 귀차니즘
'07.12.12 1:48 PM (203.246.xxx.135)전 귀차니즘이 상당히 강해서;;;
브라 속옷 흰옷.. 같이 넣구 돌려요..~_~
브라는 작은 세탁망에 넣구.. 옷중에 나시같은것도 세탁망에 넣고....
근데 드럼세탁기에 세탁망이 안된다니요???
드럼용 세탁망도 있던걸요? ^^
(무슨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4. 원글맘
'07.12.13 8:29 AM (211.178.xxx.180)아~!!
그럼 저도 망에 넣고 세탁을 해봐야겠어요^^
하도 소심한 성격이라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듣고선 나름 걱정했었거든요~~
답변주신 분들 넘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