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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마음 사로잡는 방법좀 알려주세요..언니들~~~
남자도 없고...슬픈 인생입니다.
근데 요즘 보고있으면 가슴이 설레고 신경쓰이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매일 보는 사이이구요. 인사는 나누고...대화해본건 한번이구요.
그냥 괜찮다..싶었는데 어느새 가슴떨리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비참...
제가 원래 저녁폭식도 심했는데 요즘은 그사람 생각하면 입맛도 없어서
잘 먹지도 않게되요...(완전 지대로죠?)
결혼때문에 강박관념이 생긴건지... 자꾸 떨리고 좋네요. 그사람 보면...
저사람이랑 결혼하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과
어제는 혼수고르는 상상하며 g마켓 구경을...나 왜이러니..ㅋㅋ
너무 굶었어요..너무...
콱 물어서 결혼하고 프네요.
텔레파시는 어떻게 보내나요? 아님...제가 관심을 먼저 표현해도 될까요?
도움 주세요..동생 시집보낸다 생각하시고..꾸뻑...
1. 자연
'07.12.12 1:20 PM (121.152.xxx.107)자연스레 자주 부딪치세요.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무턱대고 대쉬는 위험합니다..
자연스레 친해지며 님의 매력을 은글슬쩍 보여줘야해요.. ^^2. ...
'07.12.12 1:24 PM (125.241.xxx.3)맞아요~
남자들 도망갑니다.
그냥 우아하고 상냥하고 예쁜 모습으로 자주 보여주시고 향수도 좀 뿌리시고
자주 마주치다가 혹시 기회가 되면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하는 것도 좋을 듯...3. ..
'07.12.12 1:25 PM (211.108.xxx.80)전 3년 짝사랑하다 대놓고 들이댔습니다. ㅋㅋ 뭔가 통했는지 5년 열애 끝에 결혼도 했구요..
그런데요.. 살다보니 가끔 후회됩니다. 들이대지말걸.. 어이쿠 이말이 왜나왔지 ㅋㅋㅋ
윗님 말씀처럼 하시면 자연스럽게 어필할수 있지 않을까요.. 그분 성격봐서 살짝 관심있는척도 해보시구요..4. ^^
'07.12.12 1:25 PM (124.60.xxx.7)설레이고 들뜨는 연애감정을 느껴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참 부럽네요.
일단 얼굴을 매일 보시는 사이라니 외모와 깔끔한 이미지에 신경 많이 쓰시구요.
관심있다는 표시는 내시되 드러내놓고 하지마시고 눈빛과 시선정도만 보내시구요.
다른사람은 모르는데 당사자만 어??하고 긴가민가 헷갈릴정도로요.
말로 고백을 한다거나 하는 직접적인 데쉬는 하지마세요.
시대가 아무리 변했어도 먼저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여자는 재미없어합니다.
(남자가 오랜기간 짝사랑해왔다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만 너한테 관심있다...그러니 다가와봐!!! 하는 정도의 분위기만 조성하는 것까지는 해줘야
상대방이 편하겠죠.
직접적인 고백은 안되요.
결혼해서도 다 잘해주지말고 조금씩 튕겨야 사랑받고 삽니다.
이상 지금도 열심히 튕기며 사랑받고 살고있는 유부8년차의 조언이었습니다.
좋은소식 있으면 또 전해주세요.^^5. 밀고 땅기고
'07.12.12 1:30 PM (221.165.xxx.198)강약 조절을 잘 하셔야 할텐데...
근데 그게 고수들이나 가능한 일이라....ㅜㅜ
감정의 그 미묘함을 어떻게 처리하셔야 할지....
도움이 못되 죄송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어떤 뻘짓에도 되려면 되는 인연은 따로 있다는 것만은
결혼 14년차로써 확실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ㅋㅋ6. 짝사랑~
'07.12.12 2:47 PM (220.75.xxx.239)일단 맘에만 담아두시고 윗분들 말대로 잘 차려입고, 교양있게 행동하고, 이쁘게 말하면서 서서히 그 사람 주변에 자주자주 눈에 띄일수 있게 하세요.
그러다 혹 대화할 기회가 생긴다면 상대의 얘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적당한 친절을 배푸세요.
상대가 대시할때까지 기다려야하지만 나도 관심있다는 표현 슬쩍하시는게 일단을 후회없을겁니다.
물론 너무 들이대면 도망갈지 모르니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세요.
근데 그분 여자친구 없는건지 확인은 하셨나요??7. 나는
'07.12.12 6:03 PM (59.186.xxx.147)결혼 생활을 잘하지는 못합니다.만 그 사람성격, 능력을 잘아아보시고 살아갈때 잘 다룰 수 있는 남자인지 꼭 알아보시고 대쉬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다만 사귈때 강약만 잘 조절하세요. 손 잡고 싶으면 잡고 키스하ㅣ고 싶으면 키스하되 헤프게만 보이지 마세요. 나느 내딸에게 그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결혼은 가장 큰 투자이며, 투기입니다.
8. ㅋ
'07.12.12 7:39 PM (122.32.xxx.149)초기엔 좀 헷갈리게 하시는게 도움이 되요.
관심이 슬쩍 있는것도 같았다가 저 사람이 나한테 관심있는것 같다 싶으면 또 영~~ 무관심해 보이고..
그럼 상대쪽에서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치고 빠지기 작전으로 한번 나가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