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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너무 안나와서 다시 말러 가는데요..

..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07-12-11 10:52:19
원장이 그만둬서 그냥 다른 디자이너한테 했는데..같은 파마니 비슷하게 나오겠지 하고
했더니 ..완전 파마 하기전보다 더 가라앉고 다 펴졌어요..금욜 했는데..처음 풀떄부터
옆은 컬이 하나도 없다시피 하더라구요..어제 머리 첨으로 감았더니 그나마 끝이 있던
컬도 다 풀리고..

머리 기장도 좀 자르고 로뜨도 좀 덜 굵은것으로 해야 할거같더니..제가 머리좀 잘라야
하지 안냐 하니까 자르면 안될거처럼 해서 그럼 알아서 하라 했더니 이지경 됬네요~

아이도 같이 파마 했는데..디지털이라 가격도 비싸건만..돈아깝고 시간 아깝네요..
오후에 가서 다시 말기로 했는데..전화 목소리가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 그래서
신경쓰이네요..

머리 안나와서 다시 가면 이리저리 잔소리 해야 그나마 낫게 나올지..아니면 그냥
좋게 좋게 치사해도 디자이너 눈치봐가면서 말해야 하는지..맘같아선 다른 사람보고
하라 하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고..잔소리 하면 열펌 두번하는거 가뜪이나 상할까봐
신경쓰이는데 심통부릴까봐 그럴수도 없고..어찌해야 하나요?

딸아이 머리는 그나마 뒤는 괜찬은데 옆이 풀려서 ..또 세시간이나 앉아있기 싫다고
아이가 그러던데..풀린 머리 보면 하는게 날듯 싶어 같이 가서 하구 오려구요..

이런경우 가면 그냥 당당하게 잔소리 할거 하고 해야 좋을까요..아님 디자이너 자존심
좀 살려주면서 좋게 말해야 할까요?
IP : 59.11.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2.11 11:02 AM (221.163.xxx.101)

    가서 다시 말아달라고 하세요.
    아마도 다시 해주실것같은데요..

  • 2. 배려~
    '07.12.11 11:08 AM (220.75.xxx.252)

    눈치를 본다기 보다는 배려해주세요. 제가 다니는 미용실 언니는 친절하게 다시 말아주더라고요.
    끝내고 나오면서 두번 수고하게 해서 미안하다..소리 했더니 웃으면서 아니라고 말해주긴 하지만 솔직히 속상하겠죠.
    본인 실력이 부족할수도 있고, 손님이 원하는 헤어스타일과의 대화가 충분히 안될수도 있었고요.
    제 경우에도 오랫동안 생머리를 고집하다 디지털펌을 하는것이라 미용사 생각에서는 오랜만에 하는 파마 너무 빠글하면 낯설까봐 살짝 말아준건데, 제 입장에서는 할때는 이뻤는제 집에와보니 매일 드라이로 말아주고 관리해줘야하는게 넘 귀찮은 헤어스타일이더라고요.
    해서 다시 가서 좀 더 빠글하게 말아달라고 했지요. 관리 편하게요.
    일단 불친절해도 좀 참고 다시 가서 하세요.
    그래도 맘에 안들면 그 미용실엔 다시는 안가면 되는거죠.

  • 3. 그런데요
    '07.12.11 11:17 AM (218.238.xxx.242)

    제가 생각하기엔 그냥 두달 참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머리 무지 망가지실 거예요..
    하지마세요..돈이문제가 아니라
    아마 제대로된 미용실이라면 안해주는게 정상이예요.(머리 상하는거 더 잘 알테니까요)

  • 4. ..
    '07.12.11 11:41 AM (125.241.xxx.3)

    열파마하면 머리결 많이 상할텐데요~
    보통 파마가 제일 머리결 안상한다고 들었어요~
    저도 디지털을 권하길래 그냥 다른 곳에 가서 보통 파마 했어요~
    그 전에 매직을 한 상태라 걱정했는데 너무 컬이 잘 나왔네요~
    요즈음 미용실 너무 권하는게 많아 마음에 안들어요~

  • 5. 원글..
    '07.12.11 11:42 AM (59.11.xxx.11)

    흑..머리 상할거 생각 하면 저도 망설여지지만..이전 머리는 좀 싸게 한다고 동네에서 했다가
    두달동안 너무 괴로왔거든요,.약이 안좋았는지 뿌시시해져서요..근데 이번엔 완전 펴진 머리가
    되버리니 또 몇달을 참는다는게..휴~머리가 완전 푹 가라앉아가지고 초라해서 못봐주요..연말
    이라 모임도 있고 한데..일욜 결혼식장 갈떄도 머리 감기 전이라 간신히 스프레이 뿌리고 해서
    겨우 갔다왔는데..감으니까 이건 도무지 대책없이 다 풀려서요..ㅜ

  • 6.
    '07.12.11 11:42 AM (218.157.xxx.65)

    제생각에두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머리 다 상할텐데요...저는 파마가 잘 안나오는 모질이라서, 전에 디지털 파마 했는데, 너무 안나왔는거예요. 디자이너언니도 파마가 잘 안나왔다 싶었는지, 내가 원래 저 파마 잘 안나와요 그러는데도 일주일후에 꼭 다시 오라는거예요. 일주일 후에 다시 가서 했는데, 생각만큼 더 잘나오지도 않았는데다가 한달쯤뒤에 머리털 완전 개털 됐어요. 다행히 요즘 짧은 단발이 유행이라 싹둑 잘라버렸어요....제 생각에는 돈 몇만원이랑 머리결이랑 바꿀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 7. 원글..
    '07.12.11 11:44 AM (59.11.xxx.11)

    차라리 어차피 다시 마는거 열펌하면 상하니 그냥 일반으로 말아달라 해볼까요..참..돈에 시간에
    다 들이고 생고생이네요..아..그 원장은 나이도 똒같이 젊은데 정말 컬도 잘 나와고 2~3달 잘
    유지하고 다녔는데..연락처 알수 없냐 해도 안된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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