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김장을 해서 택배로 보내 주셨어요.
직접 기르신 배추로 만드신 거라 돈은 많이 안드셨겠지만 그래도 양념값이며 배추 기르고 김장하신 노고며
생각하면 돈을 좀 드리는 게 마땅하잖아요.
전화로 감사하다고 맛있더라고 하니 좋아하시긴 하셨는데 제가 사실 통화하기 전에 미리 10만원을
입금해 드렸거든요. 택배로 보내셨다고 문자를 미리 주셔서..
안 보내도 된다 그러실게 뻔하고, 괜히 생색내는 거 같아서 전화할 때 김치 맛있다고만 하고
돈은 말씀 안 드렸는데 혹 나중에 확인하고 기분 나빠 하실까요?
물건 팔고 입금받은 기분은 아니시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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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며느리 조회수 : 464
작성일 : 2007-12-11 00:10:21
IP : 125.177.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님`
'07.12.11 12:31 AM (218.51.xxx.240)성격이 어떨른진 몰라도
내심 흐믓해하실것 같아요.
돈도 돈이지만 원글님 마음 씀씀이가 예쁘잖아요.2. 잘하셨네요
'07.12.11 5:29 AM (121.139.xxx.252)돈보내신 것도 잘하신건데
거기다 어머님 힘드셨을테니 맛있는거 사드시라고 말씀만 잘하면
오해할 이유 전혀 없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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