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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목살...집에서 구워 드시나요?
한번 구우면, 기름이 온 사방에 다 퍼지고, 냄새도 많이 나고..
다른분들은..집에서 삽겹살...어떻게 구워 드세요?
1. 전...
'07.12.10 11:28 PM (211.44.xxx.9)전 집에서 한번도 먹은적 없어요...
삼겹살 디따 좋아하는데요... 집에서 먹기엔 기름이며... 냄새며... 감당못해서 그냥 외식해요..2. 삼겹살좋아
'07.12.10 11:31 PM (203.100.xxx.133)전 삼겹살 밖에 나가 사먹으면 돈 아깝던데요.
집에서 먹으면 푸짐하고 돈도 적게 들고 냄새는 뭐 사람 사는 집에 음식 냄새 나는 거 당연하죠.
환기 잘 시키고 가스렌지와 바닥도 덕분에 한 번 닦아 주고..3. .
'07.12.10 11:33 PM (122.32.xxx.149)남편이 삼겹살을 좋아하지만 제가 비계를 싫어해서 절충으로 저희는 목살을 주로 구워 먹는데요.
보통 1주일에 한번이니까 자주 먹죠? ㅋ
저희는 무쇠 양면팬에 구워 먹는데 주방에서 한꺼번에 다 구워서 나를때도 있고
가끔 상 펴고 거실에서도 먹는데요
상펴고 거실에서 먹을때는 커다란 박스를 뚜껑열고 한쪽 벽면만 튿어요. 나머지 3면은 그냥 벽면이 세워져 있는거죠.
그리고 박스 안에다 휴대용 렌지를 넣어 놓고 틑어진 벽면 쪽에 앉아서 박스 안에서 구우면 기름은 거의 박스 안에서만 튀죠.
냄새는 그냥. 다 먹고 환기시켜요.. ^^;4. 오..
'07.12.10 11:40 PM (122.32.xxx.20)좋아해요. ㅋㅋ 인덕션에 무쇠 후라이팬에 먹으면 왔다에요. 그냥 간단하게 가스불위에 무쇠 후라이팬 두기도해요.
윗쪽 팬 돌리면 괜찮던걸요...
어제도 밤 9시에 나가서 반근 사다 구워먹었음당..냠냠5. ..
'07.12.10 11:42 PM (124.56.xxx.119)저도 집에서만 먹어요. 식당서 먹는건 고기도 믿을수 없고 해서요 꼭 먹는답니다. 고기는..
6. 가끔은
'07.12.10 11:46 PM (121.139.xxx.252)저희도 집에서 가끔씩 구워 먹어요.
보통은 주방에서 구워 나르지만
특별하게 기분낼때는 식탁에서 직접 구면서 먹기도 해요.
구멍으로 기름빠지는 불판을 사용하면 그냥 후라이팬보다
훨씬 덜 튀어요. 위에분 박스아이디어도 좋네요. 담에 해볼래요.7. 저는
'07.12.10 11:53 PM (123.254.xxx.186)삼겹살은 테팔그릴에
목살은 두껍게 썰어달라고 그래서..소금후추 뿌려..생선구이기에 구워먹어요..
앙..먹고싶다~8. 어제
'07.12.11 12:05 AM (211.207.xxx.137)삼겹살사서 스텐냄비에 저수분으로 찐다음
얇게 썰어 팬에 살짝 구워 먹었는데
정말 맛났어요
애들도 넘 잘 먹고
기름이 빠진 상태라 더 단백하고 사방에 기름 튀지도 않구
먹으면서 앞으로는 쭈욱 이렇게 먹어야겠다고 결심? 했어요9. 분위기
'07.12.11 12:11 AM (211.215.xxx.192)야외 기분도 나고 튀기는 기름도 그렇고 해서
거실 바닥에 신문지 넓고 두껍게 깔고 부루스타에 구우면서 먹어요.10. 주로 집에서~
'07.12.11 12:13 AM (220.75.xxx.185)고기는 거의 집에서 구워 먹는편입니다.
코스트코나 이마트에서 호주산 스테이크사다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먹어도 뭐 아웃백 못지 않는 맛이데요.
솔직히 아웃백에서 파는것보다 훨씬 맛있더군요.
마트에서 호주산 스테이크 파시는분께 여쭤보니 아웃백은 냉동스테이크라며 냉장 스테이크가 더 맛있답니다.
삽겹살은 남편이 좋아하는편이라 가끔 테팔에 구워먹습니다. 전 별로라 안좋아해서~
냄세는 고기 구울때 부엌의 후드 틀어놓으면 작은평수 아파트는 그런대로 냄세나 연기 좀 빠져요.
여름에도 문 열었어도 부엌의 후드도 함께 틀어놓으면 냄세가 빨리 빠지죠.
반찬이나 국하기 귀찮을땐 그냥 고기 사다 구워먹으면 편하긴합니다.11. 냄새
'07.12.11 12:13 AM (121.168.xxx.89)는 초를 밤시 켜두고 공기청정기 틀고
베란다 문도 열어서 환기 시키면 그다지
걱정 안해도 돼요.12. 오늘
'07.12.11 12:42 AM (210.117.xxx.152)오늘 저녁에 목살 구워먹었어요 ㅋㅋ
13. 바닥은...
'07.12.11 1:30 AM (58.74.xxx.81)밀대걸레에 소주를 적셔서 쭈~욱 밀고 다니면 간단히 해결 됩니다... 그리고 젖은 걸레로 한번만 슬슬~
예전엔 무균무때로 꼼꼼히 닦고 또 닦고...그래서 삼겹살 굽기 싫었는데... 삼겹살 구운 냄새도
날라가고... 그런데 소주가 좀 아깝지요?14. ssun
'07.12.11 8:56 AM (220.119.xxx.228)오븐에 정기적으로 구워먹는데....
냄새도 별로 안나고 안타고 정말 맛있어요~~~15. 신문지
'07.12.11 9:53 AM (222.107.xxx.36)신문지 깔고 둘러앉아서 먹으면 치우기도 편하고 좋아요
삼겹살은 어디서 먹으나 맛이 같으니
나가서 사먹기 아까워요16. 어머..
'07.12.11 9:54 AM (116.123.xxx.112)전 삼겹살은 밖에서 먹으면 돈 아깝던데요. 테팔 그릴에다 구우면 기름도 별 안튀고 담백하고 맛있어요. 청소도 그다지 번거롭지 않구요. 이거 사기 전엔 가스오븐레인지 하단 그릴에 구웠어요. 예열까지 시간이 좀 걸리고 식탁까지 날라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으나 연기나 튀는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되죠. 맛도 괜찮구요. 그냥 그릴에 구워 식탁에서 바로 먹는데 주부한텐 이게 간편하구요. 다 먹어갈 쯤 신 김치도 올려서 먹고 너무 맛있어요
17. ..
'07.12.11 10:27 AM (125.208.xxx.33)저도 집에서 구워먹어요.
나가서 사먹으면 돈 아까워서 ^^;;
둘다 고기를 좀 좋아해서 말이예요~
테팔은 아니고, 남편이 혼자살 때 시댁에서 갖고온 근 10년된 불판있거든요.
그걸로 굽는데 생각보다 기름 안튑니다. 먹고나서 소주 조금 행주에 묻혀서 닦아내면 되요.
먹고나선 베란다 앞뒤로 문 다 열어서 환기시키고 ^^18. ..
'07.12.11 12:22 PM (118.91.xxx.68)저도 나가서 사먹으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고기를 자주 먹지도 않고..
또 밑반찬도 잘나오고 기름 설겆이 생각해서 나가서 먹어요,. 그래봣자 한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지만..19. 돈보다는
'07.12.11 12:56 PM (121.162.xxx.230)밖에서 구워 먹는 고기는 좀 찝찝해서...
다른 음식도 그렇겠지만 고기들도 밖에서 구워먹는 고기들은 불판도 그렇고
고기 저장상태도 그렇고 왠지 찝찝해서요20. ^^
'07.12.11 2:23 PM (211.111.xxx.228)저도 정말이지 돈보다는 믿을 수 있는 고기를 직접 사서 먹을 수 있다는게 집에서 먹는 장점인거 같아요.
솔직히 식당에 한우라고 해도 태반이 수입산이라고 하니 하나로클럽같은데서 1등급 고기 사서
구워 먹음 정말 맛있어요...어느 식당보다도 믿을 수 있구요.
돼지고기도 마트가면 브랜드별로 좀 괜찮은 거 사와서 먹음 식당에 파는 거 보다 더 맛있구요.
그리고 삼겹살은 테팔그릴에 해도 기름이 많이 튀는 거 같아서 바닥에 신문지 쫙~깔고
먹음 콘도에 놀러온 기분이라 가끔 먹어요...뒷처리는 스팀청소기로 밀어주는데 소주도 한번
이용해 봐야겠네요 ^^21. ..
'07.12.11 2:38 PM (125.178.xxx.39)전 몇년전 샀던 세라콜 인공숯 구이판을 애용해요.
신문지깔고 부르스타에 올려 구우면 냄새도 거의 없고 기름도 많이 안튀어요.
삼겹살 뿐아니라 소고기 등심같은것도 외식안하고 집에서 사다 구워먹는데
신랑이 이건 정말 잘 샀다고 쓸때마다 칭찬해요..ㅎㅎ22. !!!
'07.12.11 3:38 PM (219.240.xxx.183)저도 위의 어느 분 처럼 신문지 깔고 구워먹어요
나중에 신문지만 걷어 버리면 만사 오케이~23. 90
'07.12.11 3:39 PM (125.134.xxx.166)저도 테팔 그릴 애용 합니다~ 주로 삽겹은 기름냄새는 각오 하셔야 하고 소고기는별로 냄새안나니 좋아요
24. 헐~
'07.12.11 4:05 PM (124.49.xxx.85)고기는 집에서 구우면 냄새나서 다들 밖에서 먹는줄 알았는데 집에서 먹는 사람들이 더 많네요.
테팔 그릴있어도 소고기는 구워 봐도 삼겹살은 시도 안해 봤는데 오늘 한번 시도 해 봐야겠네요.
흠.. 냄새가 빠질까??? ㅡ.ㅡ;;25. 오븐
'07.12.11 4:07 PM (210.205.xxx.186)오븐 추천이요~~~
삼겹살 사랑하는 옆지기가 추천하는 맛입니다^^
기름이 쫘~악 빠진 담백한 맛, 색상 죽입니다 ㅋㅋ
한번 해보세요.26. 부엌창에
'07.12.11 4:25 PM (58.78.xxx.51)2만원짜리 환풍기를 달았어요..
삼겹살 아무리 구워도 기름증기가 다~ 밖으로 나가니
바닥에도 집에도 기름기나 기름냄새 거의 없어요..27. ^^
'07.12.11 4:33 PM (210.222.xxx.41)키친 타월을 덮고 구워보세요.
ㅋㅋ치킨타월이라 썼었구마요.~~28. 씽씽
'07.12.11 4:46 PM (58.233.xxx.252)저는 삽겹살, 목살은 나가서 안사먹는데요?
오히려 집에서 먹는게 더 푸짐하고 좋지않나요?
고기 맛있는걸로 골라서 상추 깨끗히 씻고, 파절이 넉넉히 만들고
거실에 신문지 깔고 구워먹어요.
우리 식구들은 이렇게 먹는거 더 좋아하고 더 싸고 깨끗하고
설거지감이야 좀 나오지만 나가느라 부산하고 쓸데없이 차끌고 가느라 기름쓰고
그러는거 보다야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깨끗한 음식을 안전하게 먹는다는게 제일 좋구요.
어디 간들 집에 음식만큼 깨끗하겠어요? 그쵸? ^^29. 전~
'07.12.11 5:25 PM (211.114.xxx.138)테팔도 한때는 잘 썼는데 기름이 좀 튀는 편이거든요.
요즘은 조지포먼그릴으로 구워 먹어요.
첨에 샀을땐 너무커서 허걱했지만 기름도 안튀고 (신문지도 안깔아요 ㅋㅋ) 냄새도 심하지 않거든요.
이거들고 친구들집에 몇번 출장(^^)나가봤는데 인기짱입니다요.
저때는 무슨세일인가해서 3만원돈인가 줘서 안아깝게 잘쓰고 있는데 실가가 6만원인가 좀 비싸더라구요.
요즘 홈쇼핑보면 조그마한크기로 같은기능인거 나오던데 그건 좀 작은거 같기도 하고.
암튼 제가 쓰는거 좋아요.30. 그래서 모두들
'07.12.11 10:20 PM (125.141.xxx.24)"안방"에 열광하는 거 아닙니까?
중소기업에서 나온 고기판 있잖아요.
20만원대 인 것 같은데 저도 하나 장만할까해요~31. 냄새,
'07.12.11 11:50 PM (121.142.xxx.135)조금 나면 어떻습니까...
신문지 넓게 깔고 가족끼리 편안하게 앉아 바로구어 묵은지랑 싸먹는맛 !
최고예요...32. 햇볕쨍쨍
'07.12.12 1:58 PM (211.194.xxx.209)저희 윗층에 60살쯤된 아줌마 된장녀가 계신데, 저희집에서 삼겹살냄새가 올라갔나봐요..
담날 엘리베이터에서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 "자기, 집 다 버리게 삼겹살을 왜 집에서 구워먹어~~ 나가서 먹지.. 난 집에서 밥 잘안해먹어.. 저녁마다 맛있는거 먹으러 다녀" 이러시는 거여요..그런데 그게 너무 비인간적이고 가식적으로 보여서 비위 상했던 기억이 나네요..사람사는곳에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게 제일이죠..
집을 위해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ㅡ사람을 위해 집이 있는 것이니까요..^^33. 써니
'07.12.12 3:51 PM (211.199.xxx.126)ㅋㅋㅋ어제 구워 먹었는데요..
바닥이 미끄덩..
고기 잘 얻어먹은 울 아들 청소 담당이예요.
스팀청소기 한방이면 끝...
스팀청소기 없을땐 베란다서 굽고..신문깔아도 기름 튀잖아요..
성격대로 수건에 비누칠해 닦았습니다.
이제 그것도 나이 먹으니 찮더군요...(언니들 죄송-주부14년차)
스팀청소기 밀긴 힘들어도 고기먹고는 쵝오!!!
이렇게 힘든데 왜? 집에서 먹냐면...더 편하고 맛나요.. 고기먹고 청소로 살 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