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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상사가 부하직원을 운전기사로...
1. 토요일에
'07.12.11 12:30 AM (218.51.xxx.240)거래처 부장을 골프장까지 데려다준적 있었죠.
울 신랑이...
참 뭐라 할 말이 없더라구요.
남편은 뭐 다 그런거라며 넘기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인가봐요.
그런데 그 부장이 삼만원을 줬다네요.
그걸 또 받았다네..
참 이걸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몇년전 이야기였슴돠.2. .
'07.12.11 1:25 AM (122.32.xxx.149)저희 남편. 부장 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부장차 끌고 김포에서 회사까지 가는길에
뒤에서 추돌당하는 사고 당한적 있습니다.
그래서 알았죠. 회사 직원들이 기사로도 쓰인다는걸.
제가 막 흥분하니, 남편 왈, 돌아가면서 한번씩 하는건데 뭘. 다그래~ 하더군요.
사고 당하고 나서 한동안 물리치료 받아야 했어요. 상대편 과실로 보험처리 되긴 했지만요.3. ..
'07.12.11 1:33 AM (59.5.xxx.29)원글과 댓글 읽으면서 정말 경악이에요...
정말 저런가요?
괜한 일에 흥분 아니세요...저까지 울컥하네요..정말..4. ..
'07.12.11 1:47 AM (211.208.xxx.243)울컥하지만 어쩌나요?
집에서 허튼 돈 안쓰고 잘 살아야죠...
남편들한테 잘해줍시다.5. 불쌍하죠.
'07.12.11 8:59 AM (203.241.xxx.14)저도 유부녀이지만...번듯한 회사에서 생활하는 남자들 참 불쌍합니다.
담배피우기 싫어도 상사가 담배피자 그럼 피우러 가야하고... 피고왔어도 또 가죠.
특히 상사와 집 가까이 살면 기사되는거죠. 아침에 회의 일찍 있으면 나 내일 몇시에 나간다~
통보.. 어이없는 경우 다반사..
하지만 그런거 못합니다! 하면...... 회사생활 어려워지죠...아직까진.ㅠㅠ 능력보단
라인(즉 줄타기)가 회사생활을 좌지우지 하니까요..
남편들도 알고보면 불쌍합니다.ㅠㅠ6. 쳇..
'07.12.11 9:49 AM (221.139.xxx.117)을을 기사나 카드같이 부려먹는 갑도 있더라구요..
그런 남편의 행실을 그냥두는 부인네들도 이상합니다..
내 남편같으면 당장 야구방망이 들이대며 인생 고딴식으로 살지말라고 할텐데...7. 그러게요
'07.12.11 9:51 AM (222.107.xxx.36)남자들이 참 그런게 심하죠
상사한테 찍소리 못합니다
군대에서 배운거 아닌가 싶어요8. 원글이
'07.12.11 10:54 PM (116.36.xxx.28)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남편이랑 같이 읽었어요. 울분이 좀 식네요..ㅎㅎ
남편이 지워줬으면 좋겠다해서 글 내립니다. 감사합니다.9. 저기요...
'07.12.12 12:19 PM (121.88.xxx.156)직장 상사 부인이 병원에 장내시경 하러 왔는데...
보호자가 직장 부하였답니다. 정말 그 부인도 경우있는 사람인줄 알았던 우리...뜨악했습니다.
그 엉덩이 부분에 뚜껑? 있는 검사복 입고 그 젊은 남자 직원은 졸졸 따라다니고....비서실 직원 절대 아닙니다...
이런 묘한 일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