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미국발령나서 한동안 나가 있어야 하게 되었어요.
올해 안에 갈거 같은데, 새 아파트 분양받아 입주한지 불과 6개월밖에 안되었거든요.
남편은 언제 올지 모르니 걍 두고 가자고 하지만 저는 월세를 놓고 싶어요.
(강남의 전철역 근처라 월세는 잘 나가는 편이래요, 시세보다 싸게 놓을거고요)
암튼...집안 가재도구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애들도 셋이다보니 3살 4살 9살.. 물건 챙기느니 애나 잘 챙겨야겠고요..ㅎㅎ
남편이 먼저 들어가서 집 구하고 저 혼자 애 셋 데리고 가야 한답니다.(그거야 뭐..할수 있겠죠?)
버릴거 많이 버리고..책들 이런건 어쩌지..
가전은 냉장고가 10년 되었고, 텔레비젼은 한달도 안되었고..쇼파도 2년 된거고..에어컨이 이번여름에 산거고.
침대도 3개월 되었고, 애들 침대도 싱글 두개고, 에효...버릴 수 없는 물건들이 대충 이렇네요, 참 책들하고요..
또..자동차도 있군요. 한두달 사이에 모든걸 저 혼자 처리해야 하니 머리아픕니다.
이삿짐 장기보관 하는게 나을런지..아니면 다 처분하고 가는게 나을런지요.
해외로 장기출장, 주재원 나가신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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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장기보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짜쓰까나 조회수 : 335
작성일 : 2007-11-07 16:08:55
IP : 211.245.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들어갈 사람
'07.11.7 4:24 PM (124.170.xxx.159)4년전의 제 모습이네요.그때 저도 새아파트 6개월 살다 갔었죠.
남편분께서 먼저 나가셔야하고 남으셔서 아이 학교 서류들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준비서류들 공증 받아서 하나씩, 하나씩 준비해 들어가져야 합니다.
발령기간이 얼마동안인진 몰라도 장기보관은 좀 그렇치 않나요? 필요한짐은 가져가시고 가전제품의 경우 미국은 플러그만 교체해도 사용가능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소파, 침대 등등은 꼭 가지고 가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공산품의 가격과 질은 세계에서 한국이 제일 좋습니다.
자동차는 차종이 무엇이며 주행 몇키로 하셨는지요??
저는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몇가지 여쭤보게 댓글 보시면 메일주소 남겨주세요.2. 우짜쓰까나
'07.11.7 4:41 PM (211.245.xxx.6)제 sunclay@naver.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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