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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상처

일찍결혼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07-10-12 10:50:03
남들 보다 결혼 일찍해서.. 아이도 일찌감치 낳고..
여러모로 기반도 빨리 잡혀서..
지금은 그냥..  애들 잔뒷바라지만 하고
취미생활하고 살아요..

그런데.. 결혼 일찍했다는 게..
참 어떨때는 컴플렉스처럼 느껴져서 속상하기도 해요..

좋은 남편 빨리 만나서 일찍 결혼한 것 밖에는 없는 데..

지금 어울리는 동네엄마들이.. 아이들 나이 따라서 친구가 되다보니..
저보다는 5-8세정도가 많더라구요..

근데 아예 나이많은 언니들은.. 속이 깊으신지.. 잘 감싸주시는 데..
4-5세 차이나는 엄마들은
툭하면.. 되바라져서.. 일찍 결혼했다느니..
학교다닐 때.. 놀았냐느니..
우리 딸이 4학년때.. 생리시작했는 데..

젤로 맘에 안드는 엄마왈..
딸래미도 엄마 닮아서 되바라져서.. 생리도 일찍 시작한다는 거예요..

지금은 연락안하고 살지만..
가끔 동네에서 마주치면.. 멀리 돌아다니는 내가
그냥 쓸쓸합니다..
IP : 211.207.xxx.20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2 10:55 AM (210.95.xxx.240)

    헉...........................
    미친...................................

    --;;;;;;;;;;;;;;;;;;;;;;;;;;;;

    미친여자가 한 말에 왜 쓸쓸해져요?
    --;

  • 2. 허허
    '07.10.12 11:01 AM (221.154.xxx.249)

    개념 업습니다
    엄마 닮아? 되바러져서 생리를 일찍 하는거라구요?
    진짜 어이 없고 황당합니다
    왜 원글님께서 멀리 돌아다니세요?
    당당히 다니시고 그냥 못본척 지나가시고
    딸 예쁘게 키우시고 예쁜 가정 꾸리시면 되는거지요
    그런 사람들 대게 보면 샘나서 그런거더라구요
    원글님이 부러워서 그러는거라 생각하세요

  • 3.
    '07.10.12 11:03 AM (218.48.xxx.180)

    저같으면 부럽겠고만요..
    윗분 말씀대로 부러워서 그러려니 하시고
    괜한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분들 잊으시고.. 편하게 사세요..
    거참 그분들 말 참 이쁘게 하시네요.. --;;;;

  • 4.
    '07.10.12 11:05 AM (220.116.xxx.178)

    살다보니 별별 사람들도 많구요
    이상한 생각 구조를 가진 사람들 정~~~~~~~~말 많아요
    조금더 살다보면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들도 있는게
    세상이구나... 하는 때가 와요
    상처받은 말 곱씹으면 나만 손해에요

    늦은 결혼한 저는 일찍 결혼한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아이 갖기도 너무 힘들고,,, 나이는 점점 먹고 마음은 초조하고
    경제적 기반도 늦고, 몇 년후 까지 나의 생활이 없어요

    일찍 하신분들은 아이 키우기 정신없지만 또 나름대로
    자신의 제2의 인생의 시간이 있잖아요

  • 5. 아무리..
    '07.10.12 11:06 AM (59.11.xxx.11)

    일찍 결혼했다 해도 남들 하는 결혼생활 정상적으로 하는 사람한테 되바라지다니..그아줌마
    그런말 할떄 그자리서 탁 쏘아부쳐야 했는데..그럼 댁 딸은 미련곰같을거니 한 20세떄 생리 하
    겠네요..이렇게~참내..어디 남에 자식까지 들먹이며 되바라지니 어쩌니 한답니까..자기 아이 남
    이 그러면 길길이 뛸 인간일듯~

  • 6. 말로
    '07.10.12 11:07 AM (59.13.xxx.51)

    자기 덕 깎아먹고 사는사람들이 꼭 있어요...
    무시하시고 신경쓰지마세요~도대체 생각을 하고 말을 하는건지...그냥 되는데로
    말을하는건지..원....이그..

  • 7. 그런인간들은
    '07.10.12 11:07 AM (61.102.xxx.218)

    사람 취급마시고 당당해지세요

  • 8. ....
    '07.10.12 11:12 AM (125.241.xxx.3)

    저는 그렇게 일찍 결혼하고 싶었는데도 안되더이다..
    그리하여 29에 겨우 결혼했네요~
    빨리 하고 싶어도 안되는 결혼 능력 있어서 하신거예요~
    빨리 아이들 키우고 아직 젊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우리 딸 빨리 시집 보내고 싶은 사람입니다.

  • 9. 원글
    '07.10.12 11:12 AM (211.207.xxx.200)

    그 제일 맘에 안드는 엄마가.. 동네 대장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을 다 먼저 알고 있던 사람들이고.. 저보다도 더 친분이 있구요..
    원래 말투가 그렇답니다.. 대놓고 하는 스타일..
    나이 40 넘었으면.. 이렇기도 하고 저렇기도 하지.. 저보고 성격이상하다고 합니다..
    아이 과외 선생님 구할때도.. 자기한테 말안하고 구한다고..
    인간에 부탁 좀 해봐라.. 부탁하면 누가 잡아먹냐.. 그럽니다..
    그래서 부탁하면.. 한참기다려도 답이 없어서.. 물어보면..
    나이가 몇인데.. 이제 스스로 알아서도 해보랍니다..
    사람 바보만드는 데.. 뭐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왜 동네 사람들은.. 그사람이 성격시원하고 좋다고..
    따르고 더 많이들 어울려 다니는 지 모르겠습니다..
    착한 저만 어리버리..한건지..
    나이 많은 언니들 사이에서.. 당해낼 재간이 없는 건지..
    그냥.. 혼자.. 조용히 살라고 합니다..

  • 10. 그게..
    '07.10.12 11:17 AM (59.11.xxx.11)

    동네 대장일진 몰라도 그 어울려다니는 무리들이 얼마나 갈런지 장담못해요..저도 아이 학교
    들어가서 1학년떄 반엄마들중 그런패가 있었는데 첨엔 말빨도 좋고 화려하고 먼가 재미나보였
    는데 가까와져 보니 자기들끼리 반목하고 1학기도 다 가기전에 산산조각나서 찢어져서 다니더라구요..그냥 보기에 친해보일뿐..알고보면 깊이 없는 그런 패에 지나지 않답니다~

  • 11. 허허
    '07.10.12 11:17 AM (221.154.xxx.249)

    원글님 답글보고 또 적고 갑니다
    아무리 대놓고 하는 스타일이라도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은 구별은 해야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런 스타일을 소유한 그사람보고 시원해서 좋다고 하는 동네사람들도
    전 이상합니다. (그 사람의 다른 좋은면도 있겠지만요 단점만 있으란법 없으니까요)
    싫은데도 동네 아줌마들에게서 혹여라도 따돌림 당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그냥 원글님이 싫어도 좋은척하고 속 끓이고 사시는것보단
    원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혼자 조용히 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라면

  • 12. 주로
    '07.10.12 11:24 AM (59.12.xxx.90)

    아무리 요즘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있다지만요..일찍 결혼하는 여자분들 이쁘거나, 집안 좋거나, 능력있거나.. 그래서 먼저 뽑혀가는 거 아닌가요? 물론 고딩때 어쩔 수 없는 사고(?)로 결혼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지만요.
    원글님 좋은 분이라 일찍 좋은 남편만나 행복하게 사시는 거 같은데,, 그런 말도 안되는 무리들은 싸~~ 악 무시하시고 사셔도 좋을듯 싶어요.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이네요. 참나~어이상실~

  • 13.
    '07.10.12 11:32 AM (61.73.xxx.224)

    진짜 별...................... 미친 사람이나 다름없습니다.
    어울리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니 원글님 꿋꿋하게 홀로 다니세요.
    나원참.별 미친.........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하셨듯이... 그런 인간관계는 어차피 오래 못갑니다.
    흙탕물에 발담그지 마시고 멀리서 노세요.

  • 14. ㅎㅎ
    '07.10.12 11:39 AM (163.152.xxx.46)

    그런 모임 얼마안가 파토납니다. 돈관계 아니면 싸움질.. 거기에 끼지 마세요.

  • 15. 어쩜
    '07.10.12 11:45 AM (219.255.xxx.233)

    제 이야기를 쓰셨나요??
    전 게다가 외모도 또래보다 더 어려 보이니
    할말 다했죠..
    뒷말 좋아하는 사람들 ,,넘 싫어요,,
    한대 때려 주고 싶을정도...

  • 16. 정말..
    '07.10.12 1:51 PM (61.104.xxx.52)

    상대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네요.. 사람 말이 얼마나 무서운건데.. 그냥 무서워서 피하는거 아니고 더러워서 피한다 생각하시고 맘푸세요..

  • 17. .....
    '07.10.12 2:59 PM (81.49.xxx.223)

    말을 섞을 이유가 전혀 없는 사람이네요.저역시 일찍 결혼해서 어딜가면 늘 막내입니다.모임가면 늘 커피 심부름,돈계산은 제 몫이지요.젊은 사람이 해야 한다나요..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저보다 윗사람들을 보면서 나이든다고 해서 연륜이 같이 비례한다는건 아니라는걸 많이 깨닫게 되는거 같아요.아이들의 모습을 더 많이 같이 공유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저역시 뭐 비슷한 경험들을 해본적이 있긴 한데..속으로 그럽니다.'저렇게는 늙고 싶지 않아'

  • 18. 헉!!
    '07.10.12 3:31 PM (218.53.xxx.227)

    제가 대신 욕 해 드릴께요. 미친X&*#$@

  • 19. jjbutter
    '07.10.12 4:01 PM (211.219.xxx.78)

    참, 내.....
    별 황당한 경우 다 보네요. 결혼 빨리 하면, 되바라진 건가요?
    그리고 그런 표현은 그 누구에게도 쓰기 껄끄러운 말 아닌가요?
    한마디로 무식하기 짝이 없는, 품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경우없는 아줌마입니다.
    저라면 무시! 완전 무시! 해 주겠어요.
    그리고 울 가족끼리 오손도손 잼나게~

  • 20. 욕나와요
    '07.10.12 4:11 PM (222.100.xxx.178)

    그 무식한 여자
    신문도 안보고 사나봐요.

    요즘 여자아이들 초경 빨라진건 신문에도 자주 나오는
    공공연한 사실인데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고 있어요 지금

    자기 무식한거 광고하는 꼴이니
    그냥 불쌍하게 봐주세요

  • 21. 원글
    '07.10.12 4:59 PM (211.207.xxx.54)

    제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나이많은 언니들과 어울려다니다 보니.. 착한여자 컴플렉스에 빠져..
    자리도 못잡고.. 맘에 상처만 안고 살았나봐요..
    이제는 또래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데..
    또래 친구들은 이제 유치원..이나 초등저학년 엄마들이라..
    것도 참.. 말이 잘 안통한다고나 할까요..
    공감되는 대화가 별로 없어서.. 어렵더라구요..
    너무 일찍결혼해서.. 일찍 자유생활하니까.. 좋긴한데..
    어정쩡한 낀세대가 되버리네요.. ^^
    이제 힘내고 좋은 친구들 잘 사귈께요.. ^^

  • 22. ㅋㅋ
    '07.10.12 8:31 PM (59.150.xxx.89)

    얼마전에 전따 (전체를 왕따시킴), 스따(스스로 왕따가 됨)
    이야기가 있었잖아요.
    그냥 전따, 스따 되고 마셔요.
    지내다보면 정말 마음 맞고 괜찮은 사람 더러 만나게 되요.
    그런 사람과 조용히 참한 인연 만드시고요.
    전 그래서 수영이고 운동이고 하여튼 취미생활을
    동네가 아닌 좀 먼 곳에 가서 한답니다.
    동네 아줌마들 같이 몰려다니는게 싫어서요.

  • 23. 원글님 질투..
    '07.10.12 10:30 PM (213.140.xxx.142)

    저도 일찍낳아(22에 결혼 25에 낳았죠..ㅋ) 혼자 일찍 키워놓고나니

    제 친구들 아무도 결혼 안했더라구요..;;

    또래들 엄마가 나이들이 다 많아서..다가가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냥.. 일찍 낳아 키워놓고 아직 뭔가 할수있는 나이의 님이 부러워서 그런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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