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9금)성관계안한게 죄 ?!
올해 결혼 3년차에 22개월된 아이하나 있는 신혼이라면 신혼인집입니다
저희 남편 일잘하고 대인관계 좋고 무뚝뚝하면서도 유머감각있고
뭐 장점 꽤나 좀 있는 사람입니다....
허나 저희 남편 자기가 그거(그냥 그거라고 하겠슴) 하고싶을때 안하면
정말 심하게 짜증을 냅니다...장난아니고 실제로....
아이키우는 엄마들은 알잖아요 하루 뒤치닥거리하랴 집안일하랴.....넘 힘들죠
어제밤에 남편이 그러더라구여 "오늘 애 자면 한번하자."
전 그냥 알겠다고 했지요....애재우는데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
아직 애랑 저랑 남편 셋이서 한 침대에서 자거든여....
근데 새벽 5시쯤 깨보니 남편이 거실쇼파에서 무슨 시위하는 것도 아니고
이불도 하나도 안덮고 팔짱 딱끼고 구부정하게 자고있는 겁니다
그래서 속으론 또 골났구나(이번이 처음이아님)싶어서 나몰라하고 그냥 들어와서잤죠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이 저보고 하는 첫마디가 정색하는 표정으로
"당신은 늘 이런식이지?어제 약속은 왜했어?됐어~ 다필요없어"
진짜 금방 자고일어나서 물한잔 마실려는 사람붙잡고 물먹다가 체하는줄 알았네여
전 예전에도 늘 이래서 너무 짜증이나서 "내가 얼마나 피곤한지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이러면서 아침부터 소리를 질렀습니다....남편 아침 밥도 안먹고 "그래 당신은 맨날 피곤해"
이러면서 훅~나가버리는겁니다....진짜 무슨 초등학교 2학년짜리 둘이 싸우는것도 아니고
너무 유치하고 이런 유치한 싸움에 휘말린게 나름 분할뿐입니다....
오늘 저녁 또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씩~ 들어올남편 정말 이번에 이런걸로
삐지고 씩씩대는 남편 완전 리모델링하고픈 맘뿐입니다....
좋은 방법 가르쳐주세요 !ㅜㅜ 넘 유치해서 죄송해요!
1. 그냥
'07.10.12 11:11 AM (218.153.xxx.229)해야죠...
2. 원글님
'07.10.12 11:12 AM (222.108.xxx.138)ㅜㅜ 일주일에 2~3번은 합니다
너무 억울해질려고해요3. 이해
'07.10.12 11:13 AM (210.180.xxx.126)남자에 대해 좀 더 이해해 주시고 맞춰드리세요.
원글님이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도우미를 쓰던지) 좀 더 노력하셔야 할 듯 합니다.4. ....
'07.10.12 11:14 AM (58.233.xxx.85)남자와 여잔 많이 다르단걸 공부좀 하셔야 할듯 ...
5. 참나
'07.10.12 11:14 AM (211.217.xxx.137)제가 아는 집이랑 너무 똑같으시네요
그리고 윗분들 그냥.. 이라 하지만 성관계를 해야할 권리만큼이나 내가 안하고 싶을땐
안할 수 있어야죠. 합의하에.. 둘 다 즐겁게여야지 피곤한데 무슨.6. 저는
'07.10.12 11:15 AM (222.101.xxx.208)난 진지한문제를 상대방이 하찮게 보면 열받죠...
남편은 진지하신데 님은 유치한걸로 생각하시니 가치관 차이땜에 열받으시나 봅니다..
제가 애키우느라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남편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그럼 열받아요..ㅎㅎ
피곤하심 진지하게 거절해보세요..7. ..
'07.10.12 11:16 AM (125.177.xxx.24)남의 일로 들으니 좀 웃기긴 한데..
진짜 좀 진지하게 얘기하셔야할듯해요..
'저는'님 말이 공감되네요8. 반대
'07.10.12 11:17 AM (125.129.xxx.232)전 반대경우인데요.
부부간의 성문제 정말 중요해요.
저희 남편은 성관계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섹스리스부부로 몇년째 살고있어요.
저도 그리 밝히는 편은 아닌데도 , 기분이 우울할때가 있어요.
여자로써 인정 못받는것같고 아무튼 기분도 쳐지고 남편도 괜히 미워져요.
바람피우고 싶은 생각도 들때가 있구요..
힘드시겠지만 억지로라도 해드리세요.
어차피 남자분들도 나이들면 힘들어서도 못한대요..9. ...
'07.10.12 11:17 AM (124.86.xxx.50)애 재우고 얘기하자던지...그렇게 얘기하시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단순한 '그거'의 문제로 보지 마시고 두분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얼마되지 않아 아내는 다른 곳만(아이만) 보고있다면...
남편은 힘들지요...다른 남자들도 다 그렇게 살아~라고 얘기하는 건 도움이 안되요.
부부관계도 건강한 가족을 위해 꼭 필요하답니다...물론 두분의 무언의 합의하에 섹스리스부부가 될 수도 있지만
어느 한쪽이라도 불만족스럽다면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지요...
어쨌든 약속을 하셨으니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시고 대화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뭐 그런 거 가지고 미안하다고 하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잔뜩 기대하고 있다가 실망했던 상대방에겐 그런 사과도 필요하지요...
아이 키우는 게 피곤한 것도 남자들은 잘 몰라요...피곤하다고 짜증내며 얘기하면 더 안먹힙니다..
오늘 저녁 아무일 없었다는 듯 들어오심 피곤하시더라도 어젠 미안했다고...나도 모르게 잠든 걸 어떻하냐고...
아이 키우는 게 생각보다 힘들더라...당신이 이해 좀 해줘...해보세요.
때론 내가 지는 거 같은 게 이기는 길이기도 합니다.
남자들....유치하거든요 ^^10. 반대
'07.10.12 11:19 AM (125.129.xxx.232)이어서 위에 저는님 의견도 공감해요.
전 이 성문제를 진지하게 남편하게 얘기하면 그냥 밝히는 여자 취급이나 하고 짜증내하거든요.
그래서 더 비참해졌어요.11. ..
'07.10.12 11:23 AM (218.150.xxx.85)저는요...팅기고팅기다 철썩같이 약속한날은 혹시 자게되면 나 깨워라고 말해줍니다...ㅠㅠ
아시죠?
엄청 피곤한대 달게 잠들었는데 다시 일어나야하는 고통...ㅠㅠ
그래도 어째요...해야죠...--12. 조심
'07.10.12 11:27 AM (222.97.xxx.98)그게 충족되지 못하면 바깥에서 일을 제대로 못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매사 짜증만 나고 의욕도 없고 자신도 없고...
집에서 원만하지 못하면 밖에서 해결하는 수가 생깁니다.
도덕적인 것을 떠나서 남자 본인이 못견딜 상황이 되면요.
의외로 그런 남자들 많아요...13. @
'07.10.12 11:27 AM (211.115.xxx.133)원글님.. 피곤하시겠지만
전 남편분 이해가 갑니다
그게..
푹 잠이 안 들고요
곤두 서 있던 신경이 누구러지질 않아요
남편분
사랑을 나누고 나면
모든게 안온해 지는게
너그러워지고
더 멋진 남편되실거예요
능력도 더 잘 발휘하실거고요
님도 같이 즐겁게 동참하도록 지혜 써 보셔요14. 서로..
'07.10.12 11:31 AM (59.11.xxx.11)주기가 안맞고 한쪽이 피곤해하면 참 난감하지요..하지만 3년차고 한참 좋을떄인데..웬만하면
낮잠을 좀 자둔다던지 아니면 일찍 자고 새벽에 기회를 준다던지 해야 할듯..남편분이 대인관계
좋고 유머감각도 있고 일도 잘하고..이런 성격 남자분들..밖에 나가면 유혹도 많지 안나요?남자들은 동물근성이 강해 그런지 잘 못참는다 해요..아이 하나고 전업이고 하니 시간을 잘 활용하면
어느정도 컨디션 조절 가능할듯 한데..15. 대충
'07.10.12 11:34 AM (211.229.xxx.134)두루뭉실 넘어갈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남편분 아마 표현하는것보다 욕구불만이 쌓이고 쌓였을 거고
거절한번 당할때마다 더더욱 그러실테고,,
가볍게 보지마세요
두분 사이에 권태의 기운이 흐르고 사이가 예전 같지않다고느끼면
그게 원인일 가능성이 많아요
물론 여자 입장에서도 할말은 많아요
가사에 육아에 잠이라도 편히 자고싶다 . 피곤해죽을 것 같으니
제발 내버려만 둬달라
하지만 좋게 좋게 합의보시고 서로 맞추려 노력해야지
자는 척 대강 대강 넘어가셔서는 안되요
더구나 어젯밤엔 약속도 하셨으니 성의를 보이셨어야 하구요16. ..
'07.10.12 11:35 AM (218.144.xxx.21)원글님 맘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일주일에 2-3번 하면 그 시기에 많이 하는 거 아닌가요?
아마 2-3번 모두,,남편이 원하는 기분 맞춰주시는 거 같구요..
아이 어려서..피곤할때는 정말,,,
애 재우다가 잠들기 쉽상일텐데..
지금 현재 충분히 잘 하시고 있구요..
대신에...
남편과 애교있는 대화가 필요한듯 싶어요..
^^17. 일을
'07.10.12 11:43 AM (222.238.xxx.180)좀 도와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우리집이 그렇거든요. 저녁때 되면 내가 너무 지쳐서
암것도 하기 싫어지니 , 남편이 하고 싶은 날은 스스로 설겆이도 하고 제 다리도 주물러주기도
하네요.
나도 하고싶지만 체력이 딸려서 힘들다, 대신 아기라도 재워달라고 협상을 해보심이..18. 저도 그랬는데..
'07.10.12 11:43 AM (121.157.xxx.231)결혼10년인에요. 참 많이 싸웠죠. 애 둘 낳고 둘째 젖 떼기전까지.
원글님이랑 똑같아요. 남편이 안 해준다고 어찌나 화를 내던지..
육아 스트레스는 생각도 안해준다고 저도 화내고.
또 애 어릴 때는 욕구가 안 생기잖아요, 엄마들이.
ㅠㅠ
지금....막둥이 젖 뗐는데, 제가 땡겨요. T.T
지금도 여전히 밝히는(?) 남편이지만, 함께 보낸 다음 날 또 눈빛을 날리면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이렇게 역전이 될 줄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당시 그렇게 싸울 때 도움이 된 게 있는데, 바로 대화였죠.
그리고 구성애 아줌마의 부부의 성. 남편의 성 아내의 성에 관한 내용을 남편도 저도 봤는데,
그 후로 서로 이해하게 되었고, 부부관계로 다투는 일은 현저하게 줄었죠. ^^
구성애 싸이트 가면 아마 있을겁니다 . 남편과 보시고 대화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19. .
'07.10.12 11:44 AM (122.32.xxx.149)집안일에 애 치닥거리때문에 피곤해서 그게 하기 싫으시면
그렇다고 말씀하시고 남편분께 도움을 청하세요.
오늘 한번하자..고 남편분이 제의하시면
나도 하고싶긴 하지만 피곤하면 나도 모르게 잠이 드니 안 피곤하게끔 도와달라고 하고 이것저것 시키세요.
아마 원글님 안 피곤하게 열심히 도와드릴겁니다.
원글님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지만 그런일이 여러번 반복되면 남편분이 무시당한다고 느끼고 자존심도 상할거 같아요.
잘 구슬러서 원만하게 해결하세요.20. ...
'07.10.12 11:47 AM (221.147.xxx.247)말도 안되는거 같지만 제 경험으론 그거 죄가 됩니다 ^^
남편에게는요..
젊었을때 제 남편도 그거 안해주면 밤새 사람을 볶았는데...
결국은 지쳐서 해 주고 말지요 ㅠ.ㅠ
아이때문에 피곤하고 힘들다면 집안일은 좀 미뤄도 된다고,
낮에 아이 잘때 같이 자 두랍니다.
집이 지저분하거나 반찬이 맘에 안 들어도 다 패쓰해줍니다.
오직 자기가 원할때 해 주면 그냥 얼굴이 환해지더군요.
저희는 약속을 정해서 했거든요.
이틀에 한번...
나도 하루는 쉬어야 하니까...
그래햐 맘 편히 하루 쉬겠더군요.
정말 유치하고 말도 안 되는거 같지만 남자들은 그거에 목숨 걸더군요.
진지한 대화와 타협으로 지혜롭게 이 난관을 헤쳐나가시길..
근데 이젠 그것도 옛말이고 남편나이 50을 넘으니 1년에 몇번 하는지 ㅋㅋㅋ21. 후후
'07.10.12 11:59 AM (61.108.xxx.2)혈기왕성한 남자들은 생리적으로 2~3일에 한번씩 정액이 정낭에 차기 때문에 배출을 하고싶은 욕구가 들기 마련입니다. 남편분이 아직 젊으시니 원하는 건 당연한데, 아내가 자꾸 거절을 하면 자기가 무슨 짐승이라도 된 것 같은 비참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남편들은 생리적인 것이니 자위든, 바람이든 어떻게든 풀어야 몸이 개운해지고 그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고 하네요.
아이 키우는 시기...아내들에겐 너무나 지쳐 그건 그저 귀찮기만 하니 문제지요.
남편의 투정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이해를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님, 역시...남편에게 내몸이 너무 힘들어서 호응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식으로 양해를 구하세요. 남편에게 가사일도 분담시키시구요. 서로 다 나름 입장이 있기 때문에 대화로 진지하게 풀고 이해를 구하지 않으면 정말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22. 결혼8년차
'07.10.12 12:05 PM (58.226.xxx.219)저흰 맨날 그거 때문에 싸워요..
남편 지금 40인데, 정말 거짓말 아니고 매일하고 싶어해요..
전 무지 싫어 하는편이고요. 8년내내 안한다 하자로 싸우고요..
최근 1-2년은 권태기였는데, 하루 한마디씩 하고 살았어도 그건 하자고 하더라구요..
여자입장에선 저게 인간이냐 싶죠..
올해 한 6개월 사이안좋고 정말 진지하게 이혼생각하다 돌아섰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두번정도는 해요.
전 하고나면 제발 일주일동안 그얘긴 꺼내지도 말라고 하죠..
근데 다음날 되면 또 그소리 해요. 남편은 오로지 그생각만 하고 산다 생각 들정도로요.
헌데 웃긴건요. 그거 이외에는 별로 잔소리 안해요.
밥을 안해도, 청소를 안해도, 돈을 써도.. 웃기죠..
그거 언제쯤 안하고 살 수있나 싶어요..
애키우느라 피곤하다, 어쩌다 해도 남편귀엔 씨도 안먹혀요..
원글님 남편도 오로지 그생각만 있을거에요..
원만하게 해결되셨음 해요..23. 남자와 여자가
'07.10.12 12:14 PM (125.181.xxx.172)다르다는 문제를 이해해야하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기본적으로 성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이 없으시네요.
지구상에 거의 모든 문제가 바로 이것때문에 벌어지는데...모르십니까?
모든 범죄에는 반드시 여자가 끼여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하죠
예전 살던 동네에 한 여자 (30대 중반인데) 결혼을 일찍해서 이미 그나이에 아이가 초등6학년
본인은 욕구가 넘쳐서 남편에게 별짓을 다해봐도
남편은 몇년동안 요지부동
이유는 예전에 남편이 원할때마다 아내가 싫다고 하면서 싸웠다는군요.
결국 그 여자
심심풀이로 아는언니네 식당가서 무료함을 달래다가 주방장이랑 눈이 맞아서
남편에게 들켜서 개패듯 흠씬 두드려 맞고,
여자가 잘못했다 손이 발이되게 빌었음24. 여기서..
'07.10.12 12:53 PM (116.33.xxx.33)남자와 여자가님의 답글이 좀 이상하게 들리는건 왜....? 일까요..
25. .
'07.10.12 1:08 PM (122.32.xxx.149)그러게요. 제가봐도 이상한데요...--;;;;
26. 가볍게 생각하기
'07.10.12 1:34 PM (122.128.xxx.240)숙제로 생각하면 정말 정말 하기 싫더군요 ㅋㅋ
아기떔에 많이 힘드신데
남편분까지 아기처럼 칭얼 거리니
얼마나 힘드실지 저는 알것 같아요
그럴때는 그저~~ 안면 두껍게 깔고
저녁 먹은 밥 상부터 자질구레한 청소까지
다 맡기는겁니다
내가 애 본다고 너무 힘드니까
이런거 좀 해줘 그럼 좀 기운이 나서 먼저 자거나 하진 않으니까 하구요
남편분 직장에서 일하고 와서 피곤하겠지만
집에서 애 보는 아내도 많이 힘들다는걸
인지 시켜줘야 합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가사일 하는걸 논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니 힘들다는 인식 시켜야 합니다
부부관계도 결혼 생활의 중요한 한 부분이니
무조건 등한시 하면 안되겠지요
그러니 지혜롭게 대처 하세요
제 신랑도 응해주지 않으면 삐치고 아침에 뾰로뚱 하게 출근하고
말 걸면 삐딱선 타고 그럽니다
그럴땐 괴심해서라도 부려먹습니다 ㅋㅋㅋ(죄송)
위에 남자와 여자가님 댓글은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건지요?
떽!! 입니다27. 남자와 여자가
'07.10.12 2:18 PM (125.181.xxx.172)성욕에 대한 얘기를 하는건데
뭐가 이해가 안되고 뭐가 떽??? 인건지~
원글처럼 아이가 어릴땐 본인이 관심없어서 남편의 요구를 번번히 거절하다가
그런것에 마음의 상처를 받은 남자가 아이가 어느정도 자란후에
아내는 성욕이 충만했으나, 남편은 예전의 일들을 빌미로 받아주지 않았다.
상처받은 여자는 바람피고, 그것에 상처받은 남편은.. 무지 싸웠지만
서로 화해하고 용서를 구하고 잘 살았다는
이런 얘긴데
원글님이 그 부부 뒷얘기처럼 바람필거 아니잖아요
주제는
어떤식으로던 자주 거부권을 행사하는건 상대방에게 마음의 상처를 아주 크게 남기게 된다라는 얘기고요.
비유는 좀 그렇지만,(식욕이나 성욕이나 뭐~)
상대방은 배고파서 굶어죽기 일보직전인데, 본인 배부르다고 밥안주는거 잘하는거 절대 아니거든요?
이렇게 정리해주면 이해가 됩니까?
애를 반일반에라도 맡기던가~
바람피는 얘기만 나오면 자동적으로 경끼 일으키지 맙시다.28. 참내
'07.10.12 2:28 PM (211.217.xxx.137)남자와여자가 님, 거부권을 행사해서 서로 상처주는 일은 막자는 취지는 매우 좋지만
일례로 든 내용도 거부스럽거니와 그 어투는 솔직히 매우 적절치 못하게 보입니다.
"이유는 예전에 남편이 원할때마다 아내가 싫다고 하면서 싸웠다는군요.
결국 그 여자
심심풀이로 아는언니네 식당가서 무료함을 달래다가 주방장이랑 눈이 맞아서
남편에게 들켜서 개패듯 흠씬 두드려 맞고,
여자가 잘못했다 손이 발이되게 빌었음 "
원글님 글과 크게 유관성이 있어 보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아니고 게다가
사람한테 개패듯.. 흠씬..이라는 표현도 거북스럽네요.
남편과 아내면 아내지, 남편과 '여자가'.. 는 또 뭡니까? 그 남편이란 남자가
잘했다는 것인지요?적절한 비유도 아니거니와 표현의 부당성때문에 좀 걸끄럽네요29. ^^
'07.10.12 2:34 PM (59.4.xxx.6)그게요~부처님 같은 울신랑도 힘들어하데요.......자주하는것도 아닌데 가끔씩 타이밍이 안맞으면 뒷날 괴롭답니다..ㅠ.ㅠ 여자들은 잘 이해가 안되죠.
특히 어린애들 데리고있으면 애 재우다 같이 자는게 일상인지라 어렵네요~30. -_-
'07.10.12 2:45 PM (61.66.xxx.98)죄까지는 아니라도
재판 이혼 허용사유는 됩니다.
그만큼 결혼생활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거겠죠.31. 도움..
'07.10.12 3:28 PM (211.219.xxx.43)덕분에 저도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울 남편도 똑같아요..
아무것도 안해줘도 그거만 만족하게 해주면 만사 오케이...
아침밥 안 해줘도 나가면서 잠 안깨게 살짝 뽀뽀해주고 나가고..
그 전날 설거지부터 일체 다해주고...
암만 진수성찬의 밥상에 집을 파리 미끄러지듯이 해놓아도 그거 안해주면 아무 필요없고..
근데 피곤한날은 정말 싫거든요...
심지어 부부싸움한 날 화해하려다가도 일부러 3~4일 더 삐져있기도 할 정도였어요..
삐져있으면 그거 안해도 되므로...
20대때는 너 그렇게 나 약올리다 30대 되면 보자 가 남편의 주 협박용 무기였고요..
근데 30대후반인 지금도 여전히 거의 매일 남편은 원하고 저는 그래도 20대보다는 좋아하는 정도...
전에 어떤 글보니 70대인데도 할버지가 매일 원한다더니..허걱...
그냥 가정의 평화를 위해 해줘야한다 생각해요...
2~3번 거절하면 아이들도 안좋다 느낄정도의 집안 분위기가 조성되니...
답글 달린것을 보니 내가 좀 희생(??)하더라도 원할때는 해줘야겠단 생각이 더 드네요..
체질이 다 달라서 그런 체질은 할수없나봅니다...32. 전
'07.10.12 4:57 PM (125.129.xxx.232)전 남자와 여자가님 글에 백만번 공감해요.오히려 쉽게 예를 들어주셔서 좋은데요.
어투가 적절히 않다느니 내용이 거북스럽다느니 ..어이가 없네요.
전 남편이 저의 성적욕구를 아주 무시해요.그래서 마음속에
항상 복수심과 미움이 들끓고있어요.
실제로 남편한테 나중에 나 바람나도 당신책임이니까 ,뭐라고 하지말라고 엄포도 줘요.
남자와여자가님이 예드신대로 자기 배부르다고 ,남 배고픈걸 무시하고 한심해해서는 절대 안되죠.직접 당해보세요.33. 공감
'07.10.12 5:08 PM (211.207.xxx.54)저희집이 그랬어요..
신혼때.. 남편은 매일같이.. 하자고하고..
직장다니던 저는 회사가서.. 졸고.. 어떨땐.. 코피도 흘렸답니다.. 피곤해서..
한번 소리소리 질렀었지요..
회사가서 챙피해 죽겠다고.. 좀.. 작작하자고..(막 화낸건 아니구요^^)
남편이 그때 그랬어요..
나이들어서 후회할 꺼라고.. 그때는 제발 하자고 조르지 말라고..
에이 설마.. 절대 그럴일 없어.. 그랬지요..
지금.. 결혼 15년째인데요..
밤마다.. 제가 제다리 꼬집습니다..
남편 발걸고.. 늘어집니다..
여자가 나이가 들면.. 몸이 외로워진다더니..
남편이 거봐.. 그렇지만.. 지금은 내가 힘들다.. 그럽니다..
가끔.. 옛날 생각날때.. 그냥 픽... 웃음짓다 맙니다..
제가 반대로 당하고 있잖아요..
남편 나이들고 힘드니.. 별 수 있습니까.. 그냥 옛생각이나 해야죠..34. 배부른소리
'07.10.12 5:16 PM (211.222.xxx.121)하시는것 같아요. 저도 그랬지요. 세월지나 건드리지도 않으면 무시하는 기분 어떤지 아십니까
35. ...
'07.10.12 5:57 PM (222.117.xxx.253)정말 많은 공부 하고 갑니다...
저희집과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애자면 한번 하자"인데...문제는 제가 애보다 먼저 잠든다는거...
울신랑 매일 불만 입니다.
그런데 지금 워킹맘에 임신 4개월 입니다.
저녁 되면 진짜 파김치되어 있구요...
그나마 요즘 임산부라는 핑계(?)로 좀 덜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두 댓글들 보니...많은걸 배우게 되네요...
둘째 낳으면 노력 좀 해봐야 겠습니다.36. 난 부럽다
'07.10.12 6:38 PM (125.177.xxx.100)저도 남편이 하자고 하자고 졸랐으면 좋겠네요 -_-;
결혼하고 몇달 안되서 부터 1,2달에 한번으로 벌어지더니 나중에 심할 땐 일년에 두번 잠자리 한 적도 있어요.. 워낙 관심이 없나봐요. 지금은 제가 임신 중이라는 이유로 공식적으로 관계가 끊겼는데요, 원래 임신 중에도 적절히 해도 되는 거잖아요.
저는 서글프네요. 제가 남편한테 여자로 안 보이는 것 같아서.. 전 남자도 아닌데 원글님 남편이 왜 이해가 가죠? -_-; 차이가 있다면 전 이미 그런 걸로 싸우는 거, 제가 구걸하는 거 처럼 느껴지고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해서, 상처도 받을만큼 받아서, 혼자 마음 삭인다는 거.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남편분은 진지한데 님이 사소하게 생각하시면 상대는 상처 받습니다요.37. 글쎄...
'07.10.12 8:09 PM (218.147.xxx.26)남자들은 사랑해서 관계를 하는건 아니라고 하던데요.
대충 보니, 남편분께서 그쪽에 좀 강한분 같은데...
그냥, 방치하면,...
제 친구가 남편이 엄청 밝혔어요. 전, 신혼 초기때 많이 부러웠고요.
비슷한 시기에 결혼 했는데...이건 한쪽은 언제나 신혼이고.우리집은 무슨 환갑잔치분위기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피곤하니까, 소홀 했겠지요, 친구가...
전, 그래도 그집 남편이 친구를 많이 사랑하니까, 요구도 한다고 생각하고, 바람은 설마...
했는데...정말 무섭게 바람피더만요.
그쪽이 강한사람은 자존심도 엄청 강한듯.
원글님이 선책할 사항이지만, 요령껏 잘대처 해야 한다는거지요.
부부관계가 남편만 우월권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한테 맞추려고 한다는 모션정도는
취해줘야 원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날때부터 강한 사람은 있어도, 날때 부터 바람피는 사람은 없다 생각 되거든요...
어찌 잘 하느냐에 따라서 만족하면서 살수 있지 안나해서요...
그리고...남자와 여자가..님이 쓴글 나중에 그런일 있지 않게 미리 알아서 잘살라...는 뜻인데
그게 이해가 왜 안가고 , 뗵떽들 거리시는지 모르겠네요^^38. 히힛..
'07.10.12 8:27 PM (59.150.xxx.89)갑자기 예전에 제 친구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다른 친구가 원글님과 똑같은 경우였어요.
직장 다니랴, 살림하랴, 저녁에 애 보랴...힘들어 죽겠는데
남편이 자꾸 보채고 안 하면 삐진다구요.
그 때 한 친구가 한 말이...
"빼지 말고 얼른 대주고 자는게 낫다~"
표현이 좀 거시기 하지만 넘 웃겼어요.39. ..
'07.10.12 8:29 PM (222.237.xxx.44)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
아예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날을 잡아 표시해두고 분위기. 무드 잡고 진하게 나가보세요.
대충 몇 번 하는 것보다 한 두번 제대로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남편분 기대감도 충족시키고.. 님도 해 주는 것보다는 같이 즐거우면 더 좋을테구요.
남편분이 '기' 가 좋으시니까 제대로 한 번 이용해보세요. ^^ 전 하고 싶어도 못 한답니다..
저희 남편은 '기' 자체가 아예 없어서 정말 결혼 7-8개월 첫 애 낳기 전의 성생활이 10년 세월의 전부랍니다.40. 저는...
'07.10.12 9:20 PM (203.232.xxx.74)저는 남편의 찝적거림을 피하기 위해서 밥먹고 얼른 애들하고 잠들어버리는 작전을 몇달 썼더니,, 몸무게가 장난이 아니게 늘어나더군요..T.T....
그래도.. 생각해보면 그런 관계를 정기적으로 하는게 부부사이는 더 좋아지더군요..
좀 힘들겠지만,,, 하고싶어하는 남편을 위해서 조금은 배려해 주시는게.....41. 다들 이상해..
'07.10.12 9:50 PM (59.13.xxx.99)원글님이 한달에 한번 응해주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도 아니고
일주일에 2-3번한다는데..
저도 비슷한 또래의 딸 키우느라 그맘 이해하는데
저희부부는 암묵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합니다.
남편도 일주일에 2번 정도 하길 원하지만 저도 출산후 성욕이 없고 해서요..
애가 좀 더 크면 나아지려니 하며 서로 이해하려고 하구요.
(이정도까지 이해하는 데에 마~이 싸웠습니다.. 남편 맨날 삐짐모드..)
저도 애 재우면서 같이 잠드는 통에 살도 찌고 남편과의 둘만의 시간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요즘 아이가 낮잠을 안자기 시작하면서부터 조금 시간이 날려고 합니다.
남편분 오바인 거 같아요.
전혀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2-3번이면 많이 하는 건데
왜 다들 아내분보고 이해해 주라고 하는지...42. 바람
'07.10.12 9:52 PM (211.201.xxx.107)저는 남편이거부를,,,(한달에 1번꼴)합니다.
이런저런방법으로 요구해도 반응없습니다...ㅡ.ㅡ;;;....그래서 ... 저는 애인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안그럼 제가 미칠것같아서.................43. ㅋㅋㅋ
'07.10.12 9:54 PM (58.140.xxx.162)하도 댓글이 많아서리..
결혼 8년차 님의 글까지만 읽다가 댓글 달께요
점새개님이 부러워지다가
(낮잠 자둬라, 얼마나 고마운말인가요)
8년차님 글 보다가 넘어갔읍니다요
울 남편 그거 결혼 10년째 한 총 횟수가 30회나 될른지..
최근 몇년은 섹스리스거든요
그거 말하면 이상한 여자 취급해서 다시는 말안하게 된지 오래구요
대신 그거 아닌 다른거 청소니 밥이니 기타 등등 잔소리로 일관하지요
조건으로 보아도 제가 훨 나은 관계이지요
간덩이가 부어도 유분수지요
싸우자면 아이들 교육에 안좋고요
이사정 아는 딱 한명의 친구가
저더러 너무 불쌍하다고 애들 결혼시키고 재혼하라네요
그리고 이따금 누구 소개시켜준다고 하는데
그러게에.. 누구 만날 틈이나 있니
돈벌라, 애들 교육시킬라, 몸 피곤하고 아파 죽겠지..
나중에 퇴직하고 소개해달라고 말했답니다.44. 아, 그리고..
'07.10.12 10:00 PM (58.140.xxx.162)해결책이 더올랐어요
저라면..
남편에게 젤리를 주겠어요
나 피곤해 잘때라도 잠깐 들어오라구요
대신 잠 깨우지 말라구요 ^^
사실 제 주변에서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드라구요^^45. 젤리...
'07.10.12 10:22 PM (222.121.xxx.210)젤리?????
46. 남편과
'07.10.12 10:25 PM (211.210.xxx.105)집안일과 육아를 좀 나눠서 해보시면 안될까요? 집에 들어와 차려주는 밥먹고 쉬게 하지 마시고 같이 상차리고 설겆이 하고 애 같이 보고 같이 몸이 힘들면 생각이 달라지지않을까요?
남편도 자식처럼 교육시켜야 하더라구요 나이들어 철들면 알겠지 하는건 착각이던데요.
말로 가르치고 조금만 도와면 오버해서 칭찬해주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아이를 아빠가 재우게 해보세요 아마 같이 잠들것 같아요.혼자 못한다고 버티면 같이 불끄고 옆에 누워 있어달라고 해보세요. 잠자는 분위기르 만들어야 아이가 빨리 잠든다고 큰아들 달래듯 분위기 조성하시고 ~!47. 저는
'07.10.12 10:43 PM (122.44.xxx.134)그게 너무 싫은데.. 저희 남편은 아직 30대초반이라 그런지 아주 좋아하거든요.
매일밤 남편이 달달 볶는데.. 맞벌이라 주말로 미루고.. --; 또 미뤄서..
진짜진짜 힘들게 한달에 한두번 해요. 전 그거도 너무 하기싫거든요.
흑흑.. 남편은 결혼생활에서 오직 그거만 바라보고 사는거 같이 느껴질때 있어요.
나는 회사일 외에도 가사/육아/재테크까지 관심두는데.. 자기는 오직 그거만 생각하고 산다는..48. 저희
'07.10.12 11:01 PM (221.151.xxx.68)남편과 똑같아서 일부러 로긴합니다.ㅋ 저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남편은 연애 때부터 유독 좋아하더라구요..1주일에 한두번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하고 싶어하고..하루 종일 한 적도 꽤 있어요..(부끄..남편이 자취했거든요..) 그땐 저도 그냥그냥 좋았는데, 첫애 낳고 모유 먹이니, 정말 아무 생각도 안 들더라구요..남편은 맨날 요구하고, 전 피곤하다 거부하고..신혼 때는 거부하면 바로 삐지더니, 애 낳고는 좀 이해해 주다가 다시 조르더라구요..애가 돌쯤 되니 저도 조금은 여유가 생기고, 맘도 생겨서..요샌 맨날 하네요..^^ 근데, 맨날 하다 보니까 또 저도 욕구가 생기네요..원글님도 자주 하시는 편인데, 저희 남편처럼 맨날 하고 싶어하는 남자들도 있나봐요..야근하고 피곤할 때도 달려드니..원..전 낮잠이 좋은 방법 같아요..전 낮잠을 한두번 자는데요..그러면 밤에 좀 덜 피곤하더라구요..남편 욕구불만 생기면, 혹 바람날까봐 전 걍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정 피곤할 때 양해를 구하구요..이런 거 맞추기도 어렵죠??
49. ㅠㅠ
'07.10.12 11:57 PM (58.140.xxx.162)다시 태어난다면 제발
바로위의 저희 님의 남편분 같은 사람 만나서
똑같이 살고 싶어요
아니면 딱 하루라도 그렇게요
섹스리스의 가장 큰 문제는
감정을 마르게 한다는 거지요
(감정이 없으니 욕구도 없겠지 싶어요
남자의 무감각이 전염되는 거지요)
일상이 너무 황량해져요
성격이라도 다정하다면 괜찮을듯 싶어요
아마도 섹스리스부부들 대부분이
남자가 제 경우처럼 예민하고
살닿으면 잠깨는 스타일 아닌가 싶어요
스킨쉽 자체를 너무 싫어하지요
단순한 스킨쉽이라도 있으면 그래도 낫겠어요
아이들과도 자주 포옹하고
부비고 하는게 얼마나 순간순간을 기름지게 해주는데
그런거 아예 안해도
술마시고 다니고 혼자 즐기며 살수 있는거 보면 참으로 희한해요50. 에구..
'07.10.13 1:25 AM (218.232.xxx.137)제 얘긴줄... ㅎㅎ 저도 막 짜증내고, 피하고 그랬거든요.
울 남편 하루는 저한테 그러더군요. 제가 몸 힘들고, 그래서 피하고 그러는거 안다고...
그래서 내가 하고 싶어질 때 까지 기다리려고 하는데 그게 정말 힘들다구...
제가 원할 때는 한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니까네... 그래서 자꾸 하자고 조르고 그런다고...
저보고 좀 이해해달라고 하던데요. 그 모습이 안스럽고, 미안하긴하지만 하기 싫은 건 어쩔 수가 없고...
키스조차도 피하게 됩니다. 분위기 넘어가게 될까봐 -_-;;; 남편을 이해해주시는 수 밖에는...
남자들 한창 나이 얼마나 왕성한대요...51. ,,,,,
'07.10.13 6:10 AM (124.49.xxx.169)전 임신하고 아이낳고 할때는 성관계하는 게 너무 고통이더라구요. 아프고, 피하고 싶고.
근데, 남편이 그걸 이해해줘야 말이죠. 남편도 그것 때문에 우울증에 걸렸대요.52. ..
'07.10.13 8:00 AM (59.19.xxx.135)도움 안되는 댓글이지만,
제 입장에서는 부러워요.....
오누이처럼 사는거.....
가끔씩 숨막힙니다.53. ...
'07.10.13 8:17 AM (220.88.xxx.90)해야지요...
그러시다가 딴곳에서 난리칠수있답니다.
본능적인거 이성적으로 막기 힘들거든요,....54. 타이밍
'07.10.13 8:33 AM (211.106.xxx.10)저는 타이밍이 안 맞는 거 같아요.
제가 원할 땐 남편이 너무 피곤해 하고 아님 남편이 원하면 제가 너무 피곤해서 싫고..
결혼하고 바로 임신해서 신혼다운 기간도 없었고 애 낳고 나니깐 가뜩이나 없던 성욕
더 심하게 감퇴;;;;.그게 습관,생활이 되어 버리니깐 남편도 회사일에 치여 피곤하고
저도 뭐 그러려니 하기 때문에 이제 아기 갖아야 되는데 임신을 위해서 해야 하는 절차;;라고
생각하니깐 자존심도 상하고 기분도 나쁘고 그렇네요.55. ^-^
'07.10.13 9:40 AM (98.192.xxx.12)저도 살짝 부럽네요...
저희집은 그냥 가족일뿐이네요...56. 애휴~
'07.10.13 10:15 AM (124.50.xxx.135)저는 40 중반인데 아직도 남편 껄떡..^^ 거립니다.
저는 너무 피곤해서 일찍 미리 잠들고 남편은 추근거리고
3일을 그렇게 추근거림 버티다가 오늘 아침에 그냥 해주고..?? 말았습니다.
저는 원글님 마음 알거 같아요. 몇 일은 괜찮겠지 오늘 아침엔 마음이 편하네요.
오늘은 이럽니다. 나도 비아그라 먹고 성기구 살까?
미쳐버리는 줄 알았네요. 40이 훨 넘었는데 왜 이러는지 괴롭습니다.
저는 가족같이 사는 부부가 더 부럽습니다....ㅠ57. 로긴했는데
'07.10.13 11:16 AM (211.210.xxx.151)윗글이 너무 많아 제글까지 읽어질까 모르겠네요...
아내는 힘들고 남편은 채근거리고
그때에는 누구나 겪어가는 과정이지요
문제는 안해줄수 없는거란거지요
해결책은 하나 밖에 없어요
원글님이 건강에 신경을 써서 좀더 건강해 지는 거예요
매일 일정량의 고기가 꼭든 밥상으로 건강을 엎시키면 피곤도 덜 타고
성욕이 생길거예요 성욕도 에너지가 있어야 생기는 거예요
아이도 낮에는 많이 재우지 않아 저녁에 깊은 잠에 들게 하면 도움이 될거예요
저도 몸이 안좋아 제대로 해주지 않고 이제는 50줄에 들었더니 그것도 후회되어요
내가 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남편에게 못해준게 미안 하더군요
남편은 아주 좋아하지만 절 위해서 잘 참아 주었다는걸 알거든요
남편의 몸도 예전과는 달라져서 하더라도 예전만은 못하다고 합니다
안그렇겠어요 30대와 50대는 같을수가 없는게 당연하지요
그래도 원글님은 젊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보약이다 건강식이다해서 건강해져서 남편과 즐거운 성생활도 더불어 누리셔야죠
그래야 살도 안찐답니다58. 앗참
'07.10.13 11:20 AM (211.210.xxx.151)그래도 남편이 원하는게 얼마나 좋은건데요
회원들 중에는 남편의 외도로 많은 고통과 분노로
인생이 망가지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래도 내게 기대고 원하는 남편에게 좀더 잘해주세요59. 아마,...
'07.10.13 12:14 PM (211.49.xxx.249)원글님 위에 쓰신 내용외에도 맘불편하고 몸힘든 경우가 많으셨을거라 생각되요... 저 역시 그렇거든요. 8년이란 세월을 여전히 그 문제로 싸웁니다.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 하는 섹스는 물론이고 매일 절 끼고 주물러야 잠이 온다는 남편과 조그만 소리에도 밤새 잠을 뒤척이는 예민한 저라 일어나서 다른방에서 자면 또 따라오고...밤새 이방저방으로 떠돕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숙면을 취하지못해서 밥차리며 커피 마십니다. 근무시간내내 컨디션도 안좋고 매일 반복되는 소모적인 다툼으로 맘이 안좋습니다. 수면장애와 불안, 스트레스로 병원에도 일주일 있었습니다만 모든게 그대로입니다. 그 일로 어른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위에 몇몇 분들처럼 제가 예민하고 포용력이 없어서 그런거니 남편에게 맞춰주라고 하시더군요. 성욕도 중요하지만 수면욕도 그 못지않은 인간의 기본욕구입니다. 사는게 힘이 듭니다. 제 넋두리만 늘어놓고 가네요.
60. 별로
'07.10.13 2:59 PM (220.76.xxx.41)저 위 어떤 분이 무슨 '날때부터 강한 사람 있어도 날때부터 바람피는 사람은
없다'라고 좀 황당한 논리를 써놓으셨네요?
다른 분들 중에서 원글님이 맞춰주라는 말도 있고 이해간다는 말도 있지만
안맞춰주면 바람 난다는 뜻인가요?
남자라면 이런 식으로 '떽떽'거리는 논리를 펼수도 있겠죠. 황당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