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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소고기를 선물받았어요.

갈팡질팡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07-10-11 16:26:30
아는분이 미국산소고기 맛좀 보라고 꽃갈비살을 2근주셨어요.
구이용으로 손질해서요.
그런데..참..시기가 시기이니만큼 이걸 먹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좀 고민이 되네요.
맛은 둘째치고서라도 그 찜찜함 때문에요.
나름 좋은 부위라고 주셨는데...
미국산 소고기 맛 어떤가요?
꽃갈비살이라고 하는데 구워먹어도 될까요.
고민입니다.ㅠㅠ;;;
IP : 61.33.xxx.6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10.11 4:36 PM (58.103.xxx.57)

    얼마전에 남편 친구 결혼식 갔는데 그때 간 뷔페가 너무 맘에 들어 이것 저것 먹다 꽃등심 구이를 구워 바로 주는 코너가 있어 다른 것 제쳐두고 그것만 먹고 왔는데 와서 생각해보니 절대 한우가 아닐거라는 생각에 자다 벌떡했네요..

    찝찝하시면 다시 다른분께 선물로 주심이..... 먹는 거 그냥 버리면 죄 받아요~^^

  • 2. ....
    '07.10.11 4:36 PM (222.100.xxx.178)

    저도 먹는거에는 좀 까탈스러워서,
    선물준분께는 죄송하지만 미국산인거 알고는 안먹겠어요.

  • 3. 미국산
    '07.10.11 4:36 PM (116.121.xxx.22)

    미국산 소고기맛은 호주산에 비해서 맛이 좋답니다 호주산은 좀싱겁고요 미국산은 맛이 진하죠,,중간에 말이 많아서 호주산이 많이 활성화되서그렇죠 호주산보다는 미국산이 더좋고요 좋은맘을 주신거 좋은맘으로 맛있게 먹으면 될듯하네요 그리고 시기가 무슨소용이죠,,뼈가 들어있어서 그렇다는 시가요,,,전괜찮다고 봅니다,,,,,,어제도 갈비사서 갈비찜해먹엇는데 넘맛있었답니다,

  • 4. ...
    '07.10.11 4:39 PM (122.37.xxx.41)

    이왕 받으셨으니 그냥 드세요.
    나가서 외식하면 수입 먹는 경우가 많잖아요.
    한,두번 먹었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수입 드시는 분도 많은거 같은데요.
    찝찝함 털어내시고 맛있게 구워드시길...

  • 5. ..
    '07.10.11 4:49 PM (121.128.xxx.190)

    저도 미국산은 안먹겠습니다.

  • 6. 코스코
    '07.10.11 4:53 PM (222.106.xxx.83)

    미국산 고기 입에서 살살 녹아요~ ^^*
    전 호주산 고기보다 훨씬 맛있는거 같아요
    어쩜 입맛에 익숙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미국산 고기 아주 맛있네요

  • 7. .
    '07.10.11 5:06 PM (203.237.xxx.209)

    미국산 맛있다고들은 하는데 아무리 맛있어도 저는 미국산 먹기 싫어요.
    광우병이니 뭐니 찝찝하기도하거니와 fta 협상과정이 너무너무 짜증이 나서..
    한우 팍팍 사먹을 형편은 안되니 어쩌다 소고기 사게 되면 호주산이나 뉴질랜드산으로 사려고 해요.
    그런데 동네 수입고기 파는데서 요즘엔 미국산 위주로 같다놔서 짜증나네요..
    원글님.. 저같아도 어떻게 할지 참 난감할거 같아요.
    단순히 맛 때문에 걱정하시는거 같지는 않은데...
    주변에 미국산이라도 전혀 신경 안쓰고 사먹는 분 있으면 그분 드리면 어떨까요?

  • 8. 저라면
    '07.10.11 5:14 PM (203.234.xxx.81)

    정말 난감하시겠네요.
    저는 벌받더라도 못먹을 것 같아요.
    얼마전에도 등뼈부위가 또 나왔다던데
    소고기 안먹어도 살 수 있지만
    몸에 치명적인 위험을 무릅쓰고 먹을 수는 없잖아요.

    저는 fta 이후 식당가서 설렁탕, 갈비탕, 육개장 등등이나 육수낸 음식도 안먹어요.
    10년 뒤에 그 결과가 나타난다죠.

  • 9. 미국산...
    '07.10.11 5:27 PM (203.232.xxx.23)

    위에 미국산님.. 아직 미국산 갈비는 수입허용이 안된상태랍니다..
    한우를 안 사셨다면 아마 호주산인듯 하네요..
    저희는 나가서는 절대로 소고기 안 사먹습니다..
    소고기가 먹고싶으면 하나로마트에 가서 꼭 한우로 사먹지요..
    두번 먹을거 한번으로 줄이더라도 먹으면 정말 맛있구요.. 안심되구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거세우나 암소로 사드세요.. 요즘 저렴하게 파는 비거세우는 사실 좀 질기고 맛이 별로네요..

  • 10. 에구..
    '07.10.11 5:57 PM (210.222.xxx.41)

    찜찜해서 먹기 싫으시면 그냥 살짜기 버리세요.
    나먹기 찜찜한걸 누구한테 먹으라고 주나요?

  • 11. 내말이 바로
    '07.10.11 6:05 PM (125.181.xxx.172)

    그 말입니다.
    나 먹기 찜찜한걸, 남을 먹으라고 선물로 주다니..
    더구나 고아원 양로원??? @@

  • 12. ...
    '07.10.11 6:08 PM (124.86.xxx.50)

    나는 광우병 걱정되서 안먹으니 고아원에?
    이건 무슨 발상입니까 도대체...

  • 13. 저도
    '07.10.11 6:16 PM (59.150.xxx.89)

    다른 사람 주라는 댓글에 허걱~ 했네요.

  • 14. .
    '07.10.11 6:42 PM (222.100.xxx.178)

    근데요, 나 먹기 싫다고 남 주는 사람들 꽤 있어요


    저는 사실 이 글 읽고, 자세한 내막도 모르면서
    미국산 먹기 싫어서 원글님께 준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원글님과 그분께 죄송합니다 ^^;;;

  • 15.
    '07.10.11 7:11 PM (58.227.xxx.46)

    맛으로 먹으라니요.
    선물은 더더욱 그렇고... (남 먹기 찜찜한 걸 어떻게 선물로....)

    저같으면 아깝지만, 그냥 버려요. -.-;;;
    미국산 알고 드시는 분들 용감하십니다.
    단 0.1그램인가만 그 변형 프리온 단백질 섭취해도 광우병 걸린다는데.......
    미국산 소가 잠깐 스쳐지나간 국물도 먹기 싫어요. -.-;;;;

  • 16. -.-
    '07.10.11 7:13 PM (220.89.xxx.41)

    저는 미국에 있을때 하도 먹어서리 별로 심하게 거부감이 없어요.. 근데 거부감이 드신다면 그냥 버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찜찜한거 남한테 주는건 정말 안주는것만도 못한거에요. 더구나 고아원 양로원 ?? 정말 어떤 분이신지 얼굴 한번 보고싶을 정도네요.

  • 17. 너무하네요.
    '07.10.11 8:14 PM (221.147.xxx.98)

    그냥 버리심이 어떨까요? 고아원이나 양로원 주라는 발상은 저도 이해하기 힘들어요.. 너무 생각이 없네요~?!!! 고아원에 아이들있구 양로원에 노인들있는데 그분들은 먹어도 괜찮다는 말씀인가요?

  • 18. 나 먹고 아직 살
    '07.10.11 8:35 PM (122.34.xxx.243)

    먹어도 되는디
    미국산 쇠고기 뼈다귀 아님 괜찮은디 씹히는거랑 맛도 호주산 보다 더 낫고

  • 19. 알고는
    '07.10.11 9:14 PM (59.150.xxx.201)

    못먹을것 같아요^^ 전 호주산도 알고는 잘 안사먹으니까..
    그렇다고 한우만 먹고사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안먹고 삽니다. ㅎㅎ정 먹고 싶으면 안심,등심 같은 부위 두어장만 소심하게 사는..ㅎㅎ
    이렇게 소심한데 어찌 알고 먹겠습니까요..
    밖에서 먹는거요? 밖에나가서는 냉면 육수도 먹지 말라고 하던데
    그때그때 다릅니다. 입맛 당길때는 괜찮겠지 하면서 먹고, 안 땡길때는 왠만하면 먹지말지..하는
    식의..ㅎㅎ 뭔 원칙이 있는것도 아닌..ㅎㅎ

  • 20. jk
    '07.10.11 10:00 PM (58.79.xxx.67)

    참.. 세상 어딘가에서는 먹을게 없어서 굶고 있는데...
    멀쩡하게 먹을수 있는걸 버리라니..

    참 한국 살기 많이 좋아졌군요.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걸 감사드린다는... 쩝.쩝.쩝..

  • 21. .
    '07.10.11 10:04 PM (222.100.xxx.178)

    솔직히 '멀쩡하게 먹을 수 있는것'은 아니죠
    미국산 쇠고기, 저는 쓰레기만도 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한국이 많이 살기 좋아진건가요?
    미국 쓰레기 받아다 먹는건데요

  • 22. .
    '07.10.11 11:01 PM (211.176.xxx.145)

    저같으면 그냥 먹었다생각하고 그냥 미련없이 버리겠어요
    먹고 내내 머릿속에서 찜찜함이 남아있을거같거든요
    모르고 먹는건 어쩔수 없지만 미국산이라는거 알고서는 못먹을거같아요
    너무 불안하거든요...
    쇠고기 비싸서 잘 먹지는 못하지만 어쩌다가 사려면 꼭 한우를 먹습니다

  • 23. 에효~
    '07.10.12 12:28 AM (125.187.xxx.150)

    저 주세요......
    요즘에는 일부러 수입육 전문점에 가서
    미국산 등심 사서 먹어 본 사람입니다.
    호주산 보다 맛있고 어떤 고기는 한우보다 괜찮거든요.
    안찜찜 하냐구요?
    전 광우병이 별로 안무섭고 우리 가족도 다 그렇게 생각해요.
    축산 유통 사업을 하는 남편 영향 탓인지
    국내산 고기들이 더 무서울때가 많답니다.

  • 24. 저는
    '07.10.12 9:54 AM (210.221.xxx.18)

    어제 미국산 스테이크 해 먹으려구 사왔는데...
    저두 광우병 안 무서워요~
    같은 음식 먹어도 식중독도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드라구요
    없어서 못 먹는 사람도 많답니다~

  • 25. 나 먹기 찝찝한 거
    '07.10.12 11:08 AM (163.152.xxx.46)

    다른 사람 주라는 댓글 정말 싫어요.
    다른 반찬이라면 모를까 미국산 쇠고기 정말 화두에 오르는 거잖아요.
    다른 사람 주라는 그분들 정말 어떤 분인지 ...

    위에 몇분들... 먹고 살기 좋아 버리라는 거 아니잖아요.
    한쪽으로만 몰아서 매도하시는 모습 별로 달갑지 않네요.

  • 26. 외식하면
    '07.10.12 1:53 PM (165.246.xxx.254)

    같은 동 아파트 남편 친구가 며칠전 쇠고기음식점을 열었는데 밤중에 남편이 불러서 가서 꽃등심 먹었는데 맛 좋았어요. 한참 먹는데 주인장께서 맛에 대한 반응을 모니터 하시면서 맛나다 했더니 미국산이랍니다.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집이 많이 생길거라더군요 어차피 외식하면 대부분 수입산이거든요 미국산이라고 맛보라고 선물 주신 분은 나름 좋은 의도였으리라 생각하구요, 우리가 모르고 먹는 수많은 먹거리들이 그렇죠뭐! 정 드시고 찝찝하실 둣하면 버리고나서 잘먹었다 인사나 짧게 하죠뭐

  • 27. 아는분이
    '07.10.12 4:43 PM (61.37.xxx.2)

    고기도매를 하시는데, 미국산 소고기에는 파리도 안앉는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말 들은 후로는 쳐다도 안봅니다.
    먹는거 버릴수도 없구 그렇다고 나도 안먹는거 남주기도 뭐하고, 고민되시겠어요.

  • 28. ...
    '07.10.12 6:24 PM (222.101.xxx.195)

    미국고기.. 광우병 부분은 정부발표를 믿고 안심하고 사 드시는 분도 많잖아요.
    고기 사러 가보면 미국고기 열심히들 잘만 사 드십디다.
    이런 분들에게 미국 고기인 것을 밝히고 드리는 것도 나쁜 짓인가요?
    물론, 고아원이나 양로원은 고기 드실 당사자들이 미국고기 드실지 말지를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 되니까 드려서는 안되겠지만요.
    나 못 먹을 음식.. 이라고는 하나, 상해서 못 먹을 음식도 아니고
    실제로 이 음식을 돈 주고 골라서 사 먹는 사람도 있는 마당에야
    남 준다고 해도 미국 고기인 것만 밝혀주면 이게 정말 욕먹을 짓인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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