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말하면 사람들이 잘 못 알아 들어요.
저도 사실 말하면서 속으로 느껴요.
머릿 속에서 생각했던 말이 나오는게 아니라, 말을 하기 시작하면 머릿 속이 하얗게 비워지면서 그냥 아무 말이나 튀어나온달까.-_-;
그리고 전 분명히 a라고 말하는데 남들은 b라고 들어요.
남"들"이라고 지칭할 정도로...주변에서 여럿이 제 말을 잘못 알아들으니까 확실히 제가 말을 잘하지 못하니까 그런거 같아요.
옛날에는 심하지 않았는데.
직장 생활 1년차가 지나자 점점 심해지네요.
특히 "말빨"이 중요한 직장이다 보니 더 힘들어져요.
제 컨디션이 문제일까요?
남이 말하는거 들어보면 조리있게 잘 하는데?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요?
생각을 조리있고 분명하게 전달하는 말하기란 어떤 것일까요??
책은 나름대로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쓰는 것과 말하는 것은 또 다른거 같아요.
갈수록 말이 어려워요.
저 같은 분 혹시 안 계시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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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법 없나요? 대화가 안 통해요...
제발 조회수 : 689
작성일 : 2007-10-11 15:36:01
IP : 121.129.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책을
'07.10.11 3:50 PM (121.187.xxx.13)소리나게 읽어보세요.
그냥 읽는게 아니라 남에게 들려준다는 생각으로..
그럼 읽을때 억양이나 표현, 감정이 달라질거예요.
그리고 남들과 말하기 전에 남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는 것도 중요해요.
남들이 못알아듣는다는 것은 주제에 벗어난 엉뚱한 이야길 하는 것일지도 모르니까요..2. 중심문장으로
'07.10.11 5:53 PM (203.130.xxx.234)일단 윗분 말씀처럼 말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을 다 빼고
원래 머리속에서 전달하고자 했던 중심(핵심)문장을 만들어 간단명료하게 얘기해보세요.3. 지나가다
'07.10.11 7:24 PM (222.232.xxx.180)원글님은 아니지만
저도 도움받고 갑니다.
윗분덜
땡큐~4. 원글녀
'07.10.12 9:22 AM (121.129.xxx.159)간단명료하게...그러고 보니 제가 이게 안되었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책을 더 읽어야 할까봐요. 말하기, 논술 관련된 책이 좋겠죠? 위에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참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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