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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기엄마????
아이 혼자 젖병들고 우유인지 분유인지 알수없는걸 먹고 엄마는 쇼핑하느라 아이가 젖병을 빠는지 눈길한번
주지않는 엄마를 보면 같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건 아닌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건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몇자 적오봤어요..
님들은 어떠세요?
1. 오지랍~
'07.9.21 2:24 PM (211.245.xxx.121)그 엄마가 맨날 그러고 다닌다고 확인 할 수 없는데 뭐라고 할 부분 아닌것 같습니다.
육아스트레스에 쇼핑할때 잠깐 그런걸 가지고 생각없는 엄마라고 보시는 건가요?
눈길을 주는지 안주는지 계속 따라다니면서 확인한거 아닌 이상 상관하지 마시는게 좋을듯
합니다.2. ?
'07.9.21 2:25 PM (125.142.xxx.100)보통 돌지나면 애 혼자 젖병잡고 먹지않나요?
그리고 젖병뗄 나이가 훨씬 지나보였다면 끼니로 우유를 먹는게 아니라
밥 먹고 나서 간식으로 간간히 먹으라고 쥐어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유나 두유같은거 빨대컵이나 젖병에 쥐고 먹는것인거같은데요
젖병도 떼기 힘든 애들은 좀 늦게까지 먹이기도 해요3. 왜요?
'07.9.21 2:26 PM (124.57.xxx.186)어떤 점이 이상한가요?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젖병뗄 나이가 훨씬 지난 아이라면, 젖병 빠는지 신경쓰지 않아도 혼자 잘 먹을 나이 아닌가요
아이 유모차 끌고 나가는 엄마라면 쇼핑이 자유롭지 않으니 쇼핑할때 정신없는 그 표정도
이해가 가구요
그렇다고 그 엄마가 나쁜 엄마거나 아이한테 무관심한 엄마는 아닐꺼에요4. 아기엄마
'07.9.21 2:26 PM (59.18.xxx.147)젖병뗄 나이가 요점입니다..
5. 아기엄마는
'07.9.21 2:28 PM (211.245.xxx.121)젖병뗄 나이가 언제라고 보시는데요?
6. 음..
'07.9.21 2:30 PM (125.142.xxx.100)애들 젖병 떼기 힘든애들은 애앞에서 젖꼭지 가위로 자르고
젖병을 망치로 두들겨 깨부시는 등의 행위를 해도 못떼는 애들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쇼핑같은거 할때 애가 젖병물리면 조용히 혼자 잘 논다면
뭐 잠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가 유모차 앉아서 울고불고 하느니 쇼핑할동안 얌전히 있으라고
평소에 안주던 사탕이나 과자를 주기도 하니까요
모처럼 쇼핑하러 나가야하는데 애가 정신없게하면 그 스트레스 말로 못하잖아요7. ..
'07.9.21 2:31 PM (59.14.xxx.140)글쎄요..같은 아기엄마라고 하시니 아시겠지만 아기들..엄마 뜻대로 안되는 경우도 많지 않나요..그 아기가 젖병에 애착이 심해서 하는 수 없이 다른 마실거리라도 넣어 그렇게라도 먹게 할수도 있겠고..엄마들..쇼핑할 기회 많지 않잖아요..모처럼 나와서 이것저것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을 때 아기가 칭얼거리면 힘드니까 잠깐 그렇게 물려놓는 것일수도..저도 아기 옷 사러 갈 때 잠깐 뻥튀기 같은거 물려놓고 빨리 고르거든요...
8. ..,.
'07.9.21 2:35 PM (122.32.xxx.44)그냥..
육아에 있어서 왕도가 있을가 싶어요...
저도 솔지깋 뱃속에 아이 있을때는 유모차서 혼자서 다 큰 애가 젖병 빠는게 솔직히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어요...
세돌도 훨씬 넘어 보이는데.(근데 이것도 요즘 애들이 워낙에 커서 15개월에 14키로씩 나가는 애들 많더라구요.. 3-4살 되어 보이는 애들도 많구요.. 워낙에 커서..) 젖병 빨고 있는게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근데 그 엄마가 선택한 방법이니 뭐 어쩌겠어요..
그리고 육아라는게 정말 책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아이마다 진짜 책 대로 되는 아이도 있고 안되는 아이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그냥 넘기세요...
저는 아이 낳기 전에는 다 이해가 안됐던 부분이 막상 제가 아이를 키워 보니까...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구요..9. 아기엄마
'07.9.21 2:38 PM (59.18.xxx.147)그렇군요..저는 두돌 이상이면 다들 젖병뗄거라 생각했어요..저희 아이들도 15개월에 뗐으니까요.. 글구 분유통에 보면 (분유를 먹일때 젖을줄때처럼 사랑으로 꼬옥안아서0주라는 문구도 인상적이고 해서..
물로 쇼핑할때 저도 과자나 음료수 주죠..10. 저두..
'07.9.21 2:40 PM (155.230.xxx.43)그냥 그런가 보다 하세요. 제 자식이니.. 알아서 키우겠지요. (우유병을 떼든지 말든지..)
오랜만에 나온 쇼핑의 즐거움에.. 조금 아이가 방치되어 있다고 하지만... 엄마니까.. 알아서 하겠지요.^^11. 궁금해서요
'07.9.21 2:40 PM (61.66.xxx.98)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젖병 뗄 나이가 지났는데 젖병을 물고 있는게 안좋다는 의미인가요?
아님 아이에게 눈길 조차 주지 않는 무관심이 아니라는 건가요?
생각해보니 유모차에 태우고 눈길 한번 안주면
그나이쯤 아이가 마음대로 일어나고 하거나
다른 사람의 가방에 부딪힌다거나...
좀 그럴 위험은 있겠네요.
원글님 질문에 답한다면 어느정도 컸는데 젖병이나 공갈젖꼭지 물고있는 아이보면
치아발달에 안좋을 텐데...하고 속으로 생각만 합니다.12. 궁금해서요
'07.9.21 2:42 PM (61.66.xxx.98)댓글 올리고 나니 원글님의 답이 되는 댓글이 있네요.
13. 두돌
'07.9.21 3:04 PM (222.98.xxx.175)우리 아이는 지금 두돌이 되었습니다. 젖은 15개월에 뗐지만 아직도 낮에 한번씩 젖병에 우유 담아서 먹으면서 낮잠잡니다. 아니면 17키로가 넘는 녀석 업어서 재우거나 졸려서 칭얼거리는거 다 받아주다가 제 누이가 오면 벌떡 일어납니다...ㅠ.ㅠ
두돌에 덩치도 크니 아무도 세살이라고 생각해주지도 않지만 가끔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면 사람들이 다 큰애가 유모차 탄다고 황송하게 참견해주시는(?) 분들도 있지요.
유모차에 안태우면 그 큰애가 땅바닥에 널린 돌멩이 나뭇잎 하다못해 맨홀뚜껑까지 만져보려고 해서 집앞슈퍼에 조차 갈수가 없습니다.
연년생 제 누이 손잡고(차가 무서워서) 제멋대로 하려고 하는 말귀못알아먹는 아이를 도대체 유모차에 태우지 않고 어떻게 반찬거리라도 사러나가나요.
감기기운이라도 있어서 칭얼거리면 그나마 해결이 안되어서 과자나 사탕이라도 하나쥐어줘놓고 얼른 후다닥 찬거리 사서 집에 돌아옵니다.
집안에서야 어떻게든 해결해보지만 밖에서 잠깐동안이라도 남들 눈총 안 받게 그렇게라고 하려는일은 원글님은 안 겪어보셨나봐요.14. ㅜㅜ
'07.9.21 3:17 PM (125.180.xxx.181)그냥 덩치큰 아이 라고 생각하거나.
엄마가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남들이 다 내눈에 맞춰서 살진않으니..15. 판단은 금물
'07.9.21 4:05 PM (211.111.xxx.154)제 아이는 30개월까지 젖병에 우유먹고.. 그렇게 쇼핑몰도 갔었고
저 또한 쇼핑몰에서 우유먹는 아이 눈길 한번 주지 않았던 것 같고..
근데.. 이젠 3돌지나.. 젖병은 저 먼 옛날 이야기처럼 되어버렸고..
아이는 물고 빠는 엄마 귀찮아 도망다니고..
우리집 아이도 그렇고 다른집 아이도 그렇고 그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잘들 큽니다..16. 남의 애
'07.9.21 4:12 PM (122.37.xxx.26)남의 집 애가 몇살까지 유모차를 차든 젖병을 빨든 말든 아무 관심 없는데요 그 유모차를 사람들이 다니는 통로에 떡하니 아무렇게나 놓고 자기 볼일 보는거 보면 화나요. 걸리적거리지 않는 곳에 놓으시는 상식을 좀 발휘해 주시면 좋겠어요.
17. ^^
'07.9.21 5:06 PM (59.22.xxx.103)원글과 상관없이 울 딸이 생각나네요.5살때까지 우유 젖병에 일부러 담아먹기도 했는데..엘레베이터 안에서 할머니가 유심히 보길래 괜히 제가 미안해져서 "얘까 젖병을 아직못떼네요.."했더니 할머니말씀..ㅎㅎ "걱정마라 핵교 가기전에는 떼긋지.."
18. ^^
'07.9.21 5:07 PM (59.22.xxx.103)얘까->얘가
19. ::
'07.9.21 8:29 PM (87.200.xxx.19)우유인지 분유인지 알 수 없는걸 먹인다구요?? 젖병에 우유, 분유 적어놔야하나요??
애엄마가 설마 못먹이는걸 넣어놨겠어요? 참 같은아기엄마입장에서 별걸 다... 하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애 젖병빠는거 계속 쳐다보면서 쇼핑해야 하나요??
안그래도 나이드신분들의 지나친 오지으로 아기데리고 외출하면 피곤한데 젊으신분까지 그러시다니 .. 제발 내버려두세요.. 본인아기나 신경쓰시구요.. 에이구 참.20. ...
'07.9.22 3:41 AM (121.125.xxx.243)저 젖병에 빨아먹는거 좋아해서 3살인가 4살까지 막 달라고 했던 기억있는뎅...^^
21. 에구
'07.9.23 12:57 PM (211.176.xxx.29)그냥 남의 집 일에는 신경 꺼줬으면 좋겠어요. 다들..
아이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일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