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년차입니다.혼수로 해 온 것들중에서 슬슬 맛이 가는 것들이 생기네요.
세탁기는 당시에 통돌이가 좋다고해서 이걸로했는데 요즘들어 속상할 때가 많아요.
속에 뭔가가 잘못되었는지,세탁을 하고나면 꼭 런닝이나 타올등에 쬐그마한 구멍이 생겨요.
처음엔 아들녀석 양말에 구멍이 생겼길래 좀 조심해서 신으라고 주의를 줬었는데 애궁~~~이번엔 아이 차렵이불에 구멍...신랑 양말에도 구멍...@@;;;
아주아주 쬐그마한 구멍이 동그랗게 뚫리네요.
겉으로 보기엔 아직두 몇 년은 쓸 수 있을 것같이 튼튼(!!!)해 보이는데 이거 바꿔야할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좀 그래요.(사실 정도 쬐금 들었는뎅...ㅋㅋㅋ;;)
결혼할 때 그래도 엄마가 해주신 것들이라 나름 애착이 많이 가는게 사실인데,가죽쇼파며 냉장고,T.V를 바꿀때도 마음이 좀 그랬었거든요^^;
고쳐서 사용하는게 나을까요~~~??아님 이참에 트롬으로 저두 확~바꿔버릴까요...??
친정이구 시댁이구,친구네를 가봐도 저만 일반형 모델을 쓰거든요.
애휴~~~~
통돌아~~너두 이 아줌마가 슬슬 보내야할 때가 되었나부당...
그간 참 고마웠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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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 세탁기를 이제 보내야하나봐요~~~~~^^;
드디어 조회수 : 439
작성일 : 2007-09-21 13:17:02
IP : 58.121.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
'07.9.21 1:33 PM (211.207.xxx.55)세탁기는 회전 모터와 탈수기능에 문제가 없으면 간단한 수리후 계속 쓸수있겠는데요...
재정 및 자원 활용 측면에서도 좋고요...2. ...
'07.9.22 11:10 AM (125.57.xxx.115)무세제세탁기로 바꾸세요..정말 잘되고 넘 좋아요...
저희 세탁기 11년만에 엊그제 고장나서 바꿨는데...
신기하기 그지 없네요...3. 원글맘
'07.9.22 2:38 PM (116.120.xxx.228)글쎄요...^^;;
고쳐서 사용해야할지 이번기회에 바꿔버려야할지 마음이 반반이네요~~
그런데...님.
무세제 세탁기라하심은 정말 말그대로 세제를 일체 사용하지않는 세탁기인가요??@@
참고로 지금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 여쭤보는데요,
어디제품,몇 kg용 이신지요...??
모두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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