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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아기스포츠단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꼭 Y에서 하는거 아니래도.. 비슷한 류의 아기스포츠단 구청에서 하는것 등등.. 보내보신 분 알려주세요.
하루 한시간 체육 활동이 꼭 포함 되어 있는것은 알겠는데, 얻는것돠 잃는것, 장점과 단점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맨날 체육 한시간씩 하면 애가 체력적으로 괜찮을런지..
일주일에 한번씩 수영은 꼭 한다는데, 5살아이 일년 배워서 연말쯤 물에는 뜨게 되는 건지..ㅡ.ㅡ
또.. 보통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비해서 정서적인 부분이나 인지발달이나 그런쪽은 소홀하게 되는지 등등..이요.
지금은 그냥 놀이방 보내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어딜 보내야 하는지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네요.
주변에서 보니까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곳은 이미 대기자 명단에 넣어야 하는 실정이라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5살짜리 한테 공부 많이 시키는 곳이 싫어요.
그냥 잘 놀고 씩씩하게 지내는 곳이 좋아서 아기스포츠단 생각하게 되었어요.
비슷한 곳 보내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1. 저도
'07.9.21 1:31 PM (125.177.xxx.164)관심있어 얼마전에 가봤는데 전 참 맘에 들더라구요
전 아이 좀 얌전하고 소극적인 편이라 많이 놀리고 싶거든요
정서적인 면도 많이 신경쓰는것 같았어요
사실 이나이에 몸을쓰고 논다는것 자체가 정서적영향을 많이 주잖아요
가족과하는 공동체프로그램같은것도 있고..
그런데 아무래도 인지발달면은 좀 약할듯해요
뭘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겠죠
저도 어떤지 보내본맘님믜 의견이 궁금했는데
댓글들좀 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2. ^^
'07.9.21 1:45 PM (211.108.xxx.179)저희 아이가 ym아기 스포츠단 2년차 입니다.내년에 작은애가 5세 되는데 역시 이곳에 보낼겁니다. 수영 매일 하는거 아니고요...여름철...5월에서 7월까지 정도만 하구요....9월에서 12월까지
스케이트 배우고요....^^ 봄,가을엔 산으로 들로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부모 참여도가 유치원에
비해서 많은 편이고요...만약 교회를 다니신다면 더욱 좋겠지요.(저흰 무교입니다..)
공부가 아닌 가서 활동적으로 놀기를 바라신다면 괜찮습니다.작년에 비해 오래는 좀더
체계적으로 변화해 가는 중이라....부모님 입장에서 많은 사항을 건의 하시면 거기에 맞춰
변화해 갑니다.나들이 많은 대신 도시락 싸야 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저흰 아인 어린이집에 적응을 못해서 1달만에 졸업하구...그담에 바로 여기에 보냈내요...아이가 좋아해요...
아이 스스로도 놀러?간다는 인식이 강해요....그리고 놀이는 재활용품 위주...먹거리는 인스턴트 피하고요....생일때도 케잌가져가면 싫어라 하십니다.....떡이나 과일 또는 자연 식품위주...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들......^^ 직딩 엄마면 좀 힘들구요...아니시면 엄마들끼리 어울릴수 있는 시간을 원에서 많이 만들어 주는 편이라....괜찮을거 같습니다...
유치원도 가셔서 상담해 보시구요....y에 가셔서 상담도 받으시고 구경도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어디나 장단점은 다 있습니다....^^3. p123
'07.9.21 4:01 PM (125.186.xxx.154)저도 어릴 때 아기스포츠단 다녔었는데^^
노홍철이 무한도전 나와 자기 아기스포츠단 나왔다고 그러는 걸 보고 반가웠었는데~
다른 어린이집도 잠깐 다녔는데 제 기억에 Y 다닌게 비교도 안 되게 즐거웠었어요.
어릴 때 수영이니 스케이트...같은 운동들 재밌게 접한 것도 평생 도움이 됐고요.
뭐 애들마다 운동능력이 다르긴 하지만 제 경우엔 여섯 살 여름에 수영 배우고 나서
물 안 무서워하고 안 붙잡고 혼자 물에 뜰 수 있게 됐고
다음 해 여름엔 빠르진 않지만 움직이는 수준까진 배웠었어요.
올챙이반에서 고래반까지 잘하면 한 단계 윗반으로 올려주는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스케이트야 자전거 타는 법처럼 금방 배워서 평생 써먹고요.
평균대나 뜀틀운동 같은 것에 익숙해져서 초등학교 다니면서 체육실기평가 볼 때
점수 잘 받기 아주 수월했던 기억도 나요.
견학도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서울수도권근교의 웬만한 박물관이나 체험학습지는 거의 다 가봤고요.근데 저희엄마도 체험학습 도시락; 처음엔 직접 싸주시더니 나중엔 같은 동네 엄마들이랑 같이 김밥집에 주문해서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좋은 유치원이 많긴하지만 애기 크면 Y보내고 싶단 생각해요. 배운 것도 많고 굉장히 좋은 기억이 많아서요~4. 저두
'07.9.21 4:22 PM (123.214.xxx.154)어릴때 아기스포츠단 1년 다녔죠...어려서 몸이 약하고 굉장히 소극적인 성격이라 엄마가 억지로 집어넣었는데 결과적으로 전 너무너무 싫었어요.아직도 수영하는 날에 느꼈던 공포가 생생해서 아직도 수영에 거부감이 있구요...당시에 울동네에 젊은엄마들 사이에 바람처럼 불어서 울엄마도 억지로 절 집어넣었는데 괜히 그랬다고 후회하세요.아이가 적응잘하고 좋아하면 보내시되 힘들어하면 보내지 마세요.울 아래층살던 남자애도 저랑 같이 다녔는데 걔랑 저랑 맨날 수영하는 날이면 울고불고 아프다고 거짓말하고 그랬던 기억이..ㅋㅋㅋ
5. ymca
'07.9.21 11:40 PM (121.132.xxx.234)아기스포츠단 프로그램 좋습니다.
체육선생님 따로 계셔서 신체활동들 많이하고 염려하시는것처럼
인지발달이나 다른것에 부족함없는 프로그램 진행합니다.
y잡부금없고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보육료지원이 안되어서 그것만 해결된다면 울 아이도 그곳으로 보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