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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사는 친구가 이번에 완전 귀국한다는군요..쯔비벨무스터 부탁하려고 하는데...도와주세요.
그냥 쌍둥이 칼이나 사준다고 한국 것이 더 좋다고 그러네요...
그러나...... 이미 82에서 눈요기만 하고 있던 저.....남편한테 허락 받고 한 백여만원어치 지르려고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참... 그리고 체코 쯔비벨 질이 괜찮은가요? 친구말이 떨어뜨리면 산산 조각 난다고 자긴 한* 도자기가 젤 좋다고 하네요.ㅋㅋㅋ
우선 찻잔(5) 종류, 개인접시(10)와 대, 중접시(5), 그외 특별히 이쁜 것.... 정도 계획하고 있는데 백만원으로 될까요?
그리고 친구는 프라하에서 좀 떨어진 지방에 사는데 어디서 사나 가격차는 없나요?
1. ..
'07.9.1 10:51 AM (68.37.xxx.174)구매대행 구입하던지,한국에서 사세요.
님 돈 좀 굳힌다고 이사하느라 정신없는 친구 번거럽게 하지 마시고요.
제발 개념 머리에 좀 넣고 사시기 바래요.
내 이익만 생각하지 마시고요.2. ***
'07.9.1 11:26 AM (116.121.xxx.187)윗님 말씀이 좀 심하긴 하시지만..^^;;
어떻게 그릇세트를 사다 달라고 부탁하실 생각을 다하시는지
참 신기하네요...
님 친구분이 속으로 좀 황당하겠네요
그러니까 한국 도자기 운운하신건 거절의 의미이신것 같아요3. 엥~
'07.9.1 11:44 AM (211.187.xxx.89)맨 덧글 다신분....
말씀은 구구절절 맞으시나 어찌 그리 험하게 표현하시남요? 무섭습니다.^^
원글님.
윗분들 말씀이 맞아요. 얼마나 친한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그 얘기 하자마자 자릅니다. 이사가기 정신없을텐데 도시에 살지도 않는데 함 생각해보세요.
서운하시더라도 친구분이 그정도 얘기까지 하신거 보면 내켜하지 않으신거 같은데
그냥 한국에서 돈 더주고 구입하세요.4. 음..
'07.9.1 11:45 AM (125.184.xxx.197)저도 미국인가에서 이사오는 친구가 구매대행 해주겠다고 해서... 고민했던적이 있습니다.
원글님도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무게 걱정없이 할수 있는건 지금뿐~! 이런 말을 들어서요.
그리고 개인적으로..쯔비벨을 본의 아니게 가졌는데요..
-_- 정말 약하던데요. 어제 일본그릇하고, 쯔비벨을 함께 씻어서 건조하려다.. 쯔비벨이 일본그릇쪽으로 한 10센치정도 높이에서 떨어졌거든요. 보통 떨어진 그릇은 무사하고, 아래쪽 있는 그릇이 박살나던데.. 전 떨어진 쯔비벨이 쫘악~! 깨졌답니다.
그거보고 약하긴 무진장 약하구나..싶었어요.
저라면 같은돈주고 일본 그릇 살거 같아요. 훨씬 이쁘고 단단하고,
아니면, 우리나라 본 차이나를 사던가요.5. ...
'07.9.1 11:47 AM (122.16.xxx.94)이사한다고 왜 무게가 상관이 없겠어요.
그릇 100만원 어치 부탁하면 정말 당황스러울 것 같네요.
대도시에 사시는 게 아니라면 그릇사러 한참 나가야할지도 모르는 데
친구 고생할 걱정보단 가격차 생각하시는 게 참 그렇네요.
해외이사하다보면 그릇 깨먹기도 하고 금가는 것도 생기는데
운반하기 어려운 물건은 부탁하지 마세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뭐 물어줄 수도 없고...6. 원글이..
'07.9.1 4:16 PM (58.103.xxx.148)지가 사주겠답니다. 이사비용 회사에서 나온다고 뭐든 말하랍니다. 할만 하니까 하는 겁니다. 가격을 물은 이유는 윗분 말씀대로 얼마 차이 안나면 그냥 두라고 말하려고 그럽니다. 개념? 무슨 개념 말씀이신가요?
맨 윗분은 주위에 그런 친구분 밖에 없나봐요.
안보이고 모른다고 말 그렇게 하지 마세요. 개념??? 정말 어이 없습니다. 곱게 말씀하셔도 다 알아먹어요...
정보가 없어 물어보면 좀 착하게 답해주시면 안됩니까? 세상살이 그렇게 힘듭니까?7. 원글님
'07.9.1 5:45 PM (58.140.xxx.223)맨처음님이 좀 심하게 말했는데요. 첫님 말한거 맞는 말 이에요.
친구가 접대상 내지는 가벼운걸로 한개쯤 이렇게 생각한 걸 거에요. 한국서 유행하는 그나라 물건들 사려면 좀 찾으러 다녀야 하는데 우리나라처럼 찾기가 쉽지 않지요.
저도 외국서 살다 왔는데,,,여행가방에 부탁받는 물건은 솜방망이라도 무겁고, 이쑤시개라도 부피나간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언니 외국서 들어오는데 아무것도 주문 안했어요. 언니도 님 친구처럼 콘테이너 남는다고 주문하라고 했는데요. 깨지는 접시는 솔직히 아니다 싶은 물품 이에요. 깨지지않고 모양 흐트러 지지 않는 그런 튼튼한?제품 을 주문 하세요.
님이 말하는 쯔비벨 접시들,,,한국처럼 싸주는 인부들이 있는게 아니라 언니가 손으로 하나하나 다 밤 새워서 쌌다고 해요.8. 아, 그리고
'07.9.1 5:48 PM (58.140.xxx.223)외국서 들어오는 이사콘테이너는요. 한국서 접시한개까지 다 꺼내놓고 검사해요...
그리고 세금 물려요.
저도 그래서 부탁받은 물건 땜에 팔십만원정도 물렸었어요. 그래도 말 못했어요. 친정 물건들 인지라...ㅠㅠ9. ..
'07.9.1 10:17 PM (68.37.xxx.174)맨 윗글 달은 사람인데요,
정보가 없어 물으면 좀 착하게 답해 달라고요?.
가격,원하시는 그릇에 대한 정보는 가지고 계시는듯한데요.
이건 정보를 원하시는게 아니라,
결국 님 돈 아끼려는 목적이잖아요.
좀 더 솔직해지세요,
속 들여다 보입니다.
전 그런 부탁 절대 안 들어줘요.
사러 다니느라 시간 버려, 일일이 손포장 해야해,깨어지랴 신경써,친구사이에 돈 받기도 좀 그렇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민폐 안 끼치는게 제 신조라서요.
근데,직언하면 기분이 많이 나쁘신가 봐요?.10. ...
'07.9.2 12:20 PM (219.249.xxx.15)개념 머리에 넣으라는 말은 직언이라기보다 폭언이지요
남에게 민폐끼치는 걸 싫어한는 사람이 왜 말로 폐끼칩니까?
틀린 말이 아니더라도 지나가는 사람이 보기에도 불쾌하네요.
말로소 천냥 빚 갚는 다는데 공연한 사람 오기 불러 일으키지 맙시다.11. ...
'07.9.3 3:07 AM (221.150.xxx.73)원글읽고 좀 잘 모르시는(?) 분인가보다... 하다가
댓글 읽고 정말 친한 친구인가보다...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정말 친한 친구라도 그런부탁 잘 안하는데...
외국 들락거려도 서로 부탁 안하게 되죠.
그 신경써야하는 수고로움을 뻔히 알기에....
한국으로 아예 들어오는 거면 그 걱정과 스트레스도 클텐데 물건구입까지...
저도 그건 아닌것같아요
그냥 얼마 더 주고 한국에서 사세요....12. 원글이
'07.9.4 12:34 AM (58.103.xxx.86)잘 깨진다니 친구에게 사지 말라고 말하렵니다. 제가 원하는 정보가 이런겁니다. 남의 속이나 뒤집는 말 못 들어 환장한게 아니구요.
그리고 친구도 외국 처음 나갔는데 얼마 못 살고 오는지라 역시 저처럼 이리 복잡하다는 걸 잘 모릅니다. 짐을 풀어 조사한다니 더더우기 안될 것 같네요.
친구는 포장 이사한다고 사다놓으면 아저씨들이 알아서 할꺼라고 하는데 깨지는 것은 우리나라처럼 확실히 안 싸주고 세금까지 부가 시킨다면 저도 친구도 고생스럽게 그렇게 안합니다.
저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 글은 올렸는데 결론은 좋은 답을 얻은 것 같군요.
친구에게 이것 저것 사오지 말라고 충고 해야겠어요. 친구도 여기서 나갈때 이것 저것 많이 버리고 가서 쇼핑을 좀 해오려는 모양인데 말이죠...
그리구요. 마지막으로 친구요... 싫고 수고롭다면 저에게 윗분보다 더 직설적으로 저에게 말하는 사이고 저도 그런 말 듣고 꽁하는 성격 아닙니다.
그런 친구가 제가 여기 사이트 드나들며 이런 그릇이 체코에서 난다더라 하니 집근처 대형매장에 판매되는 걸 보고 그럼 사주마 했던 겁니다. 어차피 이사라고 친구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요. 그런데 아니었군요.
취소할랍니다. 그 그릇 없어도 살고 잘 깨진다니 한국 도자기 애용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