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되신 분들에게 동정적인 분들이 종종 묻는 질문이죠
아프칸문제에 관심이 있던분 계셨나요? 탈레반에 대해 잘아시는 분 계셨었나요?
지금까지야 우리나라 사람이 인질로 있었으니
"옛다, 관심"하고 갖은 거지... 사실 이전에 탈레반이 있는 지, 없는 지
아프칸이 어디 붙어 있는 지도 몰랐죠(아마 지금도 지도 보고 찾아보라면 못찾는 분이 많을 겁니다.)
사실 이제 인질도 다 돌아오고 교민 철수에 여행금지국 되는 데 그러면 우리하고는 외교적이든 정치적이든 경제적이든 다 바이바이 입니다. (만약 병원이나 기타 복지시설을 약속했다면 외교적으로는 어느 기간까지는 관련을 갖겠죠.)
탈레반이 당연히 피랍되신분들 보다 더 나쁜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그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미워해서 특수부대 파병하여 다 잡아와 국내 법정에 세울수가 있나요?
아니면 개종시키려 선교사를 계속 보낼까요?
어차피 개선될 여지도 없고 그들의 잘못을 회개할 사람들도 아닙니다.
다 불가능한 이야기에 의미도 없는 일인 것이죠.
즉 미워할 가치가 없습니다. 비난할 가치조차 없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의 손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자들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비난하지 않아도 미국이나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을 것이고 적대적 공격을 받는 테러조직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원인을 제공한 개신교 선교단체는 비난이나 비판의 여론이 있으면 그들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 수정될 수는 있을 겁니다.(지금도 선교해야 된다고 강변하지 않습니까?) 강력한 비난여론에 무모한 선교가 고쳐질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동정적 여론에 피랍된 사람들을 영웅시 하면 이런 문제는 계속 재발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설마 그들을 동정하시는 분들조차 제2의 제3의 인질사건을 바라시는 것은 아닐거 아닙니까?
다시말하면 탈레반 문제는 우리에게는 결국 어쩔수 없는 문제입니다.(바로 성명을 발표하지 않습니까? 계속 납치할 것이라고...)
결국 우리가 조심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무모한 선교활동 하겠다고 선교단체들은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비난과 여론으로 위신이 손상되고 인질석방 댓가로 많은 돈을 지불했을 지도 모르지만 동시에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가중시켰지만....그것은 감내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사람 목숨이 더 중요하니까요...
그러나 자기반성없는 개신교 선교단체들의 언행과 재발의 가능성은 너무나 어의없는 일이고 화가나는 일 아니겠습니까? 결국 이러한 개신교 선교단체의 공공연한 선교 강행 소식은 -많은 손해를 보면서 강행한- 인질사건의 해결조차 회의감이 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난의 강도가 더 세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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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은 왜 비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비난 조회수 : 711
작성일 : 2007-09-01 02:57:39
IP : 125.129.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난
'07.9.1 3:03 AM (125.129.xxx.227)"탈레반 총구앞에서 찬양…누굴 위한 선교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9&article_id=0000619... 기사전문입니다.
기사 마지막에 있는 결론입니다.
"기독교단체 지도자들이 세 과시를 위한 위험지역 선교활동에 집착하는 한 언젠가는 또다시 '제2 탈레반 납치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2. 이건
'07.9.1 7:42 AM (61.38.xxx.69)우리들의 생각이고요.
제 생각에 그들은 그 불가능한 일을 신앙의 힘으로 이루려 할 것 같네요.
우쨌든 우이독경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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