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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일까요..

허무 조회수 : 563
작성일 : 2007-07-24 13:09:00
요즘 남편꼴도 보기싫고 아이들보는 것도 힙겨워요..또 말보다는 손이 먼저 올라가네요.
사는게 재미가 없고 넘 우울해요. 이럴땐 어쩌면 좋을까요.
IP : 125.136.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7.7.24 1:14 PM (220.75.xxx.15)

    그럴 때 있어요.아니 누구나 다 그래요.
    이쁘게 차려입고 화장도 하고...친구들 만나 영화두 보고 수다도 떨고 분위기 좋은 카페도 가고 그러세요.
    역시 맘 맞는 친구만큼 좋은게 없어요.
    그리고 오면 또 우울해지기도하지만 집에 있는것 보담 나가야해요.
    집 근처 요가나 영어나....암튼 뭐 하나 배우셔고 좋구요.
    극복하세요.
    내가 왜 사나.....이런 생각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삶에 지칠 때....나를 위해 투자하세요.
    그 돈 좀 쓴다고 굶어 죽지 않습니다.그렇다고 막 대책없이 쓰라는게 아니라...아시죠?

  • 2. redcloud
    '07.7.24 1:31 PM (147.46.xxx.156)

    저도 얼마전에 그렇게 사는 게 재미가 없고 만사가 귀찮았던 적이 있었어요.
    딱히 무슨 큰 갈등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무미건조한 것이 만사가 시큰둥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대학원에서 상담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저에게 얼굴이 어둡다 하셔서 그렇게 말씀드렸죠.
    재미가 없네요. 뭐 그렇다고 큰 일이 있는 건 아니에요.. 그냥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그렇게요.

    그랬더니 교수님이 바로 그러시는거에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못하게 되면 그럴 수 있다. 혹시 생각나는 거 있냐...
    그 순간 머릿 속에 뭔가 딱 떠오르는 거에요. 그래서 그 얘기를 좀 하고 났더니 마음이 좀 가벼워지더라구요.

    혹시 마음이 꽉 막히고 안개가 가득한 느낌이라면,
    곰곰히 한번 짚어보세요. 하고 싶은 데 못하고 있는 일이 있는 건 아닌가...
    제 경험이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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