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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믿는 분도 계시겠지만,, 삼재인데 어떡해야하나요?
한 집에 삼재가 세명이면 안 좋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지금에야 여기저기 알아보니 삼재기도는 다 끝났다고 하고..
남편이 여기저기많이 다니고, 사업도 벌려놔서 조금 불안하네요..
기독교인 분들은 별로 신경 안쓰시겠지만,
불교인지라 좀 걱정되네요..
삼재 기도도 끝났다고 하는데,, 어떡해 했으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1. ..
'07.5.12 4:07 PM (125.143.xxx.165)죄송하지만 삼재가 뭔가요?
2. 삼재나름
'07.5.12 4:35 PM (124.199.xxx.17)울집도 그랬답니다. 동생을 뺀 나머지 식구(5명중 4명)가 다 삼재에 걸렸져.
(말띠 개띠 범띠)
그러나 아무~ 일 없이 잘 넘어갔답니다.
특별히 삼재기도 한것도 없고 의식한것도 없어여.3. 동심초
'07.5.12 4:53 PM (220.119.xxx.150)현재 울 식구 넷 다 삼재인데요
연초에 신수를 봤는데 크게 나쁜 삼재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 주위에 보면 평생 삼재가 올 때 마다 나쁜것이 아니고 한번이 아주 않좋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삼재에 아버지가 돌아 가시고 같은해에 친한 친구가 죽고, 같이 자랐던 고모가 죽었어요
어떻게 몇년이 흘러 갔는지 모르게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았던 경우지요
너무 염려 마시고 절에 한번 여쭈어 보세요4. 입밖에
'07.5.12 5:48 PM (222.237.xxx.195)꺼내지도 말라 하셨어요
그냥 잊어버리고계세요
자꾸 삼재다 삼재다 하시면
안좋은일이 더생긴대요5. 삼재풀이
'07.5.12 6:32 PM (125.177.xxx.144)옛부터 석삼재는 관을 준비하라 했답니다...석삼재...작년까지가 저희집도 석삼재였어요...
일반 무당들도 삼재풀이 합니다...
절에서 하는것에 비하면 무척 비쌉니다...
삼재풀이 해준 무당이 "이집 친정엄마가 막내딸네 나쁜기운 다 걷어서 가져가실것 같다"더니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얼마나 얼마나 울었는지...
지금도 엄마 생각만 하면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어머니"라는 존재는 그런것인가봐요.
마지막 죽음마저도 자식에게 바치는...그런 존재...
엄마 돌아가신 후로는 신기하게도 밉상이던 시어머님이 안 미워요.
저 양반도 "어머니"이시거늘...하는 생각을 하면, 측은하기도 하고...
살아생전 조금이라도 잘 해드려야겠다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아~~
어머니....6. 이번
'07.5.12 6:41 PM (59.8.xxx.145)삼재는 복삼재라던데..저번에도그렇구요(범 개 말) 황금돼지해라 나쁜삼재아니라던데요
우리집도 범띠 개띠 말띠 3년동안 좋은일만 있었어요 그냥 잊고사심이 좋을듯합니다7. 스님도
'07.5.12 6:51 PM (125.186.xxx.19)스님나름입니다
삼재같은거 신자들에게 말해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건 부처님의 참가르침이 아니라면서
하루하루 마음씀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8. ..
'07.5.12 10:24 PM (125.128.xxx.50)제대로 된 절에서는 삼재에 대해 언급하지도 않습니다.
흔히들 만신모시는 곳도 자기네들이 절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곳에서는 삼재 운운 초도 켜야한다하고 등도 달아야한다고하지요.삼재풀이도 해야한다고 할껄요??
초키고 등다는 것은 다 좋은 기원하자는 것일진데.. 님이 좋은 맘으로 좋은 일 하며 사시면 나쁜 기운이 있다손 치더라도 비켜갈 것입니다.
부처님은 님의 맘속에 계시는 것입니다.9. ...
'07.5.13 3:24 AM (210.117.xxx.55)블교가 미신은 아닙니다...
불교의 관용적인 성격 때문에 그런 것에 너그러운 것일 뿐...
불자라고 해서 삼재 이런 것 다 믿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떠올려 보세요... 자등명 법등명 이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이 진리인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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