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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이자놀이라 하나요? 천만원 빌려주면 월 15만원 갖다준다는데...

이자놀이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07-05-12 14:37:45
부동산 갔다가 예상 금액보다 더 싼 전세를 구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돈이 천만원 정도 남게 되니까, 부동산 아줌마가 그러시더군요.
돈 그냥 두지 말고 자기한테 빌려주면 월 15만원씩 이자 쳐 주겠다고.
법무사 가서 공증 받아줄테니 믿어도 된다고 하시며 1년 후에는 다시 원금 돌려준다 그러고요.
사실 혹 했죠...
매월 15만원씩이면 그게 어딥니까?
은행보다 이자도 많은거고.
하지만 부동산에서 이자놀이까지 하다니... 좀 의심이 가네요.
거기다 아무리 공증받고 뭐하고 한다 해도, 돈 가지고 도망가면 끝 아닌가요? --;
또 돈 안 돌려주고 자꾸 기간을 연장하면... 그것도 문제가 될거 같고요.
제가 그 동네 토박이도 아니고 처음 간 곳인데 과연 이 부동산 아줌마 말을 믿고 돈을 투자해도 될런지 모르겠어요.
혹시나 이런 식으로 이자 놀이하는 부동산이 많다면...믿고 돈을 맡겨보고 싶기도 한데...;;
IP : 59.5.xxx.1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2 2:43 PM (211.203.xxx.27)

    저 같으면 절대루 안하겠어요...

  • 2. ..........
    '07.5.12 2:46 PM (61.66.xxx.98)

    떼여도 상관 없다면 하세요.
    매월 15만원이면 대충 계산해서 일년 이자가 18%인데
    18%이자로 돈을 빌려서 투자하여
    안정적으로 18%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일이 있나요?
    (그이상의 이익이 나니까 빌려서라도 투자를 한다는 거잖아요.)
    18%이자를 물 생각이면 은행에서 대출 받아도 될텐데
    뭐하러 굳이 남에게 꾸겠어요?

    이래도 가뭄에 콩나듯 원금과 이자를 회수 할 수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러니 떼여도 상관 없다면 도박하는 셈 치고 하세요.

  • 3. 이자놀이
    '07.5.12 2:54 PM (59.5.xxx.102)

    아 그런가요.아줌마 말로는 공인중개사는 여러가지 일을 하기도 한다면서...그 중에 돈 굴리는 일도 한다고 그랬었는데.음.......그 부동산 아줌마가 절 얕잡아(?) 봐서 쉽게 그런 소리를 한 걸까?? 왠지 우울하네요.--;

  • 4. 원래
    '07.5.12 3:14 PM (221.142.xxx.80)

    남의 돈 떼먹는 사람이 첨엔 다 그렇게 얘기하죠...
    조심하셔야지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랍니다....

  • 5. ..
    '07.5.12 3:37 PM (219.254.xxx.124)

    에공,,,저희엄마도 이자 많이 쳐준다고 돈 빌려주었다가 이자 몇번 받고는 원금 다 날렸어요,,
    저희딸셋 키우면서 없는 형편에 매달 이자가 어디냐 하면서,,,학원비라도 해야지 하면서, 모은돈 빌려준건데,,,
    여튼 그생각하면 아직도 전 너무 그사람들 원망스럽네요,,,
    도망가서 자취도 감춰버렸구요,,,

  • 6. ..
    '07.5.12 4:15 PM (211.178.xxx.211)

    저도 절대 반대 입니다.
    요즘 세상에 모르는 아줌마가 하는 말을 어쩜 그리 쉽게 믿으려 하세요?
    물론 그아줌마가 떼일 맘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하더라도
    사람은 믿지만 돈은 믿지 마세요.
    울 엄마도 그런 식으로 몇 천씩 남 빌려주다가
    한 일년 이자 솔솔 받는거 기뻐하시더만
    한 10년 전에 결국 1억 넘게 떼이고 화병 날 뻔 했습니다.
    떼이고나서 그 사람찾아가 아무리 얘기해도 부도나서 돈없다하는데
    어떡하겠습니까. 내 돈만 잃게 되는거죠.
    월 십몇만원에 떼일까 가슴조이지 말고 맘편히 은행이나 펀드에 묻어두세요.

  • 7. ...
    '07.5.12 5:15 PM (58.224.xxx.165)

    공증이 무슨 소용있나요? 혹 부동산에 가압류나 저당 붙일수 있으면 모르지만요.
    년 18% 이자를 주는 이유가 뭘까요?

  • 8. 세상에
    '07.5.12 11:00 PM (222.238.xxx.116)

    공짜는 없다 입니다.
    인생공부 필요하시면 수업료가 필요하겠지요.

  • 9. ?
    '07.5.13 2:30 AM (211.207.xxx.151)

    담보 없이 하시면 안됩니다...
    떼이고 후회하시지마시고 ...

  • 10. ??
    '07.5.13 9:07 PM (222.107.xxx.99)

    그 아주머니를 언제 봤다고요...
    왜 여기저기서 돈 빌려서 수십억 떼어먹고 도망가는사람들 이야기 모르세요??
    원글님한테만 꾸겠습니까?..저얼대 꿔주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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