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엄마를 필요로 하지 않는 45세 이후의
작성일 : 2007-05-12 08:41:40
520990
아이들이 어느새 다 크고 나니 제가 시간이 많아지네요.
항상 사람이 혼자 잘 놀줄 알아야 남들을 귀찮게 안한다하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컴퓨터에 앉아서 이것저것 보는 시간만 많아지고 시간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젊었을때는 저것들이 언제 커서 내 시간이 자유로울까했었는데 바로 내 앞에서 떡---버티고 있네요.
다른분들은 무엇하고 하루를 보내시나요?
IP : 64.59.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s
'07.5.12 10:08 AM
(121.129.xxx.34)
일을 가지시는건 어떨까요..
2. 신앙생활
'07.5.12 10:16 AM
(221.142.xxx.32)
성당이나 교회에서의 봉사와 신앙생활을 해보세요..
활동도 하시구요
보람있어요...하느님 보시기에도 이쁘구요...
3. 유시아
'07.5.12 10:29 AM
(59.17.xxx.175)
공부를 해보시는건 어떠신지 주변에 그런분들 많던데요 자격증이라든지 아님 방통대등등
도서관가봄 중년분들 공부하시는모습 좋던데요
컴터앞에만 앉아있는 엄마보담 책보는 모습이 더 좋아보이지 않을까요
4. 저라면...
'07.5.12 10:36 AM
(218.52.xxx.184)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면...운동하고 맛사지 받는 것도 해보세요.
젊어보이는 엄마 멋진 아내가 되면 더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요..
5. 코스코
'07.5.12 11:35 AM
(222.106.xxx.83)
저도 지금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랍니다 ^^*
그래서 매일같이 스케줄을 체워넣는것같아요
뭔가 허전해서...
노인장에 가서 점심준비하는거 도웁거나, 장애인협회에가서 사무를 도 봐주고요
예술에전당에서 유화나 크로키, 수체화등을 배우기도 하고요
퀼트모임을 만들어서 하루를 보내고요
요번에는 전에배우던 도자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네요
일주일 내내 몸은 바뿌지만 마음의 시간은 널널하답니다 ^^*
6. 정토회
'07.5.12 1:26 PM
(58.227.xxx.176)
존경하는분이 마음의 평화를 원한다면 정토회에서 하는 1년제 불교대학을 권하다더군요. 봉사도 공부하면서 하는곳이라고 ,,,권하신분은 신학대학을 나오신분이세요. 저도 일정맞춰서 꼭 다니려합니다.
7. 봉사
'07.5.12 5:16 PM
(220.75.xxx.143)
를 생활화하시면....경제적 여건이 허락하신다면요...쉼터나 버려진아이들,노숙자들.
우리의 손을 필요로 하는곳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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