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본인 생일날 미역국

궁금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07-04-23 09:02:25
본인 생일날 미역국 끓여드세요?
결혼한지 2년 인데요...
자기 생일날 미역국 끓여먹기도 참 그렇고...
엄마는 꼭 끓여서 아침먹으라 하는데...
직접 끓여 드세요?
IP : 124.50.xxx.2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3 9:04 AM (210.57.xxx.230)

    몇 년은 끓였는데,
    이젠 안 끓여요
    내 생일만큼은 아무 것도 안하고 편하게 외식만 합니다
    결혼 19년차

  • 2. 생활에 맞춰
    '07.4.23 9:14 AM (58.226.xxx.53)

    전 주로 전날 저녁에 끓여서 생일날 아침에 먹는데요.
    이번에는 아들 현장학습이 껴 있어서 그마저도 못 먹었어요.
    김밥 싸느라..김밥하고 콩나물국으로 먹었죠.
    저도 결혼 3~4년차 까지는 잘 못 끓여 먹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궁금님은 끓여 드세요~

  • 3.
    '07.4.23 9:16 AM (221.139.xxx.160)

    제가 끓여요..
    몇년 전 귀찮아서 안끓였더니 정말 너무 맹숭맹숭 하더라구요.
    우리집 두 남자는 아는척도 안하고..성격이 원래 그래요. ㅜ.ㅜ
    물론 저녁에 외식은 했지만..뭔가 빠진 것 같았어요.

    그 다음해 부터는 아침에 미역국 끓여서 다들 먹이고,
    축하한다는 말 하라고 시켜요.
    케익도 제일 이쁘고 비싼것으로 제가 사와서 노래 부르게 하구요..
    다른식구 생일에는 직접 만들지만 제생일은 사와요.
    자꾸 시키니까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휴~~~

  • 4. ^^
    '07.4.23 9:21 AM (121.144.xxx.235)

    생일 잊고 산지 오래~~ 언제부턴가 그리되었음다.
    올핸 그냥 친한 이들과 점심이나 같이 묵을까해요 ...낼모레네요,^^

  • 5.
    '07.4.23 9:23 AM (59.86.xxx.35)

    무조건 누구생일이든 제가 끓여요.
    식단을 잡고있는 주도자가 저니까..^^
    미역국을 자주 먹긴 하는데, 생일땐 꼭 소고기 넣어 푸짐하게 끓인답니다.

  • 6. 미역국만
    '07.4.23 9:35 AM (122.47.xxx.31)

    끓여요. 아침으로 고기나 이런건 안하고 미역국만 정성들여 끓이지요.
    다만 친정어머니생신은 제가 가서 불고기랑 해서 아침해먹습니다.음.
    신랑생일두 당연히 불고기랑 미역국...ㅋㅋ
    생일상하면 미역국+불고기네요.

  • 7. 남편더러
    '07.4.23 9:43 AM (211.230.xxx.19)

    3분 미역국이라도 끓여달라고 하세요 .
    저도 생일 별로안챙기는편인데 그마저도없으면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아직 신혼이시니 최소한 미역국은 남편이 책임지는걸로 길들여보세요~

  • 8. 안끓여요~
    '07.4.23 9:57 AM (220.75.xxx.170)

    엄마밑에 있을때나 얻어먹겠죠.
    내 생일이라고 내가 미역국 끓이기 귀찮아서요.
    차라리 보약챙겨먹고, 내가 먹고 싶은거 먹으려 노력해요.
    윗분들 말대로 남편에게 3분 미역국 사다가 안기기도 하는데, 주말이라면 몰라도 평일엔 얼굴보기도 힘든 남편이라서요.
    그냥 편한대로 하세요.

  • 9. 저도
    '07.4.23 10:14 AM (220.79.xxx.122)

    안끓여요. 평소에 아이가 좋아해서 자주 끓여먹기도 하고, 또 돌아가신 할머니 생신같은때도 잊지 않고 끓이곤 하는데... 이상하게 제 생일에 제 손으로 끓이기가 싫더라구요. 괜히 서글프달까..(특이한 저만의 특징입니다.-.-;;;)
    결혼전엔... 생일날 아침 엄마가 밥먹으라고 깨워서 나가보면, 주발에 흰밥 제일 먼저 퍼주시고 옆엔 뜨거운 미역국 한대접... 생각하니 괜히 울컥하네요.

  • 10. 정민엄마
    '07.4.23 10:27 AM (211.212.xxx.119)

    저도 제 생일은 그냥 지나가요.
    귀찮기도 하거니와 꼭 내 생일 챙겨줘 하고 시위하는 것 같기도 해서요.
    그런데 생일날 미역국을 먹어야 인복이 생긴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원글님께선 꼬옥 끓여 드세요.^^

  • 11. 저는
    '07.4.23 10:38 AM (125.177.xxx.201)

    끊입니다. 반드시 끊여야 할 사연이 있습니다.
    왜냐구요? 제 생일날 딸을 낳거든요. 저하고 딸하고 생일이 같은 날이예요.
    저희는 양력으로 생일을 챙기는데 공교롭게도 그렇게 되버려서...

    그래서 생일날 딸내미 생일 챙기느라 미역국에 딸내미가 좋아하는 음식을 하게 되지요
    덕분에 저도 얻어먹고..

    예전에 신랑이 끓여주기도 했었는데 솔직히 맛은 별로였어요.
    그래도 끓여준 정성때문에 다 먹곤 했는데 딸 낳고나서는 아예 신경도 안쓰데요
    알아서 먹으려니 하는 것같아요. 고건 좀 섭섭...

  • 12. 생일날
    '07.4.23 10:44 AM (125.248.xxx.2)

    선물땜에 사네마네하고 엄청 싸운적 있어요.
    생일을 꼭 챙겨야 할 이유가 뭐냔거죠..
    그일 있은뒤부턴 남편은 챙겨주려고 애쓰는데
    저는 받는것도 부담스럽고
    생일마다 그때일이 떠올라 받아도 기쁘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보냅니다.

  • 13. 상1206
    '07.4.23 11:23 AM (219.251.xxx.165)

    무조건 현금으로~~

  • 14.
    '07.4.23 11:24 AM (125.134.xxx.131)

    신랑이 끓여줘요. 미역국만... 아직, 결혼 3년차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까진 끓여주네요.

  • 15. 저도
    '07.4.23 11:31 AM (125.187.xxx.34)

    안끓여요. 한번은 며칠전부터 닥달해서 신랑이 생일아침도 아니고 저녁에 끓여줬는데, 국간장이 아니라 진간장을 넣어서 시꺼면 미역국을 먹었다조 ^^;

  • 16. 3년차
    '07.4.23 1:18 PM (58.148.xxx.184)

    전 올해부터 끓여먹기 시작했어요...^^
    내생일도 내가 챙기자..^^

  • 17. .
    '07.4.23 1:51 PM (222.237.xxx.37)

    신랑이 끓여 줬는데 도저히 먹을수가 없게 만들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외식만 합니다.
    신랑의 고도의 작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 18. 전 끓여먹어요
    '07.4.23 3:47 PM (121.131.xxx.127)

    남편이 잊는 건 아니지만,
    음식 솜씨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고,
    낳고 길러주신 엄마한테 미안해서
    꼭 한우 사다 넣고 끓여 먹습니다 ㅎㅎㅎㅎ
    대신 남편에겐 선물을 받고
    다른끼에 나가서 먹죠

  • 19. 저는
    '07.4.23 4:51 PM (218.147.xxx.163)

    다른건 말구 미역국만큼은 남편더러 끓여달라고 해요, 왜 제 생일날제가 국을 끓여요, 이때만큼은 남편한테 부탁해도 들어줄거에요

  • 20. 미역국
    '07.4.23 9:04 PM (220.117.xxx.87)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습니다;;; 딱히 그런 관습적인걸 중시하는 편이 아닌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103 [질문]등산화 고르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이지은 2007/04/23 313
117102 곰팡이 냄새 너무 싫어요.. 5 안방이좋아 2007/04/23 508
117101 전에 전에 딸기 찾는 동생댁 글 올린 적 있던 7 시누이 2007/04/23 980
117100 이런 경우 전세가 나갈까요? (꼬옥 많은 의견들 부탁합니다.) 7 문의. 2007/04/23 684
117099 싸운 다음 날에 10 철들어써~ 2007/04/23 1,181
117098 아침부터 속상해... 7 ㅡ,.ㅡ 2007/04/23 1,092
117097 걸레질 할 때 먼지가 솜뭉치 같아요..뭘까요? 4 먼지 2007/04/23 1,398
117096 서울 사시는 분에게 여쭙니당 3 나야나 2007/04/23 540
117095 오랫만에 친구가 찿아와... 5 글리코 2007/04/23 1,088
117094 장난끼 많은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아이 2007/04/23 860
117093 "찍스"에 사진현상 맡겼는데 가격이 비싸네요 10 비싸네 2007/04/23 1,125
117092 본인 생일날 미역국 20 궁금 2007/04/23 1,102
117091 정기검사하러 가야하는데요 절차아시는 분 계신가요? 1 자동차검사 2007/04/23 116
117090 안보는 책은 어디에다가 버려야 하죠? 2 blue 2007/04/23 391
117089 광주요세일한대요. 4 .... 2007/04/23 867
117088 어젯밤에 집에 바퀴가 나타났는데요(리플절실..ㅠ_ㅠ) 3 무서워~ 2007/04/23 484
117087 매일 모임 있는 남편 5 마누라 2007/04/23 783
117086 다시는 안해. 3 빨리 끝나라.. 2007/04/23 1,110
117085 둔촌 주공으로 이사할려구 하는데...(급질) 5 둔촌동 2007/04/23 641
117084 대전사시는 분 혹은 잘 아시는 분.. 9 대전 2007/04/23 701
117083 9급 검찰사무직 5년차 월급이 어느정도일까요? 5 부끄부끄 2007/04/23 2,241
117082 중2여자아이 잠이 너무 많아요 7 잠많은딸 2007/04/23 834
117081 돌 아기, 자다 깨서 한시간 반 우는 걸 어째요.. 2 요맘 2007/04/23 343
117080 방금 모기잡았어요 11 2007/04/23 419
117079 인터넷으로 약재를 살려고 합니다. 3 q 2007/04/23 277
117078 하나티비&인터넷&전화 쓰시는분 있나요? 3 문의 2007/04/23 499
117077 인천에 귀국반이 있는 초등학교가 있나요? 4 리터니 2007/04/23 586
117076 남성용 선크림(자외선차단제) 어디게 좋은가요? 3 선크림 2007/04/23 365
117075 옷만들기 배우고 싶은데요... 2 궁금녀 2007/04/23 423
117074 아래 정말 말려주고 싶은 혼사가 있어서.. 6 이런 2007/04/23 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