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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여자아이 잠이 너무 많아요
학교 갔다와서 낮잠자고 밤 열시만 되면 졸리다고 난리입니다
중간고사가 코앞인데..
이렇게 잠만자다간 ..걱정이네요
어떻게 잠 줄이는건 약으로 안되나요?
1. 차라리
'07.4.23 5:09 AM (125.176.xxx.17)잠을 얼마나 자는지 몰라도, 잠을 줄이는 것보다는 깨어 있는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쓸지 생각해 보시는 게...;
2. ...
'07.4.23 7:32 AM (211.207.xxx.232)전 시험기간이면 늘 10시에 잤는데..
학교갔다오자마자 낮잠은 기본이었고요.. ^^;;3. 저도
'07.4.23 8:09 AM (210.94.xxx.89)제가 잠이 많아요. 체력도 약하구요. 심지어 MT 다녀오면 주말에 18시간을 꺠지도 않고 밥도 안먹고 잤으니깐요 - 부모님이 어디 아픈거 아닌가 걱정할 정도였어요. 그지만 대신 깨어있을떈 바짝 집중했어요. 그래도 공부 잘했어요 ^^. 저 잘났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깨어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세요. 실제로 고시생들이 10시간 이상 공부한다지만 '진짜' 공부 하는 시간은 그 절반도 안된다고 합니다.
4. 동심초
'07.4.23 9:18 AM (220.119.xxx.150)울 딸 중2인데. 참~ 작년과 다르네요,
중1일때는 저녁에 자라고 해도 혼자 공부 하더니 올해는 좀 커서 그런지 반 애들 분위기에 그런건지...
학교 갔다 와서 낮잠에... 저녁 9시~10시30분 또 어중간한 휴식 ? (잠) 깨우면 일어나서 공부좀 하다가
못하는애들 하는 행동 집중 못하고 이것저것 만지고 ...시간만 흘려 보내고 공부 진도는 안나갑니다.
25일 부터 시험인데 수학, 과학,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데 걱정이네요
그 즈음에 키가 자랄려고 잠이 많은가 봅니다 ^^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5. ^^
'07.4.23 9:25 AM (121.144.xxx.235)아이들 셋 키워보니 그것도 대충 개인적으로 타고 나는 게 있나봅니다.
울 둘째 대학생인 지금도...아침잠땜에
첫째는 한번 부르면 벌떡~ 어쩔 땐 새벽에 등교하고 없어서 놀랜다는...
몸이 빠르고 늦고도 마찬가지... 애들 커도 그런 특성땜에 머리 아파요.6. 중3맘
'07.4.23 10:50 AM (121.137.xxx.67)아들 키우는 엄마라 같을 지 모르지만 울아덜 중2 때 엄청 잤습니다.
거의 깨어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자던지 졸던지 하더군요.
1학년때 공부를 꾀해 2학년 때 조금만 더 노력 하면 전교 1등 할거라 믿었는데
이렇게 자니 1학년 때 성적도 유지 못하더군요. 끝내 받을 수 없는 점수도 받아오고요.
남편이 신체가 한창 크는 시기라 잠이 많을 거라면서 편하게 해주자고 했습니다.
정말 키가 6cm나 자랐습니다.
3학년이 된 지금 그때 만큼 자지 않아요.
신체적 변화가 많은 시기에는 몸이 많이 피곤해 하고 ?또 푹쉬어 주어야 잘 크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7. 나나
'07.4.23 6:59 PM (211.187.xxx.151)여러님들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진심으로요...동심초님의 글은 가슴에 팍 와닿네요
깨어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하는데...깨어있는시간은 학교와 학원숙제,티브이로 때우고 있으니...아마도 이번 시험은 망칠것 같아요..전 좋은대학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밝고 건강하게 자랐음하지만...대학을 못가는걸 생각하니 저처럼 살까봐 또 걱정됩니다.자식들이 이런 엄마의 맘을 좀 알아주었음,,,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