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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 알았으면 우울증 치료 안받는건데..
우울증 치료 그것도 그냥 실연극복 수준으로 가볍게 다닌건데
"보험 가입이 앞으로도 계속 안되실 겁니다" 하는 통보를 받았어요
2회 방문에 약처방도 가볍게 총 2주 정도 받은 것 같은데..
그나마도 제 스스로 잠시 감기처럼 앓은 것 뿐이라 두번째 받은 약은 먹지도 않았는데 말이예요
우울증은 감기 같은 거니까
가볍게 병원가서 감기약 먹듯 항우울제 먹으면 된다
이런 말 해준 사람 정말 밉네요
그 당시에도 의사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해서 돈 아깝다 생각했는데
참.......이게 평생 발목을 잡네요ㅠ.ㅠ
1. 절대로
'07.3.31 12:20 AM (122.202.xxx.139)우울증약은 드시면 곤란합니다
부작용으로 몸이 불고 둔해 집니다
바로 제 주위에 수년전부터 약복용하다가
이젠 몸도 정신도 좀 둔해지신 분을 보고 있답니다
보험 가입안된다고 섭섭하게 생각할 필요 전혀 없어요
보험!
주위를 잘 돌아보세요 금융권의 보험보다도 더 좋은 보험 많습니다
그냥 늘 얼굴에 미소를 띄우시면서 그냥 지내 보세요
새록새록 옛 생각들이 떠오르면서 더 많은 미소와 웃음을 갖을 수 있으실 겁니다2. 나도 궁금
'07.3.31 12:55 AM (219.255.xxx.112)보험가입 할 때 다들 정확하게 말씀하시나요?
1년전 남편이 식도염으로 약을 먹는다고 하니 보험가입이 안된다고 해서 지금껏 보험 못 들고 있는데
이제는 약도 안 먹고 좋아 진 것 같아 가입할까 하는데
이번에는 말 안하고 가입 하려고 하는데
나중에 어떤 피해가 있을까요?3. ...
'07.3.31 2:51 AM (58.224.xxx.168)의료 진찰 자료가 몇년까지 조회되는 건가요?
아시는 분 계신가요?
어떤 분들은 말 안하고 그냥 가입도 하는거 같던데./..4. 보험회사 근무자
'07.3.31 8:34 AM (70.64.xxx.134)제가 과거 대기업 보험회사에 근무했었더랬죠.
바로 그업무였어요. 사람들이 건강사항 고지하면 그거 보고 보험 받을지 말지 결정하는거.
욕 디게 많이 먹는 자립니다.
영업사원들과 영업소장들으 마감과 시책 때문에 목숨걸고 받을려고 하고 심지어는 협박도 당하고-.-.
업무관리하는 부서에서는 손해율로 평가를 당하니까 위험인지가 있는사람들은 안받으려고 하고.
회사마다, 지역마다. 지사마다 나름 인수지침이라는걸 만들어서는 (손해율을 토대로) 거절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그럽니다.
정말힘든게 건강설문서 고지한걸 예를 들어. 장염으로 약먹었다 라는 사람이 상해보험 가입할때도 전산상 인수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뜨구요. (사실 별관계 없거든요) 그러면 잘모르는 영업사원들은 -아 이사람은 보험 못받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는 장염 약먹은적 없는것 처럼 고지를 안한 채 가입시켜버립니다.
보험가입하고 3년이 지나면 고지를 안해도 보상 해줘야 합니다. 약관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약관을 철저하게 읽어보세요. 그런말 있습니다.
그런데 보험가입 얼마후 사고가 나서 보상받으러 가면 그것도 문제가 됩니다.
그런일이 몇건 발생하면 당연히 회사에서는 '이사람을 고의로 설문서를 엉터리로 작성하는구나'...생각하겠지요.
따라서 . 결론은 설문서작성은 꼼꼼하게 다하셔야 보상받을때 탈이 없도 빨리 처리됩니다.
보험회사에서 의료 진찰자료를 조회할수는 있지만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보험가일할때는 주로 안하고 보상받을때 피보험자의 동의를 서면으로 받아가야만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안심할수는 없는게 보험회사 보상직원이랑 병원 사무장이랑 관계가 거의 공생관계이다 보니 일부 병원에서는 피보험자 동의 없이도 기록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로 보험가입할때는 철저히. 안받아준다고 하면 다른 많은 보험회사에다가 다 물어보시면 게중 받아주는데가 있을겁니다. 손해율이 나쁘지 않은 종목에 대해서요.
이상 주절주절.. 보험회사 영업소, 영업지원팀, 보상과에서 근부해본 경험자 글이었습니다.5. ...
'07.3.31 10:36 AM (125.177.xxx.9)보험 필요할땐 별로 도움 안되고 ..
우리도 차라리 그돈 모아서 아프면 쓰자 주의입니다
섭섭해 마시고 정 필요하시면 말하지 말고 그냥 드셔도 될거 같아요 별것도 아닌데..6. ...
'07.3.31 10:38 AM (125.177.xxx.9)근데 우울증 약 먹으면 정신도 몸도 둔해진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몸에 맞게 조절해 주면 괜찮치 않을까요
저도 넘 힘들땐 약먹고 이겨내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
가벼울땐 운동이나 다른걸로 이기지만 잠도 못자고 죽고 싶을땐 약이 낫더라고요7. 저두요
'07.3.31 2:03 PM (218.238.xxx.41)전 성격이 좀 예민한편인데요,,,몇년전에 위층에서 꼭 밤 12시가 되면 앞베란다에서 일하는 집이 있었어요,,꼭 한시간쯤,,,잠이 들때쯤 위층이 시끄러우면 그 소리에 집중이 되서 잠을 못이루고 힘들어서 신경정신과에서 상담하고 처방받은적이있거든요,,,위층에 이야기는 했지만 그 시간만 되면 긴장이 되서 더 그 소리에 집중을 해서요,,,의사 선생님 말은 수면제라기보다 마음 편하게 만드는 그런 약이라고 하면서주셨는데요 , 그 후로 보험들때 마다 고지의 의무라는 말이 나오길래 간단히 말했는데 간단히 모두 보험사에서 전부 거절을 당하더군요,,,,치료상태의 정도는 전혀 파악하지 않고 그냥 신경정신과의 약을 먹었다는 것만의 이유로 거절당합니다....혹 만약 그런 약을 드셔야 한다면 비보험으로 다른 이름을 대고 먹는것이 더 나을듯합니다...의료보험적용도 안되고, 괜히 보험도 못들고 있어요,,,
참 이상합니다...외국에서는 감기치료정도 간단히 상담하고 약을 처방받을 증세를 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한 질병으로 여겨 버립니다...생각의 전환이 필요할것 같은데....어데 무서워서 신경정신과에 갈수 있나요?8. 아마
'07.3.31 2:42 PM (211.204.xxx.254)손해보험쪽은 거의 안될거구요. 생명보험은 가능하지 않나 싶은데 한번 알아보세요.
만약 말안하고 가입했는데 비슷한 부위로 탈이나서 보험금 요청하면
조사를 철저히 해서 결국 보험금 못받는다네요. 보험료만 내고 보험금은 못받는 꼴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