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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아이들 왜이리 날 부르는지 지겨워요
지들 나한테 와서 말을 해야지 방에서 욕실에서 불러 댑니다
부르는 소리가 왜이리 짜증 날까요
고치는 방법 없나요
1. 못들은척
'07.1.19 3:21 PM (61.73.xxx.30)하세요...
응 ?뭐라고 ? 안들려~~ 와서 말해 안들려~
tv소리때문에 안들려, 물소리때문에 안들려~~ 뭐 이렇게요~2. cㅗ
'07.1.19 3:25 PM (59.8.xxx.248)그런건 초기에 잡으세요.
전요..남편한.니가와! 그러구 맙니다.ㅋㅋ3. ..
'07.1.19 3:29 PM (211.207.xxx.167)제 얘긴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막상 가서 들으면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저희 같은 집이 또 있었네요. 전 결혼한지 십 몇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가끔씩 제가 엄마라는 사실이 안믿길때가 있답니다. 왜 다른 사람들은 다 TV 앞에 있는데 왜 저만 부엌에서 음식하고 설겆이 하고 그래야 하는지.. 왜 다 나만 시키는지..가끔씩 울컥하기도 합니다만..어쩌겠어요..그게 주부인걸..
4. 그래도
'07.1.19 3:30 PM (122.34.xxx.243)불르고 찾아줄때가 좋은겁니데이
아그덜은 머리 커지면 안 불러요5. ^^
'07.1.19 3:38 PM (121.146.xxx.188)내 일에 집중하고 있을때 불러대면 정말 짜증납니다.
6. ..
'07.1.19 3:57 PM (211.229.xxx.28)한꺼번에 다같이 부르면 정말 꽥! 거리고 싶어져요....자기가 할수 있는일은 자기가 좀 알아서 했으면 좋을텐데..
7. ....
'07.1.19 4:07 PM (220.117.xxx.100)아이들에게는 엄마 부억에 있으니 너가 가까이 와서 이야기해 라고 해주세요.
글구 아빠에게도요. 아빠와 아이들에게 이해가도록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엄마가 뭐 슈퍼우먼도 아니고..8. 원글자
'07.1.19 4:40 PM (210.106.xxx.155)아 그렇겠군요 부를고 찾을때가 좋을때라는거..
9. z
'07.1.19 5:51 PM (125.178.xxx.83)돼지책.. 이라는 책이 있어요. 애들 어리다면 한번 사서 읽혀보세요.
아이 엄마가 " 너희들은 돼지야" 란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동화책 ^^10. 근데...
'07.1.19 7:40 PM (220.75.xxx.143)그럴때가 좋은거예요. 다 커서 떠나고 나면 집안은 적막강산이랍니다.
여기저기서 불러줄때가 좋은 거예요. 전 그때가 그리워요.11. 옥토끼
'07.1.20 12:38 AM (218.39.xxx.184)모아놓고 이야기를 함 해보는 건 어떨까요?
뭐 저도 마찬가지 상황이긴 하지만서두.....
저는 신랑과 두 아들(11,6세)에게 엄마도 9시면 퇴근하는 걸로 생각하고 엄마에게 이것저것 시키지 말라고 얘기하거든요.
물론 그래도 시키죠,그럼 안 들어줘요.
어떤 때에는 협박도 해보는데 "자꾸 이러면 어느날 엄마 확 사라져버린다"는둥...
근데 그건 잘 안 먹히는거 같아요.
너무 짜증나시면 남편한테 아이들 맡기고 가끔 혼자서 외출하세요.
그럼 며칠은 견딜만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