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음에 드는 옷이 보이면 사야하나?

쇼퍼홀릭 조회수 : 759
작성일 : 2007-01-19 14:57:49
12월달 백화점에 갔더니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이월상품을 많이 팔더라구요...
그때 120만원짜리 코트를 15만원에 팔고 3-40만원짜리 니트며 치마, 바지도 다 5-7만원에 팔구요...
옆에 아줌마들 대여섯개씩 마구 집어가는데 전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한두개 사고 나왔어요... 정말 맘에 드는 옷들이 많았는데....ㅠ.ㅠ

거기다가 여기저기 이상하게 맘에 드는 아이템들이(신발, 모자, 벨트 등등...) 많이 눈에 띄었는데 모두 꾹꾹 참고 있다가 나중에 물어보니 다 품절되었다네요...어찌나 슬프던지...

제가 연년생으로 아기를 낳아서 지금도 둘째가 돌쟁이거든요.. 3-4년동안 제대로 옷을 거의 안샀어요....사실 입고 나갈 곳도 없구 해서 그냥 맘접고 있었어요... 돈도 돈이거니와요...

그런데 이제 백화점이나 아울렛을 돌거나 해도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거에요...

생각해보니 맘에 드는 아이템이 있을떄 안사고 나중에 사려고 하면 좀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경험이 많았던거 같아요....
제가 돈은 없는게 눈은 높아서리..-.-;;;

그래서 이젠 맘에 들면 우선 눈 딱 감고 그냥 사는게 나은게 아닐까 생각들더라구요....전 고급스럽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좋아하니 몇년 지나도 크게 유행타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나중에 아기들 다 크고 그때 나오는 새옷을 사는게 더 나은거 같기도 하구요....






IP : 218.51.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9 3:06 PM (59.5.xxx.205)

    글쎄요,,아이들 좀 크면 교육비다 뭐다 해서 또 웬만큼 자기옷 사기 힘들지 않을까도 싶네요..
    그리고 백화점에서 세일한다고 해도 맘에 든다고 다 사는 거 말구요,,지금 님처럼 한두개 사는게 더 현명한 거 아닐까요? 솔직히 입고 나갈 곳이 많은 사람들도 정작 입게 되는 것은 몇벌로 제한되잖아요..옷장에는 옷이 그득해도,,^^;; 다행히 님은 유행안타는 스탈을 좋아하신다고 하니 꾹꾹 참고 돈 좀 모으셨다가명품세일할떄 한번 질러서 오래 입으심이...명품이 좋은 이유가 젊을때 사도 관리만 잘해주면 나이들어서 입어도 그닥 이상함이 없다는 점 아닐까요?(베이직한 스탈의 명품)
    저는 옷을 너무 너무 좋아해서 진짜 엄청 지르고 다녔지만..이젠 정신차리고 진짜 오래 입을 거 좋은 것만 사게 되더라구요...

  • 2. ..
    '07.1.19 4:18 PM (203.229.xxx.225)

    저는 마음에 드는 옷 찍어두면 절대 세일까지 안 남더라구요. 항상 품절이 되어서...ㅠㅠ 그래서 세일기간에는 한 개도 건지는 게 없어서 진작에 살 걸 하고 후회를...

  • 3.
    '07.1.19 9:15 PM (221.146.xxx.119)

    지금은
    아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좋은 품질의 것을 고르시고
    나중에 아기 키우고나면
    다양한 디자인의 저가를 고르세요

    지금은 많이 안입으시기 때문에
    나도 금송아지 있다 하는 기분 내시기에 좋고
    나중에 입을 수 있어 좋고요

    애기 크면 돈 쓸데가 많아서 내 옷값에 많이 지출 못합니다.
    그땐 즐기는 품목으로 사는 거죠

    경험담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63 시할머니 제사만 모셔온답니다--글쎄 남편이 10 000 2007/01/19 1,118
100662 리모델링 아파트 메리트가 있나요? 4 곰세마리 2007/01/19 869
100661 유치원담임 아들이 자주와서 때린데요 ㅠ.ㅠ 7 속상해요 2007/01/19 719
100660 낼.....일찍 떠나서,,,,, 일박하고... 머리 식히고 올만 한 곳 (추천) 부탁드.. 1 후리지아 2007/01/19 457
100659 남편 아이들 왜이리 날 부르는지 지겨워요 11 2007/01/19 1,593
100658 코스트코에서 집들이 선물 추천해주세요~ 2 아님 아올다.. 2007/01/19 744
100657 성격개조 하고 싶다 2 이상해 2007/01/19 490
100656 너무 속상해서 앓아누웠답니다.... 35 속뭉그러진 .. 2007/01/19 3,221
100655 남녀 평등 실천 못하고 사는 저를 원망해야 하나요? 10 음냐 2007/01/19 924
100654 큰 사이즈 수영복이요...좋은 사이트 없을까요? 2 옥토끼 2007/01/19 319
100653 죠오 밑에 똥개 잡아 먹으려고 키우신다는 분~ 37 의견차이 2007/01/19 1,349
100652 문 좀 닫아주세요!! 3 춥다고요! 2007/01/19 661
100651 마음에 드는 옷이 보이면 사야하나? 3 쇼퍼홀릭 2007/01/19 759
100650 혼자 알기 아까운 화장품 있으시죠? 11 화장발~ 2007/01/19 2,180
100649 19주된 임산부인데 태아보험 어떤가요? 8 보험 2007/01/19 337
100648 남편의 사업이 나아지지 않을때.. 4 답답해 2007/01/19 830
100647 님들 의견을 부탁드려요.. 3 임산부 2007/01/19 359
100646 제사 7 장남싫어 2007/01/19 632
100645 초등학교때 전학하는것 안좋나요? 4 전학 2007/01/19 630
100644 급질)최근 워터피아 가보신분 3 워터피아 2007/01/19 420
100643 아프면 보험 생각 나는건 나 뿐인가? 4 2007/01/19 443
100642 미니어처 향수 뿌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향기 2007/01/19 1,223
100641 30 미혼여성인데..5천5백만원 자산으로 빚얻어 집사기엔 많이 무리죠? 4 2007/01/19 1,020
100640 자랑질... 5 적금 2007/01/19 1,083
100639 가구에 상표가 부착되어 있지 않네요 2 김미숙 2007/01/19 341
100638 생각 좀 도와주셔용... 해피걸 2007/01/19 202
100637 구역 예배 점심 뭘로 할까요? 12 교회 2007/01/19 971
100636 염색약 좀 추천해주세요... 5 새치머리 2007/01/19 516
100635 체중조절운동화로 mbt 2 아이낳고 2007/01/19 739
100634 이쁘지 않다구 19 미워 2007/01/19 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