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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할머니에게 경고를 해야할까요?
별로 안 나옵니다.
근데 옆집엔 여덟가구가 살고 몇 달전 이사온 어떤 분이
쓰레기 버릴때마다 참 지저분하게 내 놓더군요.
분리수거 제대로 안하고 아무렇게나 내던져 놓는 식으로.....
근데 옆집 주인 할머니가 첨엔 궁시렁 궁시렁 쓰레기를 왜 이렇게 버렸냐 어쩌고 저쩌고
하시더니 언제부터인가 그 쓰레기들이 저희 집하고 붙어있는 또 다른 옆집 사이에
옮겨져 있습니다.
첨엔 한두번이려니 하고 그냥 두고봤는데
이젠 아예 그 자리가 쓰레기장이 되어버리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 할머니 이젠 자기네 쓰레기를 우리 집옆에 아예 지정해놓고 버리듯이
옮겨놓습니다.
지난 월요일엔 음식물쓰레기가 지정 봉투에 넣어져있는게 아니고 검정 비닐에 쌓여서
우리 분리수거통에 들어있더군요.
전 그냥 그 비닐 통째로 들어서 길 가운데로 던져버리고 우리집 쓰레기통을 대문
안쪽으로 들여놓았습니다.
오늘도 밖에 나갔다왔더니 쓰레기 더미가 그 자리에 있네요.
이 할머니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직접 대면을하고 따끔하게 경고를 해야할까요?
1. *^^*
'06.12.22 4:00 PM (165.246.xxx.42)글쎄요 따끔하게 예기한다고 해서 들으실 분이 아니실것 같은데요....
촬영하거나 사진 찍어서 구청에 신고하시는게 부딫칠일 없고 좋지 않을까요....2. 구청에
'06.12.22 4:07 PM (211.53.xxx.253)신고하세요. 괜히 원글님이 나쁜 역활 맡지 마시고요.
3. 애영
'06.12.22 4:26 PM (168.126.xxx.59)저도 이런 경우가 있어서 구청에 전화했더니..
구청직원이 말하길 물증이 있어야한다고 말만 하던데요..ㅠㅠ
그래서 그런일 있을때마다 쓰레기가 버린 곳으로 원위치시켰더니 좀 잠잠하더니..
그것도 한시적이더라구요...
저의 옆집 여전히 자기집쪽에 쓰레기 있으면 저희집 쪽으로 밀어놔요...ㅠㅠ4. 김명진
'06.12.22 5:18 PM (61.106.xxx.144)100% 그 할머님이 하시는 게 확실하면 모를까 직접 말슴 마시고...경고문을 붙여 보세요~
5. 원글
'06.12.22 6:24 PM (59.187.xxx.176)옆집 할머니가 쓰레기를 옮기는걸 처음부터 끝까지 본적은 없구요.
한번은 주섬주섬 쓰레기 챙기는 거 보고 외출했고 돌아와보니 저희집을 기준으로
그 할머니집 반대편쪽에 그 쓰레기들이 다 모여있더군요.
항상 쓰레기 배출일자가 되면 아침부터 쓰레기가 나와있고
정오경에 보면 쓰레기는 이동되어 있고....
그집 대문에다가 경고문 붙여 놨어요.
구청에 민원제기 했으니 한번더 그러시면 벌금 부과될 거라구요.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6. 쓰레기....
'06.12.23 12:01 AM (218.235.xxx.80)쓰레기같은 지저분한거 가지고 남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들보면
너무너무너무 진짜 화가 나서 죽겠어요.
자기만 잘 치우면 다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 기본적인 에티켓조차 안지키고 남한테 피해주는 사람들.
정말....어휴....-_-++7. 우리집도
'06.12.23 11:46 AM (211.207.xxx.131)원글님과 같은 처지예요
날만새면 길가집 우리집엔 쓰레기로 곤욕을 치룹니다.
치우는것도 한두번이지.....정말 더러워서 못 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