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 7살입니다..
1
식당에 갔습니다,
테이블 벨을 누르니 종업원이 왔죠,,주문은 하고,,
딸이 묻습니다..
이거 누르면 사람이 와요?
응.
울 아들같았으면 여기저 대화 끝입니다.
근데 딸 한가지 더 묻습니다.
근데 저기저기 다 똑같은 벨소린데 어떻게 우리가 누른줄 알고 와요?
오잉 그렇게 심오한 질문을....
으응,,우리가 누르면 저기 주방에 우리 테이블 번호가 불을 켜져서 우리가 누른줄 다 알지..
(맞나?)
2
언제 부턴가 울 딸의 희망은 의사샘님입니다..
제발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딸 말합니다.
엄마 전 커서 의사선생님이 될거예요.
그래 훌륭한 의사선생님이 되서 가난해서 병원도 못가고 치료도 못받는 불쌍한 사람들도
니가 고쳐주고 그래 알았지?
네--
울 아들같았으면 또 여기서 대화 끝입니다.
근데 딸 또 한가지 더 묻습니다.
근데 엄마 돈이 없어 치료 못받는 사람이 여기 저기 많은 집들 중에서 어느 집에 사는지 어떻게 알아요?
오잉 또 이런 질문을,,
으응 그건 동사무소 가서 물어봐 잘 갈켜줄꺼야..
(아 이건 정답 맞죠? 대답 잘 했죠?)
3
엄마 정은이는요 자전거 타고 이마트까지 갔다 온대요..
정은이가 자전거 잘 타나 보네?
네 두발요,,근데 난 네발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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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의 말,,,,
ㅋㅋㅋ 조회수 : 795
작성일 : 2006-11-18 02:20:07
IP : 222.115.xxx.1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1.18 2:34 AM (121.130.xxx.11)아이가 참 예쁘네요.
저도 7살 딸아이가 있는데 오늘 좀 심하게 혼을 내고 많이 울린 뒤 재웠더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일상적인 습관들이 고쳐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기에 혼을 낸것이다..라고 제마음을 추스려 보지만
아직 어린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 저도 아이를 재우고 울었답니다.
내일 다시한번 따뜻하게 안아주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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