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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케익 갖다준 이웃 아기엄마 --;;
가끔 통화하고 몇달 뜸하다 최근에 다시 연락하고 지내거든요.
그 언니가 오후에 잠깐 온다길래 그러라고 했는데 케익을 갖고 왔더라구요.
결혼기념일에 아이 생일도 겹쳐서 케익이 생겼다고..아기 보험든데서도 케익을 줬다고 하길래
당연히 새 케익 하나 더 들어와서 갖다줬다 생각하고 고맙다 받아뒀거든요.
그런데 가고보니 1/3쯤 먹은 케익 -_-
순간 당황스러워 이거 기분이 확 나빠야하나..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봐야하나 멍~
더구나 좀 깔끔히 정리된거면 모를까 케익 잘라먹던 크림 잔뜩 묻은 칼도 거기 들어가있고..--
물론 케익 같이 나눠먹을수도 있죠.
근데 미리 잘라서 한조각 접시에 담아온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케익은 예를들어 내 남편이 남겨
왔어도 썩 보기좋아보이지는 않거든요.
미리 케익 주면서
" 새거 아니고 우리가 먹고 남아서 가져왔어 괜찮지?" 모 이런 말을 한것도 아니고 --
한참 놀다가면서 " 언니네 먹어야 하는거 아니냐.. 케익 먹을래요? 등등 케익 얘기도 많이 했는데..
그리고. 쫌 더 그랬던건..
그 언니가 몇달만에 연락한 이유가 ** 출판에 다니기 시작해서였다는거..
마침 그책 살까 하던중이라 디씨 안받고 그 언니 책 팔아줬거든요.
그리고 책장만 딱 하나받고 또 한참을 연락없다 연락된건데....
새 케익을 사다줘도 시원찮겠구만 -_-
1. 흠
'06.11.17 11:47 PM (195.160.xxx.4)혹시 바꿔 들고 오신 거 아닐까요?
먹던거랑 새거랑...ㅡ.ㅡ;;;;2. ..
'06.11.17 11:48 PM (220.117.xxx.165)모르고 그랬다면 엄청 실례한거고
만에 하나, 알고 그랬다면 싸이코군요.3. ...
'06.11.18 12:06 AM (211.218.xxx.94)그러게...제 생각에도 착각하고 들고오신것 같은데...
그렇담 오늘내일 전화오겠죠^^4. ..
'06.11.18 12:43 AM (211.172.xxx.136)우웩
5. 짱나
'06.11.18 12:45 AM (218.153.xxx.72)저희 이웃 아줌마 이런 사람 있어요.
고구마 준다고 나오라더니 밤톨만한 고구마만 모아서 한봉지 줌.
원두커피 준다더니 냉동실에서 먹던거 꺼내서 줬는데 집에 와서 보니 유통기한 한참 지남.
내가 자기를 추천해서 사은품 받게 해준다더니, 자기지갑에 척. 사은품준 직원이 이건 저분꺼 아닌가요 하는 말에 아예 하면서 지갑지퍼를 싹 닫음.
넘 어처구니가 없어서 헤헤 했어요.
내가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왜 우리집에다 쓰레기를 버릴까 하는 생각 잠깐했음.6. ....
'06.11.18 12:52 AM (220.77.xxx.103)저희도 이웃집에 집사서 이사하면서 들어왔다고 가져온다고 하더라구요...
놔두라고 했는데도 굳이 가져왔길래 같이 먹자고 했는데 안먹고 그냥 얘기만 하다가 갔어요...
나중에 먹을려고 보님 원글님네 처럼 먹다만거 상한거 같은 느낌이 드는 쵸코케익
쓰레기통에 버렸답니다...
기분 별로더군요...7. ...
'06.11.18 3:02 AM (222.238.xxx.217)이건은 그분이 케잌상자를 착각해서 들고오신거 같아요..
나중에 웃으면서 한번 물어보세요..언지 지난번에 잘못가져온거지???하구요...8. 정말 착각?
'06.11.18 3:51 AM (211.190.xxx.24)똑같은 제과점에서 똑같은 케잌상자도 아닌데 착각을 할까요? 자기가 먹었던데 어디건지 알텐데..
9. 설마...
'06.11.18 8:21 AM (220.124.xxx.181)지저분하게 먹던 포크로 파먹던 케잌은 아니었겠죠?...
그냥 칼로 절단만해서 덜어먹었던거라면 친하게 생각해서 그럴수도 있었을꺼 같아요..
원글님은 잘 안맞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 더 싫을수도 있었겠구요...
근데 사실 고맙게 느껴지지는 않았을꺼 같아요.
아무리 친해도 케잌 한개 들어왔을때라도 먼저 뚝 잘라서 접시에 덜어서 바로 가져다 주는데...
정말 안맞는 사람 같아요...10. 상종못할이
'06.11.18 11:27 AM (219.253.xxx.46)앞으로 거리두세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11. 예전에...
'06.11.18 11:56 AM (221.140.xxx.104)그건 약해요...
예전에.. 옆집 아줌마... 띠리링~ 전화와서... 국수좀 가져다 준다고...
국수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배 불렀지만.. 준다는 사람 성의 생각해서... 네~ 했는데...
비빔국수도 물국수도 아닌...
삶아서 퉁퉁 다 불어터진 국수 면발만 접시에 담아 왔더군요... 식성에 맞게 비벼 먹으라고...
쩍쩍 들러붙어서 떨어지지도 않는 국수.... 누가 먹는다고...
왜 음식물 쓰레기를 저희집에 갖다 버리는지....12. ...
'06.11.18 1:04 PM (219.255.xxx.174)만약에 착각하고 다른걸 가져왔다면 금방 전화오겠죠
큰 실수를 해서 미안하다고 아무소리 없으면 알고 그런거고
거리를 두고 만나심이 좋겠네요13. 하나를
'06.11.19 1:11 AM (58.226.xxx.212)보면 열을 안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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