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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쑥스럽지만...
저 결혼한지 5년 되었구요...울 아이 5살임다....
아직까지 부부문제에 별탈은 없지만 부부관계(?)에는 좀 뜸한 부부지요...
일년에 서너번정도....근데 워낙 회사일이 바쁜관계로...저희는 평일에는
거의 해본(?)적은 없구요...주말에 어쩌다 하는데...
아이 낳구 나서는 더 뜸하게 되네요...저도 피곤하고..남편도 피곤하구요..
근데 얼마전부터 남편이 인터넷에서 야한(?) 사진이나 만화를 다운받아서
본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남편은 제가 안다는걸 모르구요...
기분참 그렇더라구요...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도 .....
남편은 참 착하고...평범하고 그런사람인데...남자들 야한거 다 좋아한다는건
알지만 막상 내 남편이 나 몰래 이런걸 본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그냥 잊어버려
지지 않아요...더군다나...부부관계는 소홀한데...
저에게 문제가 있을까요? 늘 집에서 아줌마처럼 하고 있고, 아이에게 더
신경쓰는 제가 점점 매력이 없는것도 있겠죠???
괜히 신경쓰여서 저먼저 자고 남편 축구본다고 거실에 혼자 있음...또 의심하게
되고 그러네요...
괜히 기분 찜찜한....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저도 애나 일찍 재워볼까요 야한 속옷 입고 ?^^
1. 부드러워
'06.6.23 12:44 PM (221.168.xxx.205)여자느 좀 부드러워지고 저녁식사후에는 좀 야하게~~~제생각
2. 가끔은..
'06.6.23 1:27 PM (210.0.xxx.108)아이를 편한 사람에게 잠시 맡기시고...
모텔엘 한번 가보세요..
편한 집 놔두고 뭐하는 짓인가 싶었지만
그걸 계기로 부부간에 사랑이 다시 싹트더군요.
한번쯤은 .... 해봐도 좋은듯 싶은 이벤트던데요...^^3. ..
'06.6.23 1:29 PM (220.87.xxx.253)저흰 남편이 집에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고
가끔 사무실에서 본다고 해요..
저흰 예전부터 그런거에 솔직해서인지
봤다고 얘기하고..저두 별 신경안쓴답니다..4. 음..
'06.6.23 2:09 PM (144.135.xxx.162)전 같이 봐요. 왔다갔다하면서 뭐 하나 감시도 하고.."오전에 빨래랑 설거지 부터 다 해놓고 놀아" 라고 부탁했죠. 남편이 워낙 매니아라서.. 맨날 취미로 인터넷에서 사진보고 동영상보고..자료가 무궁무진해서 엄청 재밌다네요. 그냥 흥미롭다고. 다른 사람들은 뭐하나 보는 게요..
아무튼 전 오픈하고 내가 원하는 이상형 남자(금발, 근육맨 등등) 사진 나오는 거 찾아달라면 또 그거 찾아서 보여주고 좋아해요. 다른 여자한테 가서 잔다는 거만 아니면 나쁠거 없다고 봐요. 집에만 있지 밖에는 안 나돌아 다니거든요.
그리구 워낙 관계가 뜸하면 '딜도' 하나 사달라고 졸라보세요. 여러가지 중에 골라서 선물로 둘이 하나씩 샀어요. 남편은 남자꺼 큰 주사기 같이 생긴거 샀네요. 제가 가끔 땡길 때, 남편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을 때 그거 가지고 해달라고 하면 또 좋아서 같이 놀아주구.. 아무튼 오락의 하나라고 넓게 봐주세요.5. 음..2
'06.6.24 1:18 AM (211.205.xxx.111)제생각에도 밖에서 엄한짓을 하는것보단 집에서 야동 보는게 낫지 않나싶어요.
전 야동을 싫어하지만 같이 봐요. 윗분처럼 제가 좋아하는걸로 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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