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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귀기 힘드네요..
예전에 직장다닐땐 그핑계로 어울리지못했고
지금은 그냥 집에서 3살애 키우고있는데요..
애가 자꾸 놀이터가자고 졸라대니 나가긴나가는데
가면 아줌마들 삼삼오오 수다떨고있고 거기 끼기도 뭐하고
혼자있자니 뻘쭘하고...
누가 말이라도 먼저 걸어주면 좋겠는데 그런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수도 없고..
외롭네요..
이미 그룹이 형성되잇는곳에 끼어들긴 너무 어려워요..
성격도 내성적이라..
아.....그냥 차라리 직장이나 다녔으면 좋겠어여..
예전 직장다닐땐 동료들이 참 좋았는데..
아줌마들랑 친해지긴 왜이리 어려운지...
1. 저도
'06.5.29 4:38 PM (222.108.xxx.89)다른건 몰라도 안감기모바지.....내복.....
멋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겨울엔 따뜻한게 최고에요.
신발도 편한게 최고....2. 문화센터
'06.5.29 5:25 PM (211.179.xxx.103)아이가 3살이면 대충 24개월 전후인가요?
혹시 집 근처에 백화점이나 마트가 있으면 문화센터 하나 등록해 보세요. 아이랑 엄마랑 하는거요.
솔직히 배우는거 하나 없어요. 근데 친구 사귀기에는 좋아요.
모두 또래가 모이니까요, 애 엄마도 모두 고만고만하구요...우연히 같은 아파트 사는 사람 만나면 그길로 친구 되요.
근데 전 놀이터만 나가도 막 아는척들 해주고 그러던데...아마 놀이터에 나오는 엄마들이 대개 어린이집 통해서 벌써 아는사이거나, 아니면 애들이 좀 클거예요. 다들 또래끼리 모이게 되거든요.
아이가 아직 3살이라면 놀이터 데리고 나오는 엄마들이 아직 별로 없어서 그럴거예요.3. ^^
'06.5.29 6:58 PM (218.237.xxx.73)저도 문화센터 추천요.
주변에 친구들 보닌깐 (전 아직 아기 없어요).
문화센터 다니면서 친구 만들더군요.
아니심 네이버 카페 같은데 지역모임이나 육아모임 많거든요.
그곳에서 친구만들어서 정모도 하고 육아나 살림정보도 주고 받고 그러더군요.
아무래도 아이 나이가 같으면 더 친해지기 쉽다고 하더이다.4. ..
'06.5.29 10:32 PM (211.223.xxx.74)여동생이 동네친구 문화센타친구 우루루 끌고다니면서 살아요.
친구 풍년이죠. 저는 정반대 성격이라서...동생보면 한심하고
동생은 저같이 살면 세상 무슨 재미로 사냐고 한심해하죠.
동생이 자주 아줌마 친구사귀는 이야기를 하는데
문화센타에 가서...친구사귈때..아기랑 엄마랑 후줄근해보이면
가까이 하기가 왠지 싫고..그쪽에서 친하게 말걸더라도
문화센터 이후로까지 친구로 연결되기가 싫대요.
자기 뿐 아니라..대부분의 어린애 키우는 아줌마들이 그렇다구..ㅠㅠ;;;
그러니깐 원글님 문화센타 가실때요. 아이도 좀 이쁘게
차려 입히고..원글님도 있어보이게 꾸미고 가시면
친구 사귀기 좀 더 쉬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