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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집을 가보고..

!!!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06-05-24 15:15:37
유달리 자기집에 대해 말안하고
데려가지를 안하려고 하길래
오히려 제가 먼저 가보고 싶어했어요.
저도 그집에 가고 싶었던게 아니라 궁금했어요.
어떤환경에서 어떻게 살았나~~
어머니와 둘이 풍족하지는 않다는걸 알았지만
가보고 난후..갑자기 한숨이 푹~푹!! 쉬어지네요.
마냥따뜻한 남자친구의 어머니.. 잘해주는 남자친구.
그런데 배경을 보고 좋아한것이 아닌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 지더라구요
저 너무 못됐죠?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 가슴앓이합니다.
오늘 네이버 기사에 보니 첫번째 결혼에 실패한이유가 경제력.배경만 위주로 보다가
실패한 사례가 많다는 글을 보고 그나마 한숨놓아지네요.
그래..나에겐 사랑이 있찌..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그짐을 제가 다 질생각을
하니 .. 결혼하기 전부터 우울해지네요.
IP : 222.108.xxx.4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스럽게...
    '06.5.24 3:19 PM (124.62.xxx.60)

    남친분 경제력은 있으신가요?
    생활력은 강하신가요?
    남친분의 가정이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빗이있는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결혼 생활이 많이 힘들어요.

  • 2. 글쎄
    '06.5.24 3:33 PM (211.209.xxx.55)

    저도 결혼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사랑만 있으면 될꺼라고.
    빚이 있으면 더더욱 안되겠지만...
    시댁이 못 사는집 정말 말리고 싶어요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 3. 지나가다
    '06.5.24 3:35 PM (218.147.xxx.145)

    경제력 배경만 보고 결혼해서 결혼에 실패한다구요?
    저는 이렇게 들었는데요.
    결혼이 실패하는 이유는 사랑해서 결혼했기때문에 라고요.
    사랑을 하면 이성적 판단이 약해지기때문에 사랑의힘만으로 결혼을 하면 실패한다고 합니다.
    배경...돈...아무리 속물이라고 욕해도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 4. m
    '06.5.24 3:37 PM (218.48.xxx.73)

    저랑 딱 같은 상황이셨나보네요.
    따뜻한 어머니에 잘해주는 남자친구.
    지금도 남편 사랑하고 결혼에 후회없지만 어머니한테 드는 돈으로 인해서 힘들때가 종종 있네요.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 5. ....
    '06.5.24 3:40 PM (58.103.xxx.235)

    시댁이 어려워서 결혼후 생활비 드려야한다면
    너무 힘들것 같아요.
    주변에 보면 주로 시댁 욕할 때 1순위가 "돈"문제예요.
    젛도 결혼할 때 사택에 살아서 10원 한장 안보태 주셨고,
    사실 지지리 궁상도 떨면서 집장만 했는데
    아버님이 보태준 것도 없지만 달라고 안하셔서 이만큼이나 사는거예요.
    없이 시작했는데
    아이들 크면 교육비에 내 노후에 시댁 까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면.......

  • 6.
    '06.5.24 3:42 PM (222.108.xxx.89)

    저도 정말 없는집 남자랑 결혼했어요.
    진짜 결혼식에 제가 해드린 옷입고 참석만 하셨죠. 물론 아무것도 못 도와주시고 저 금가락지 하나 못받았어요. 그래도 지금 후회안하는건 제게 뭘 바라지 않으세요. 늘 너희만 잘살아라 하시죠. 용돈을 바라시거나 하지도 않으시고 딸보다 더 아껴주시고... 오라가라 안하시구... 오히려 존경스러워요. 나도 저렇게 나이들면 경우바르고 남을 배려하는 어른이 되어야겠다 싶을만큼요.
    그리고 남편.
    뭐 벌어놓은거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결혼하고 제가 하자는대로 하고, 씀씀이 줄이고, 생활력이 강한 사람은 아니지만 제가 하자는대로 잘 따라와줘서 결혼 3년만에 전세금 빌린거 4천만원 다 갚았습니다
    중요한건요, 남자가 생활력과 책임감이 강해야 되요. 그리고 직장이 되도록 반듯해야되요. 제주변에 보니까 3,4명 근무하는 개인사무실로 남편이 직장을 다니다보니 월급 안나오는경우도 많고 그러다 그만두고 일년에 한번씩 옮기더라구요. 그러면 생활의 안정이 안되요. 그리고 보너서 나오는 직장 다녀야 살기가 편합니다.
    시댁이 없으면 사실 결혼하고 살면서 좀 불편한건 있지만 시댁에서 집사줬다고 많이 바라시고 의지하시면 그것도 힘들어요.
    그리고 결혼해서 살다보면 돈 없으면 싸울일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짜증도 나도 모르게 나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무시못하는 조건이죠. 무조건 남자집이 풍족하지 못하다고 나쁜 조건이라 할수는 없구요, 여러가지 생각해 봐야 할거 같아요. 어머니가 책임감 강하고 생활력이 강하신 분인지도 알아봐야 하구요. 착하고 여리긴 한데 생활력은 없으면서 물건 사는걸 즐기시는분도 있쟎아요.

  • 7. 판단을
    '06.5.24 3:51 PM (218.237.xxx.60)

    잘 하셔야함을
    곶간에서 인심난다고
    저도 시댁가보고 나서 결혼이고 뭐고 다 엎어야하는가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괜찮겠지하고 결혼했습니다.
    근데 왠걸 없는 사람이 돈은 더 밝히더라구요.
    맨날 돈 독촉..
    자존심은 하늘...
    주변에 보니 있는집에 시집간 친구들이 경제적인것도 경제적이지만
    여러가지로 시부모님께서 많이 배려해 주시더이다.

    저희경우엔 결혼할때 해준 전세값중 일부(전세금액도 다 해주신게 아님) 즉 시댁에서 해준돈 다 내놓으라고 결혼기간내내 괴롭히셔셔 결국 빚을내 갚기로(?) 했답니다.
    꼭 돈없다고 안좋은 배경이라고 보긴 어렵겠지만
    시댁이나 남편의 경제관념이 소비위주고
    본인스스로 독립성이 없다면 재고해 보셔야 할 듯

  • 8. ..
    '06.5.24 4:33 PM (210.94.xxx.51)

    다 그런건 아닙니다만
    경제력이 없으면 교양도 없고 남을 배려하는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전에 자게에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화장실에서 우는애 데리고 있는 엄마한테 째려보는 여자 얘기 있죠..
    그 밑에 달린 답글이 인상적이었어요.
    사람은 자기가 힘들면 남이 자기를 배려해주는게 당연한줄 안다고..
    이게 인간 본성이고요.

    가난한 시댁도 비슷한 경우에요.
    시댁 말씀하시는 마음 씀씀이만 들으면 저희한테 집 사주고도 남으셨는데요,
    실제론 모든걸 저희가 배려해드려야 합니다.
    고생중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여유가 없어서인 거죠..
    이런저런에 글남기시는 분들 봐도 어렵게 사셨어도 안 그런 분들도 있지만
    그런분들은 어렵게 살아왔던 사람들 중의 극소수라 보면 되고요,
    대개가 경제적 여유=배려 및 정신적 여유 입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다 그런건 아닙니다..

    그러니 자세히 살펴봐야 하지요.. 결혼이 신중해야 한단 말이..

    돈 많아도 며느리 개부리듯 하는 시댁도 있고
    없이살아도 맘착한 시댁도 물론 있지요.

    하지만 그런 행운이 나에게 오리라 기대하지 마시고 상황을 잘 살펴보세요.

    사람은 판단력이 좋고 똑똑해야 잘삽니다 ^^

  • 9. 울엄마
    '06.5.24 4:53 PM (218.156.xxx.194)

    참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저도 비슷한 경우에 세상에 없는 집 장남은 장가도 못가나~말도 안돼 하며
    마치 천사 반토막인양 결혼했지만 현실은 장난이 아니더군요.
    사랑만 있으면 다 극복할줄 알았는데 그게 그렇더라구요.
    각오를 단단히 하시고 정신무장 하셔야 합니다. 현실은 어쩔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 10. 살아보니
    '06.5.24 5:45 PM (222.100.xxx.205)

    사랑해서 결혼했죠
    살아보니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 11. .
    '06.5.24 5:51 PM (221.151.xxx.211)

    전 결혼하고 나서 첨으로 시댁가고 많이 놀랐어요. 친정에도 제대로 얘기 못해요. 속상하실까봐요...
    근데요, 저도 시부모님께 경제적인것 전혀 기대못하지만, 그걸 커버하는건 부모님도 제게 부담을 안주신다는거죠.
    다행히 농사지시니 자급자족하시고요, 절대 간섭없읍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시어머니 말씀은 " 준것도 없으니 바라는것도 없다" 입니다.
    그러나, 준것은 없지만 바라는 시어머니인지 아닌지 원글님이 잘 판단해보세요.

  • 12. ..
    '06.5.24 6:30 PM (220.90.xxx.241)

    저도 5년연애할동안 집에 한번 안데려가고 날 잡아놓고 시댁갔다 깜짝 놀라서
    울면서 집에 왔어요.

    하지만 해준게 없어서인지 우리만 잘살면 된다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런 간섭도
    하지않고 아직까지 미안해하십니다.

    용돈을 요구하지도 않고,자주 안가도 아뭇소리 안하시지만 애기들 어릴때 아무것도 안해주실때는
    좀 섭섭하더군요, 친정엄마는 이것저것 많이도 사주는데 시어머니는 돈이 없어 아무것도
    못 사주시더군요. 지금 주위친구들은 저보고 속 편하게 산다고 합니다.

    시댁에서 멀리 떨어져서 아무런 간섭 안받고 사니 친구들이 부러워합니다.

    우리들 기댈언덕이 없으니 매사에 더 열심히 살구요.

  • 13. 없으면
    '06.5.24 7:26 PM (219.255.xxx.241)

    바라진 않아요
    저도 딸있지만 돈많은 사람이랑 결혼하길바래요,
    아님 경제적으로 유망하던가요
    아들도 있는데 공부열심히 하라고 해야겠네요, 장가가려면 좋은직장이 있던지 집에 돈이 많든지 해야 하는데 울집에는 돈이 없으니 아들장가보낼일이 걱정이네요

  • 14. 없으면?
    '06.5.24 9:44 PM (219.251.xxx.92)

    바라지 않는다?
    그건 아니죠.

    없으니까 안면몰수 체면불구 마구 요구하는 수가 더 많습니다.
    그만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죠.

    경우 없는 사람, 인간됨됨이를 보세요.
    자주 만나면 그 진면목이 나타납니다.
    (물론 결혼후에야 나타나는 것도 많지만...)

    가난한 것이 빚이 많아서라던가 생활습관, 무계획...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요.

  • 15. 맞아요.
    '06.5.24 11:39 PM (220.85.xxx.111)

    지금 돈이 있고 없고 문제가 아니라, 시어머님의 마음가짐이 아주아주 중요한 문제예요.

    저희 시댁은 100평쯤 되는 강남의 빌라에 살고 있지만(자랑 아닙니다).
    시아버님은 교수 은퇴하셨고, 어머님도 무척이나 세련되고 우아한 강남 아줌마...지만.
    ... 그런데, 월급 200도 안되는 외벌이에 애 키우는 저희집에서 한달에 시댁에 20-30만원은 우습게 나갑니다.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고요. 그것도 부족하다 생각하세요.
    본인들이 희생하고 먹고싶은거 입고 싶은 거 다 아껴서 자식들 이만큼 키웠으니, 이제는 대접받아야 한다고 당당히 말씀하십니다.
    주실 줄은 모르시고, 받으실 일은 정말 정떨어지게 받아내십니다.

    저의 친한 예전 직장동료의 시댁은,결혼 때 아무것도, 땡전 한푼 도와주지 못할 정도의 가난, 홀시어머니...
    그런데, 정말 알뜰하시고 경우 바르시고...
    물론 이 집도 한달에 25만원씩 생활비 부쳐드리고 있지만, 그 외에 다른 돈에 대한 문제를 일으키시는 적이 결혼 10년이 되도록 단 한 번도 없더군요.
    항상 생활비에 대해 고마워하시고, 미안해 하시면서 자식 살아가는 모습을 걱정하시며 살아가시는 시어머니에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고...
    오히려 부유하던 친정어머니, 연세드시고 벌이도 없으신데, 예전의 소비행태를 유지하시느라... 몇 달에 한 번씩 카드를 터트리셔서 그것 때문에 죽겠다 그러더군요...

    지금 현재 부유한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씀씀이, 그리고 자식에 대한 의존도,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 16. 나를 돌아보며
    '06.5.24 11:47 PM (220.120.xxx.86)

    사과장사를 하더라도 함께 있으면 좋을 사람과 결혼하자가 신조였던 시절이 있었죠.
    결혼 15년 지나고 지금...
    돈이 없어서 현실이 버거워지고 남편이 미워지고,
    돈없는 시댁에 어쩔수 없이 돈들어갈 일이 터질때마다 미치겠고.(아무리 돈달라고 안하셔도
    자식이 내 놓지 않으면 해결이 안되는 일들도 수두룩 하지요.
    예/1. 병원비.
    2. 시댁에서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일 터질때(자식들 알아서 돈대야할 상황 수도 없죠.

    가난은 사랑도 무너뜨리는 무서운 거 요즘 실감합니다.

  • 17. 제얘기
    '06.5.24 11:54 PM (58.121.xxx.120)

    인줄 알았어요.
    전 아직도 그때기억만 하면 열불이 나네요.
    결혼하고 아이둘 키우지만 .....

    지금 결혼한지 9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서울에서 전세2천 단칸방에 살죠.
    씀씀이는 더 크죠.
    예단은 맞춰서 보냈는데도 아버님은 후줄근한 입던 양복입고 결혼식 오셔서 얼마나 챙피했는지...

    그냥 신랑 사랑하고 이 사람과는 헤어져서 못살겠다는 생각들어서 결혼했지만 정말 많이 싸웠구요
    그 이유중 90프로는 시댁문제에 돈문제였어요.
    연애할때 제대로 싸워본적도 없이 2년을 만나면서도 너무 좋았는데.... 결혼해서 둘만의 문제가 아닌 문제로 싸운다는 사실이 더 견디기 힘들었어요.

    친정이 잘 사는것도 아니지만 윗분말씀처럼 아이들한테 아무것도 안해주실때 사실... 많이 비교되고 함께 모이는자리에 입던옷 그냥 입고 나오면 친정엄마 보기 너무 미안합니다.
    (허리띠 귀찮다고 허리에 넥타이 매고 사돈보러 .....)

    저는 지금도 너무 걱정이예요
    맏며느리인데 나중에 어찌해야 하나....

    그나마 남편과 얘기가 통하고...(조심하면서 얘기하죠.. 혹시나 자존심 다칠까...)
    기댈언덕은 아예 없으니 우리힘으로 살아지게 되고요....

    친정이 좀 산다고 생각되서 그런지... 자존심이 상하신건지...
    결혼하고 몇년은 제게 무척 빈정대며 제 속을 많이 긁으셨죠. 시아버님이....
    그런것도 저는 견디기 힘들어 많이 울었어요.

    할얘기 너무 많지만 이쯤에서....

  • 18. ...
    '06.5.25 1:12 AM (219.251.xxx.113)

    아는 언니는 연상에 친정이 시댁보다 잘 사는 케이스였어요. 딸이 좋다고 하니 친정서 집도 해 주시고 혼수도 해 주셨는데 시어머니께서 결혼 생활 10년간 너무 바라시더라구요. 돈으로 사고치시고 아들 통해 장인 장모한테 손 벌리게 하고...나중엔 그냥 그게 고착화하여서. 결국 그 부부 이혼했어요. 그 시어머니 아들한테 정말 잘 하신 엄마라면 그것도 아니고 거의 방치로 키운 아들이었어요. 반드시 해 준 것 없다고 안 바라는 것 같지는 않네요.

    저...친정이 가난하지는 않지만 아버지 혼자 월급 생활 하시고 3남매 대학에 저 대학원까지 나왔어요. 대학은 입학금만 내 주시고 나머지는 저희 남매가 장학금과 알바로 졸업을 했지요. 대학가면 안 주신다더니 정말 학기초 교재비만 주시고 딱 끊으셨어요. 덕 보려고 키운 거 아니라고 누누히 그러셨는데 요즘은 덕 보려고 키우신 게 분명합니다. 하시는 말씀이.
    내 친정 부모도 그런데 남의 부모를 어찌 장담합니까. 저는 다행히 시댁이 부유한 케이스고 남편은 독자인데 내가 번 돈 사회 기증 안 한다 다 내 자식 준다는 모토를 가지신 부모님이셔요. 어딜 가도 돈 다 내주시고 제가 드렸던 건 결혼 초기 직장 다닐 때 월급 받아 사다드린 내의 몇 장입니다. 그런 건 정말 감사한데요 정말 사랑해서 한 결혼인데 돈 때매 싸울 일은 또 생기더군요. 그러니 시집 가실 거면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해요

  • 19. 실수
    '06.5.25 3:19 AM (219.251.xxx.92)

    경제력이 없는 남자에게 시집 가면서 '나에게는 사랑이 있지...'하는 것도 실수고,

    경제력 빵빵한 남자에게 시집 가면서 '나에게는 돈이 있지..'하는 것도 실수입니다.

    사람이 속이고 돈이 속입니다.
    어느 하나만 보고 결혼하면 실수라는 거죠. 그 보고서는...

    당사자가 아무리 좋아도 주변 배경, 환경,여건,직장 무시 못하고
    결혼은 생활이라는 걸 아시고 신중히 결정하세요.

  • 20. ..
    '06.5.25 9:52 AM (221.157.xxx.214)

    결혼전 아들이 데려온 여자친구에게는 따뜻하죠...막상 며느리가 되어도 그럴지...그건 아무도 모른다는...울시어머니 같은경우는 결혼식 하자마자 대하는 말투부터 싹~ 바뀌던데...--;;;;
    그리고 남자분이 직장이 든든하고 님도 직장이 있어서 없이 시작해도 일어설수있을것 같음 괜찮지만
    님이 직장이 없다거나 남자분 수입이 적다면 정말 고려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첨에는 사랑만으로 살수 있을것 같은데..결혼하면 애 낳으실꺼잖아요...그때부터는 돈없으면 눈물입니다..애 하나 제대로 키우려면 돈 엄청 들어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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