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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콩쿨이 나가려면 어떻게...
초등학교 2학년이에요
콩쿨에 한번도 나간적이 없구요 학원에서도 대회같은것은 신경안쓰시는것 같구요 올해는
이학원에서 배운지 1년이 안되었어요 이사 관계로
3학년되면 시간도 없고 연습도 못할것 같아서 올래 한번 나가면 좋겠는데 추억삼아서
어떻게 해아하는지 학원선생님께 여쭈어야 하나여?
나가게되면 연습곡은 선생님이 정해주시나요?
잘 몰라서 여쭙니다..
1. 필요한가요?
'06.5.24 1:27 PM (125.240.xxx.66)꼭 콩쿨에 나갈 필요가 있나요?
한 곡을 결정하여 짧게는 3달, 길게는 6달 정도의 연습과정을 거치는 동안
곡에 대한 해석 능력이야 늘겠지만 단순한 기능 연습이지 않을까요?
먼저 댁의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는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 보아야할 듯 합니다.
전공이어서 무대 경험을 길러야 한다면 모를까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싶으시다면 굳이 콩클에 나갈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여기저기 난립해 있는 권위없는 콩클에 참가하는 것은
결국 시간 낭비와 비용 낭비라 생각합니다.
내실을 기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 글쎄요..
'06.5.24 1:47 PM (68.146.xxx.206)대학병원에 가셔서 검사한번 해보세요.
체한게 그렇게 오래간다면 검사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3. 전공하실것인지...
'06.5.24 1:51 PM (211.46.xxx.208)윗분들과 동감입니다.
전공쪽으로 생각하면 콩쿨을 나가는 것이 경험이 되고 또 콩쿨에 나가 자극을 받아 좀 더 실력이 향상되는 경우가 많으니 권장할만 하지만 추억을 삼기 위해 나가는 거라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저같으면 무리해서 연습하고 그러는 것보다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주고 연주회를 자주 데리고 다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4. 저는
'06.5.24 2:13 PM (203.255.xxx.34)어렸을 적에 콩쿨에 몇 번 나가긴 했는데... 추억이라면 추억이에요.
5살부터 시작해서 주로 미취학 아동일 때 나갔었고, 초등학교 때는 4학년 때만 한 번 나갔었기 때문에
연습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은 별로 없구요. 4학년 때는 떨려서 밥도 못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상 타면서 느꼈던 쾌감은 기억에 생생하죠. 드레스나 예쁜 원피스 입고 피아노 치러 걸어가던 길이나, 아니면 연주하면서 실수해서 당황했던 기억들도 좀 나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학원 선생님께서 알아보시고 연습 시켜서 내보냈던 케이스였어요. 만일 콩쿨을 원하신다면 선생님과 의논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되네요. 아이가 원하지 않다면 무제가 되겠지만, 아이가 경쟁심이 있고 승부욕이 있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5. 저도
'06.5.24 2:36 PM (211.117.xxx.38)2학년인데 지진도가 무척 빠르네요..
울 딸은 3학년인데 아직 30번에 10번대치고 있는데..
어릴때 한 번씩 나가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죠^^
저도 초딩,중딩때 학교에서 음악콩쿨대회(독창) 나가봤는데
뭐 성적은 별로였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너무 무리만 안하면 아이에게도 자신감과 동기부여가되는 좋은 기회가 될거라 생각해요^^
참..저도 전공했어요^^;;;6. 원글
'06.5.24 10:10 PM (210.123.xxx.218)전공생각은 아직까진 않하구요..리플 감사드립니다.
부모의 욕심으로 콩쿨에 내보내려는것은 절대 안니구요
정말 추억으로 내보내고 싶었습니다...
학교 친구들이 대회나가서 상타고 사진찍어온것 보고 부러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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