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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기 낳는 시기??

꼬얌이 조회수 : 929
작성일 : 2006-04-05 19:34:26
올해 32의 주부입니다...
언제쯤 첫 아기를 가져야 할지 고민이네요...
제 생각에 아기는 경제적으로 지금보다 조금만 더 안정적일때 낳고 싶은데.. 그게 욕심일까요?
사실 지금 사는집이 들어간돈 보다 대출 받은돈이 더 많은지라 빚 갚는데 더 신경을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시어머니는 아기를 낳지 말라 하시고 친정 어머니는 더 늦으면 힘들다 하시고... 그냥 아기 문제는 신랑이랑 저랑만 상의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저는 아직 아기가 예쁘지 않은데, 그래서 더 많이 고민이 되네요...
IP : 220.79.xxx.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살이라도 젊을때
    '06.4.5 7:44 PM (211.187.xxx.17)

    그 쪽 시어머님은 참 이상하신 분이시네요.
    친정어머님 말씀이 옳다고 봅니다.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아기를 갖는게
    경제적으로나 여러면에서 볼 때 더 나을 듯 싶습니다.

  • 2. 저라면
    '06.4.5 7:48 PM (211.225.xxx.83)

    일단 피임은 안하겠어요..
    아가는 마음대로 오는게 아니거든요?
    제가 32에 가져서 33에 낳았는데 키우는데 체력이 정말 딸립니다
    더 미루시는건 아주 안좋은 생각이라고 봐요

  • 3. 유희정
    '06.4.5 7:46 PM (211.106.xxx.206)

    님아, 저 37인데 아직 애기 없어요, 올해 첫애 계류유산 되어 마음 너무 아팠는데 내 나이가 많아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뭏든 애기 지금 만드세요, 정말 나이들면 체력이 딸리고 애기 가질때도 약한 애기 나올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 4. ..
    '06.4.5 7:51 PM (211.218.xxx.55)

    쌩뚱맞은 댓글이지만, 전 결혼하면 왜 꼭 아이를 가져야하나 란 생각이들어요,
    저도 나이가 좀 있는데, 어차피 가질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가져야하겠지만,
    아이없이 살면 나중에 외로울까요? 본능적으로 아이를 원하는건지,, 저도 고민중이기도하고,
    의문점이기도 합니다.

  • 5. ..님
    '06.4.5 8:15 PM (222.118.xxx.139)

    저두 딱 윗님같이 생각했어요..
    남편은 아기를 바라니깐 일단 가임기에 노력을 해봤죠..
    원래 애들 싫어하는데 아기 생기면서 맘이 달라지더라구요..ㅎㅎ
    결국 얼마전에 계류유산되고.. 지금은 시간이 가기만 기다리고 있거든요..
    무지 조마조마해요.. 행여 두번째도..하는 마음에..
    제 나이도 원글님하고 같거든요..

  • 6. 저도
    '06.4.5 9:45 PM (211.53.xxx.157)

    아직 아이 없지만요,
    피임하지 마시고 운명에 맡기심이 좋아요.
    저도 형편 피면 낳아야지 하고 피임만 쭉~ 했는데..
    몇년지나도 부자 되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이 키워놓은것도 아니고..
    몇달간 피임안했는데 아이가 잘 안생기네요.
    정말 아이는 마음대로 되는게 아닌것 같아요.

  • 7. 늦둥맘
    '06.4.5 9:52 PM (211.173.xxx.120)

    제가 아주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5년만에 40대초에 이쁜딸을 낳았어여..
    저두 아이를 이뻐라 하는편두 아닌데다가 좀 더 안정된후 하나정도 낳을까 말까는 그때가서 결정해야지 미뤘었네여..
    물론 남편과의 사이가 썩 좋은편이 아니라서두 미뤘었구여..
    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순리에 따르라고 하고 싶네여..
    아이두 지금 낳아두 빠른편이 아닌것 같구여..
    남편과두 빨리 아이가 있었더라면 하는 후회두 들구여..
    경제적 기반이란게 맘 먹은데루 되는것두..
    어느정도의 기준도 생각하기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저흰 아이 낳은후 훨씬 부부사이가 부드러워졌구여,,
    서로에 대한 믿음도 커진것 같아여..
    아이에게드는 비용두 다 사용하기 나름이구 시간이 지난다구 딱히 더 낳아진다는 보장두 없는것 같아여..
    저흰 지금 결혼때보다 경제적으론 좀 더 힘들지만 맘은 더 여유로와 져서 행복하답니다
    아이두 고슴도치두 제 자식은 이쁘다더니 늦어서 그런지 넘 이뻐 지금 18개월인데두 자다가두 내 자식이 맞나 싶어 일어나 쳐다보곤 합니다,,
    물론 남편두 어찌나 이뻐라 하는지 도와달라 놀아달라 말할 필요 없이 본인이 아이랑 같이 움직이고 싶어 도와줍니다..
    모든 선택은 본인 몫이지만 아이두 내가 가지고 싶다고 다 되는건 아니니 순리에 맞겨보심이 어떨런지여..

  • 8. 그걸
    '06.4.5 11:21 PM (58.143.xxx.93)

    시어머니 친정엄마 이야기 듣고 애기 낳을건 아니죠
    두분이 알아서 두분 계획대로 결정하세요
    물론 계획대로 되는건 아니지만요...
    시어머니 말씀하시는게 좀 그렇네요

  • 9. 마음의준비
    '06.4.6 2:37 AM (125.181.xxx.221)

    남편되시는분이 아이를 진정으로 원할때 낳으세요.
    물론 임신이 맘대로 되는건 아닐지라도
    원글님이 아주 건강한 상태의 여성이라는 전제하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여자는 모성애라는게 있어서..
    임신과 출산으로 엄마가 되지만 (간혼 안되는 여자도 있어요 )
    아빠는 안그래요.
    정말 남의 아이라도 이뻐보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한
    보통 남자들 나이가 늦으면 마음의준비를 하긴 하죠..
    무턱대고 낳으면..자기 아이 이쁜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냥 낳았으니까 키우기도 하고..
    낳았어도..내자식인지..뉘집자식인지 모르게 ..데면 데면하게 생각하는 아빠들도 있고..
    그게 그래서 그렇습니다.
    원래가 끔찍하게 가정적이고..너무 너무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죠.

    저 아는분은
    아내와는 사이가 좀 별론데..
    딸내미가 하는 말이면..껌뻑 죽습니다.
    아내가..오늘 일찍오세요..하면..콧방귀도 안뀌지만
    딸내미가 아빠 오늘 일찍와..전화하면..술먹다 말고 ..다 팽개치고 집을 간다는...

    울남편이 그 말을 하더라구요.
    그 사람이..와이프한테는 막하면서..딸이라면..꼼짝을 못한다고..
    아이를 늦게 낳았답니다.
    경제적인 준비를 보지 마시고
    마음의 준비.
    부모가 될 준비..아빠가 될 준비가 된다음에 임신하고 출산하시길~

  • 10. gina
    '06.4.6 9:15 AM (210.122.xxx.177)

    갖고 싶다고 무조건 생기는게 자식이 아닌것 같아요.
    제 생각도 조금이나마 젊을때 낳으셨음 하네요.
    노력은 아니더라도 순리대로 아이가 생기면 낳으시는게~
    마음은 편히 갖으시구요~^^

  • 11. 밀꾸
    '06.4.6 1:45 PM (222.112.xxx.210)

    전 35살인데요...^^;;오늘 초음파확인해보니 7미리정도되엇다구하드라구요...
    아직은 태낭만 겨우 확인 한거고요...일주일뒤에 태낭이 정상적으루 자라낫는지 확인 해야되요
    작년 11월 자연유산이되서 마음아팟는데....다시기회가와서 너무 기뻐요...
    님도어여 한시라도 젊을때 아가를 낳으시는게 돈보다두 나을거같아여

  • 12. 꼬얌이
    '06.4.8 1:37 AM (220.79.xxx.91)

    씻어 말리시면 갓에 물을 다 흡수해서 까맣게 붉게 변해요...
    안씩고 말리신다음 사용 하실때 살짝 행궈주시거나 불리시면서 씻겨 나가게 사용 하심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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