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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신고식 거하게 치렀습니다..

속상해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06-04-05 18:43:45

오늘 드디어 중고차 사서 자동차매매단지에서부터 집까지 몰고왔습니다..

시동생이 차를 좀 잘볼줄 알아서 차 고르는것부터 보험등 모든걸 다 해주고 집까지

같이 왔거든요..

시동생도 자기차를 가지고 와서 시동생이 먼저 제앞에 천천히 가고 제가 뒤에 천천히

따라갔죠.. 시동생이 근데 이쪽 지리를 몰라서 그만 길을 잘못들어 할수없이 불법유턴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유턴할때 핸들 조작이 미숙해서 2차선도로에 불법 주차된 트럭을

박아버렸네요.. 다행이 그 트럭은 아무이상없고 트럭기사도 괜찮다고 가라고 하는데

제차만 앞범버 오른쪽이 약간 찌그러지고 칠이 벗겨지고.. 정말 깨끗한 중고차를 샀는데

산지 1시간도 안되어서 사고를 쳤네요..

정말 도로연수도 전문가한테 15시간이나 받고 신랑한테도 열심히 받았는데 유턴한번

잘못해서.. 너무 속상하고 혹시 제머리가 돌이 아닌가 싶어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도로연수 받을때랑 신랑이랑할때도 유턴이랑 우회전할때 조심성없다고 매번 혼났는데

정말 오늘 사고 쳤습니다..

사람 안다친걸 천만다행으로 알고 있지만 첫차 신고식치고는 너무 속상해요..

정말 저같이 운전 못하는 사람도 운전할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이제 서서히 몰아야하는데 유턴길만 나오면 등에서 식은땀이 나옵니다..

고수님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221.139.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두선
    '06.4.5 7:15 PM (211.216.xxx.4)

    괜찮습니다.
    다아~ 시간이해결해 줍니다.
    기운내세요.
    홧팅~!!

    참고로 초보운전시엔 아는 사람 차 뒤를 따라 가는것이 더 위험 할 수 있답니다.
    앞서 가는 차가 차선을 바꾼다던지 하면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앞차 따라 차선 바꾸려고 무리할 수가 있거든요.
    그냥 길 아는 분을 옆에 동승시키시고 소신껏 찬찬히 운전하십시요.

  • 2. ...
    '06.4.5 7:16 PM (124.63.xxx.103)

    그래두 용기 잃지 마세요... 조심조심하세요... 전 이제 중고차 사려고 전화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요.. 저도 어찌해야 되나 차도 아직없는데 걱정이예요... 화이팅 하세요...

  • 3. //
    '06.4.5 7:23 PM (218.38.xxx.169)

    운전면허 시험 볼때 보면 여자 운전자들은 유턴에서 핸들 뺏기는 경우 많더군요..
    화단으로 올라간다거나..
    아마 마음은 급하고 엑셀은 밟아졌는데 손이 느려서 완죤히 바퀴가 돌지 못 해서 그런가봐요..
    핸들을 빨리빨리 확확 자 .. 돌립시다..

  • 4. ..
    '06.4.5 7:47 PM (211.218.xxx.55)

    님의 글을 읽으니 저도 옛생각이나네요, 다 한번씩 그런자잘한 사고있어요, 저도 순식간에, 차 뒷면
    전등보호하는 빨간플라스틱이 깨어지고, 차도 좀 긁혀서 속상했던 기억이나네요, 저를
    비롯해서 , 제 주변사람들 다 처음에 그런경험 겪어요, 배우는 과정이니, 그정도면 , 컴파운드 사다가
    삭삭 칠해보면, 다 없어질거에요, 앞으로 방어운전잘하시고, 조심하시면, 될거같은데요 ^^ ;;

  • 5. 화이팅
    '06.4.5 8:17 PM (222.107.xxx.116)

    천천히 매일 꾸준히 용기 잃지 마시고, 몰고 나가시면 됩니다. 화이팅~!!
    오늘 사고 나셨다고 안모시면 영영 운전못하시게 됩니다.

  • 6. 김명진
    '06.4.5 9:10 PM (222.110.xxx.48)

    다 그렇게 시작하는 거죠....수업료..과히 싼 게 아니지요. 운전이란게..앞으론 홧튕입니다.

  • 7. 유리컵
    '06.4.6 2:23 AM (211.208.xxx.184)

    아하하~저도 한 6개월전에 이런글 올렸던 [한심한]인간이랍니다.
    마트에 간다고 차 끌고 나갔다가...몇달도 안된 시아버님 새차 옆구리를 찌그러뜨려
    견적 100만원이나 냈다는거 아닙니까...눈물 쏟아지고 며칠동안..제자신이 한심스러워 혼났습니다.
    저 학교다닐때..체력장 달리기 매달리기 윗몸등등...반에서 1-2등에 꼽히는 아이였지만..
    운전실력이 체력에 비례하지는 않더군요..ㅎㅎ
    아직 여유자금이 없어 시부모님 눈치보며 넘기고 있는 중입니다만..
    많은 분들에게 님같은 경우가 있으니..힘내세요. 최고의 운전자가 되는 날까지..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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