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남편 엄지발가락(발톱 부위)에 진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빨갛게 부은 걸 며칠 방치했더랬어요. 사혈침으로 피도 좀 뽑았구요...
제가 난리를 쳐서 그 담음부터 병원을 다녔네요.
개인 병원 피부과를 다녀봤지만 별 진전이 없어 다시 개인병원 정형외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고단위 항생제 주사를 처방 받고 약을 먹고 있지만 진전이 없다보니 다니는 정형외과 의사샘께서 대학병원 피부과에 가라고 한다네요... 자기는 원인을 잘 모르겠다구요.
당뇨는 없구요..
직장인이라 대학병원 다니기 힘들어 개인병원을 간건데 그동안 허비한 시간이 아깝네요.
진짜 피부과를 가면 될까요? 외래로 피부과에 문의를 했더니 정형외과에 가는게 맞다는데 개인병원이라지만 그래도 개원한 의사인데 정형외과에선 피부과를 가라고 하고.
아예 외과로 가야할까요? 개인병원은 외과가 드물지만 대학병원은 외과가 있으니까요.
현재 증상은 진물이 끊임없이 흘러 붕대 및 양말이 젖을 정도입니다. 이거 방치했다가 뼈로 전이되는건 아닐까요? 항생제도 넘 오랫동안 먹고 있으니 두드러기도 나고 속도 쓰리다고 하면서 힘들어하네요.
일단, 피부과, 정형외과 둘 다 예약을 할 작정인데 그렇다고 2곳에서 치료를 받을수는 없고 첫 진료하면 의사샘들이 치료를 함 해보자고 하실것 같거든요.
피부과에서 원인균이나 원인에 대한 내용을 더 잘 보실것 같기도 하고.
혹시, 이런 증상으로 치료 해보신 분들 도움 좀 주세요.
개인 병원에서는 진전이 없는데 대학병원에서는 어느 과로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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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 염증이 심한데요...
난감하네요. 조회수 : 721
작성일 : 2006-04-05 12:04:51
IP : 211.193.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학병원가면
'06.4.5 12:09 PM (211.187.xxx.17)서로 공조해서 치료해주기도 합니다. 우선 피부과로 가보심이 어떨까요?
서두르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2. ..
'06.4.5 1:28 PM (211.204.xxx.112)혹시 발톱이 파고들어 생긴 염증이라면 피부과보다 대학병원이라면
성형외과에 가서 발톱을 바깥으로 고정시키는 장치를 끼우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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