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종합병원 중에서 비뇨기질환으로 유명한 선생님을 알고 싶어요
사실 그렇게 규모있는 병원은 좀 번잡스럽고 불친절하다는 편견이 있어서 그런지...꺼려지는데
권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개인병원이 좀 겁이 나네요.
제가 다닌 곳은 산부인과하고 같이 있는 곳인데 고양시 화정에 있는 봄여성병원이라고 그 지역에선
좀 유명한 곳이예요. 비뇨기과가 소아과, 외과하고 같이 있는데 시설도 좋고 선생님도 나름대로
임상경험도 풍부하시고 삼성제일병원에서 오래 계신 분이라네요. 걍...이곳에서 했음 하는데...
여기서 혹시 진료받거나 수술해보신 분 계심 꼭! 꼭! 좀 리플 좀 달아 주세요. 부탁드릴께요.
그런데...다들 대학병원에 가봐라...종합병원에 가봐라...그러는 거예요.
전 멀리 다니는 것도 걱정이라 (식구들도 돌봐야 하니깐...) 강북이나 좀...서울아산병원까진 가겠는데..
암튼...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젊은 나이에 요실금 수술해서 부작용이나 후유증으로 고생하신 분
계신가요? 전 애 둘다 난산을 해서 장기가 많이 손상되었다구 하네요....쩝...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주세요.
1. 비뇨기과 환자
'06.3.24 1:11 PM (58.238.xxx.107)제가 태어날때부터 비뇨기계통이 않좋아서.. 병원 많이 다녔었어요.. 대전성모, 서울대, 세브란스, 이대동대문과 목동등.. 6살때부터 다니고 첫수술도 6살때 했는데.. 기억나는 병원만도 저만큼이네요..
커서는 계~~속 이대병원 다니는데요,, 동대문병원에 권성원박사님이 비뇨기계통에서 알아주신다고,,
최고라고 들었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절 그리로 델꾸 다니셨죠.. 아침방송이나 신문, 잡지에도 자주 나오고요.. 선천적이지는 않지만.. 제 병이 아직은 현대의학으로 완치가 어렵대서.. 한달에 한번씩은 계속
다니다가 몇년동안 안간적이 있는데 그사이 신장과 방광 구석구석에 돌들이 생겼더라구여..
동대문병원에서 칼대는 수술보다는 체외시술충격파 라는걸 하라해서.. 그 기구가 있는 목동병원으로
옮겼거든요.. 거기 비뇨기과에 윤하나선생님이라고 여교수님이 한 분 계시는데.. 무척 자상하세요..
그리고 입원했을때 다른 환자분들에게 들은 말이지만..
무척 똑똑하시고 대단하신 분이라 그러시더라고요..
이대목동 사이트에 가보니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비뇨기과의사라고 소개도 되어 있었던거 같아요..
여자분이라 좀 덜 민망한 부분들도 있고요,, 다른 의사선생님보다 설명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해줘요..
제가 꼬치꼬치 묻는 스탈이라 여러가지 물어봄 다른분들은 짜증도 내시던데..
이분은 자상하시고 편안하셔서 넘 좋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로.. 전 서울대병원에서 첫 수술 시작해서.. 서른살 지금까지 열한번 정도의
수술경험이 있는 비뇨기 고질 환자랍니다.. 종합병원이 사소한것도 크게 보는 경향이 좀 있는거 같아서..
돈도 더 들어가고 몸도 더 힘든거 같긴 하지만.. 저같은 고질 환자에게는 장기적으로..
그렇게 하는게 그순간 고생해도 낭중의 몸을 생각해서 더 나은거 같더라고요..
제가 사는곳이 서울과 4시간 거리의 지방이라 병원다니기 힘들어서 근처 개인병원이나 의료원도 다녔었는데.. 모두 시간낭비였다는거..ㅠ.ㅠ 이대목동병원이면 경기도권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거 같은뎅..
ㅋㅋ.. 지방사는 처지에 서울지리를 다 아는척 하네욤.. 암튼.. 다른분들 얘기도 더 들어보시고..
얼렁 치료도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2. 고민녀
'06.3.24 4:45 PM (59.7.xxx.155)좋은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