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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 들어가는 38평아파트 도배장판..

으흑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6-03-07 08:07:20
해야할까요?

엄마네 앞집이라 어쩔 수 없이 들어가긴 하는데요(아기땜에)

집이..정말 무슨 군대같아요.

입주한지 10년 다 되어가는 아파트인데요, 지금까지 도배며 장판이며 안하고 집주인이

계속 살았대요. 다큰 아들들과 아버지가 담배를 실내서 피웠는지 담배 냄새가 배었더라구요.

그분들 이사가는 날이랑 우리 이사가는 날이랑 열흘정도 차이가 있는데,

열흘동안 열심히 환기시키고, 도배장판 싹싹 닦음 괜찮을까요?

길게는 2년정도 살 수 있고 짧으면 1년만에 이사할거거든요...

아기땜에 엄마네 앞집을 얻느라 너무 무리하여 (작년에 산 집대출까지하여 어마어마한 대출)

도저히 도배장판까지 할 능력은 안되는데...또 1년만 살다 이사할수도 있구요.

작은 방 두 개 책상의자 놓은 곳은 심지어 장판이 찢어지기까지 했더군요.

마루는 요즘 보기드문 반짝반짝 장판이에요..-_-;;;; 그래도 벽지는 실크더군요~~~

신랑은 그냥 들어가 살자 하는데...

근데 넘 더러워보여서 돌쟁이 아기데리고 들어가기도 싫어요.. T_T

평수가 있어서 도배장판 가장 싸구려도 해도 200은 들겠죠?

더러운 집 깨끗이 닦는 노하우는 없을까요?
IP : 221.140.xxx.2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일 싼걸로
    '06.3.7 8:53 AM (61.106.xxx.208)

    도배하고 들어가세요
    아무리 짧은기간도 살면서 내내 우울해마시고
    아주 싼걸로 하면 100만원정도면 덮어씁니다
    달세주는 작은 아파트있는데 저번에 방산시장가서 전부 70만원에 다 해줬습니다

  • 2. 그래요.
    '06.3.7 9:08 AM (58.226.xxx.248)

    제일 싼 걸로 하세요.안하면 진짜 후회해요.전세 살아도 잘 하면 3,4년 살수도 있으니까,싼 걸로 더 찾아보시면 100만원 앞으로 진짜 다 해요.
    100만원도 아까우시면 안방이랑,거실 정도라도 꼭 하고 사세요.

  • 3. 칼라스
    '06.3.7 9:08 AM (221.138.xxx.225)

    그냥 들어가 살다가 우울증 걸렸던적 있습니다.

    차라리 다른걸 아끼시고 꼬옥 도배장판하고 들어가세요. 돈아끼는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편치않으니 병원비가 더 많이 나왔습니다. 맘이 편치 않아서 인지 하던일도 잘 안되는것처럼 느껴지더군요.

    한번싫으면 전세사는내내 찜찜하실거에요. 가장 싼걸로 하구 깨끗하게 사세요..

  • 4. ..
    '06.3.7 9:12 AM (59.11.xxx.168)

    저라면,,, 현재 여유능력이 있다면 그냥 싸게 도배를 하고요,,

    1년정도 살거면,, 안해요,, 1년.. 정말 빨리 흐르거든요,,
    걸레로 벽지 닦아내고.. 사진으로 가리고,,
    여유가 안되고 빨리 이사간다면,,안해요,,
    나중에 정말 아깝거든요,

    그런데,, 사정이 생겨서 4년정도 사신다면,,, 할거같은데,,
    제 글이 너무 아리송하죠,,

    즉,, 사시는 기간이 길면 하고 짧으면 안한다,, 그거 같네요,,

  • 5. 저도 동의
    '06.3.7 9:29 AM (210.80.xxx.98)

    저도 전세 이사한지 1주일 조금 넘었습니다.

    6년된 아파트인데...이사하고 넘 우울했더랬어요.

    집구경할때는 볼 수 없던 수많은 때와 더러움이 주방과 욕실에~~.
    이삿날 저희가 살던집에도 이사를 들어오고, 이 집 살던 분들도 이사나가고 세 집이 007작전하듯이 하루에 다 해치웠더니 청소하면서 임신 6개월에 쓰러질뻔 했어요.

    도배, 장판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원래 살던 분들이 기름진 음식을 즐겨드셨는지 온집안에 기름때, 곰팡이,비누때로 끈적끈적끈끈....
    주방씽크대 수전은 붙박이로 좌우로도 움직이지 않고, 배수구는 반대로 나있고, 씽크대에 붙어있던 시트지는 다 떨어져서 문을 여닫을때마다 시트지가 점점 더 떨어지고,
    렌지후드는 아무리 닦아도 기름때가 절어서 더 때가 엉기고,
    욕실청소하다 약품냄새에 질식....

    다시 전에 살던 집으로 이사가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라 밤에 잠도 안오고 새벽에 자꾸 깨구요,
    부부싸움도하고 울고... 참 우울하대요.

    이젠 포기하고 빨리 2년 지나가라 하고 있지만....

    가구, 가전 들어가기 전에 최소한이라도 손보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담에 집 볼 때는 엄청나게 꼼꼼히 볼 거에요. 이전엔 구조랑 방향, 교통 이런 면만 열심히 봤거든요.

  • 6. ^^;
    '06.3.7 11:06 AM (211.242.xxx.184)

    좀 생뚱맞을라나요? 저희집에 벽지가 좀 있어요... 장터에도 올려서 몇번 팔았는데 좀 남았지요.
    필요하시면 저렴히 드릴께요. 공임만 지불하시면 싸게 도배하고 사실 수 있지 않을까요?
    장사하는것 같아서 좀 글치만.. 오해마시고 딴지댓글도 사양...
    전에 올렸던거 링크시켜 드릴께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mart&page=1&sn1=&divpage=1&sn=on&ss=...

  • 7. 페인트칠
    '06.3.7 11:07 AM (220.75.xxx.162)

    페인트칠은 어떠세요?? 벽지용 페인트 있잖아요..
    페인트사셔서 인건비들이셔서 하면 저렴하게 들지 않을까요??
    장판은 제일 싸구려로 거실과 아가방만 새로 까시구요. 그럼 200까지는 안들거예요.

  • 8. ..
    '06.3.7 11:07 AM (61.98.xxx.28)

    다하기 그러면 마루 장판이랑-아이가 주로 많이노니까요
    안방 벽지만 하세요
    계약전에 주인이랑 상의해서 반이라도 해달라고 하셨음 좋았을텐데요
    전 반 내줫더니 세입자다 새집처럼 해놔서 돈은 들어도 기분 좋던데요
    주인분도 나중에 팔거나 세놓을때 좋고요

  • 9. ㅇㅇ
    '06.3.7 2:36 PM (125.181.xxx.221)

    페인트칠은 맘대로 하지 마세요.
    집주인과 상의...
    요즘 페인트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거 나중에 다시 도배하려면 애먹습니다.
    주인이 원상복구 해놓으라고 하면 어쩌실려고요??

    그리고..윗님이 올려놓으신건 실크벽지네요?
    38평 도배하는데는 대충 도배평수가 대략120평
    윗님꺼로는 턱없이 부족하군요~
    모자라는거 다시 구매하려면 가격도 있고...실크는 인건비에서 상당히 비싸집니다.
    광폭합지로 도배하세요..

  • 10. 도배
    '06.3.7 2:49 PM (211.211.xxx.25)

    저 도배안하고 들어외서 정말 우울해요..그떈 정말 여유가 없어서 그랬는데..
    일년이상 사실계획이면 예산 100만원정도만 잡으시고 꼭 하셨으면해요..
    저 얼마전에 부억만 제가 도배지사서 했어요. 정말로 더러워서..지금도 짐만 없다면 집전체 도배하고시어요.거기다 담배로인한 누런벽지는 정말 역겹쟎아요.
    합지로 하시고 인건비두사람 ..장판은 거실정도만 하신다면 100만원선에서 할 수 있을꺼 같네요.

  • 11. ..
    '06.3.7 9:27 PM (221.157.xxx.222)

    도배 꼭꼭꼭 하세요...정말..사는내내 우울해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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