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아래 아기엄마 버스자리 이야기 읽고 또 다른 생각에 덧붙여

자기입장만 조회수 : 965
작성일 : 2005-12-07 03:11:53
자기입장만 입니다.

내 글에 이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을 줄은...

근데요 글을 읽거나 말을 들을땐 앞뒤 말을 다 듣고 판단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 아래 상황이 사람 가득한 버스에서 한 사람 더 앉을 수 있을텐데 한돌 정도 지난 작은 아기와 짐을 따로 앉게 하다 애기가 자려고 하자 애기를 안아주면서 원래 있던 자리에 딴 사람 못앉게 잠바를 놓던 애엄마에 대한 글을 읽고 느낀 맘을 쓴겁니다.

저 아래 글의 상황의 아기엄마의 행동이 올바른 겁니까?

아기 잠들어 안아주고 남은 한자리는 비워놓아 누군가를 앉게 한 다음 잠바가 처리가 곤란하면 옆사람에게 잠바를 부탁하는게 올바른 행동이 아닌가요?

사람 가득한 버스에는 밤새 야간근무하고 돌아가는 건장한 청년 등 본인은 서서 가기엔 곤란한 절박한 사정이지만 겉으로 보기엔 튼튼해보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읍니다.

자리 널럴할 땐 짐을 옆에 두거나 아이를 한자리에 앉힐 수 있지요.

그렇지만 빈자리 없는 버스에선 내가 좀 불편하더라도 서로서로 양보하는게 마땅한거 아닌가요.

나이 많으신 분들은 아이 데리고 타면 한사람 앉는 자리라도 선뜻 자리좁히며 아이 앉히라고 하잖아요.

아이들이 낯선 사람 옆에 안 앉으려 하지만서두.

아이도 자리차지하게하는 엄마들 모두에 대한게 아니라 빈자리 없는 상황에서 두자리 차지하고 가다 아이안고 가야하는 상황에서도조차 잠바자리까지 확보하는 사람에 대한 느낌입니다.


아이 차값 운운한건 일반버스에 돈내고 타는 사람들은 자리에 앉을 권리는 동일하단 뜻입니다.

2살이상 항공요금 다 내야하는 거 압니다.

알고 물어보냐는 분 글을 잘 읽어보세요.

유아요금규정을 몰라서 물어보겠습니까?

2살미만까진 항공유아요금은 10%를 내지만 별도의 자리는 안줍니다.

아기바구니도 설치가 가능하거나 미리 신청해야하고 여유분이 있는 경우에만 줍니다.

이런 경우가 안되거나 아가바구니보다 커다란 두살미만의 아가들은 비행내내 꼬박 안고 가야합니다.

제가 물어보는 요지는 아가안고 가는거 힘들어서 두살 미만인 경우 왕창 할인해주는 유아요금대신 성인요금 다 내고 좌석배정 받아 다니냐는 뜻입니다.


짐들고 버스타면 발밑에 안두고 다 끌어안고 가냐고 물어보신 분.

저는 빈자리 널럴하면 옆자리에 두다가 사람들 많아지면 안고 가거나 안기 곤란하면 다리사이에 둡니다.

이렇게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위의 선진국이라...

과연 선진국의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나요?

제가 살던 미국은 그런 사람도 있지만 안 그런 사람도 많던데요.

친절이란 본성도 있지만 그보다 대부분은 사회와 더불어 학습으로 인함입니다.

우리 모두 아들, 딸, 남편들을 학습시켜 친절한 사람들로 만듭시다.

선진국 운운하지 말고...



모두 다 자기 입장만 우선시 한 결과로 인한 일반화의 오류라....

씁쓸하네요.
IP : 218.51.xxx.1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갈려다가
    '05.12.7 3:53 AM (219.255.xxx.232)

    님 덕분에 유아요금 규정에 대해서 잘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님이 앞서 올린 글에선, 아이를 안아 재우고 옆자리에 짐을 둔, 무심한 엄마에 대한 얘기라기 보다, "아이 안고 앉아서 가는 것도 팔이 아프긴하지만, 그래도 앉아서 가는건데" 아이 앉히느라 서있는 어른에게 자리를 안 내주는 엄마에 대한 얘기라서 그 긴 댓글이 달린 것 같아요.
    (님의 글 자체가 앞 뒤 말을 친절하게 하신 편이 아니라서. ^^;;. 먼저글의 댓글도 아니고, 페이지가 넘어가서 써놓은 글이시잖아요.)

    그런데, 윗글에서 님이 언급한, 사람이 서있는데, 짐으로 자리를 차지한 애기 엄마의 얘기는 그 엄마 개인의 몰상식이지, 아이를 옆자리에 앉히게 되는 다른 엄마들과는 케이스가 다른 것 같아요.
    어떻게 다른지는 다른 댓글들을 보시면 아시리라 봅니다.

    어떤 배려심이 부족한 한 아기 엄마의 사례가(버스 좌석에 관한 배려심이 부족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정말 많죠.) 버스에 사람을 많을 때,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아이도 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입장을 듣게 된 거죠.

    유아요금의 경우, "안고가기 힘들다면 성인 요금을 내고 좌석배정을 받아야 한다"고 하셨는데,우리나라 일반 버스의 경우, 초등학생부터 돈을 내던데......미취학 아동의 경우, 일반버스에서 좌석만 확보된다면, 그 요금내고, 자리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도 돈 내고, 서서가는데, 돈 안내는 어린 아이가 자리에 앉아있는게 부당하다는 소리는 아니시겠죠?

    이건 요금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배려라는 문제인데, 앞으로 아이 데리고 다니시는 엄마들은 사람이 많을 땐, 아이를 무릎에 앉혀, 한 분이라도 더 앉게 해주고, 혹여, 아이를 따로 앉힌 엄마가 있더라도, 아이가 엄마 무릎이 불편해서 그런가보다, 어른인 내가 아이를 위해 좀 참자... 하고 이해해주고 살면 안될까요?

    누가 옳고 그르다 판가름 하기 전에 자기 입장만큼 상대방의 입장도 헤아려 보면, 님께서도, 앞선 댓글에 씁쓸하지 않을 실거라 봐요. ^^

  • 2. donna
    '05.12.7 4:13 AM (220.127.xxx.47)

    님 말씀이 다 맞아요. (비꼬는게 아니고 진심입니다.)
    자기입장만 생각한다는것 특히 맞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어쨌든 자기 상황에서 아는만큼 행동하는건 어쩔수 없잖아요.

    겉보기에 튼튼해보이지만 아주 피곤한 젊은이가 있는것처럼, 그 엄마의 또다른 사정도 있었을수
    있잖아요. 아래 글에보니 아이를 재우려고 안았다던데, 아이가 잠들때 엄청 잠투정하면서 칭얼대기도 하고, 모유수유하는경우 젖을 물려야 자는 애도 있고... 또 애가 잠깐 자다 깨서 옆자리에 않겠다고 보챌 경우, 졸린데 옆에 낯선 사람이 앉아있으면 질겁을하는 경우등.. 너무 자세한 예 인가요?
    그런 애를 왜 데리고 다니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갓 돌 지난 아이중에 드물지 않다는거 아이 키워본 엄마들은 알거예요. 옆에 사람이 앉는게 오히려 민폐를 끼칠수 있는 상황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 아이엄마가 자기 좀 넓고 편하게 앉아가려고 만원버스에서 옆자리에 잠바를 놓은건지.. 하지만, 제 경우는 그럴 배짱이 없기에, 혹시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던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 편을 들고 싶네요. 물론 아이 엄마로써죠.
    내 아이 키우면서 그 이유로 남에게 폐를 끼쳐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 엄마가 자리 양보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아이 앉은자리 또는 앉을자리를 딴사람에게 양보안한다고 욕하실것까진 없잖을까싶네요.

  • 3. 원글님
    '05.12.7 7:15 AM (222.233.xxx.60)

    이런상황, 저런상황,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있을수 있지만
    원글님 말이 맞습니다. 어쨋던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었고,
    그 아이 엄마의 행동은 저두 싫습니다.
    아이 키우는엄마, 아이 키우는 엄마 하시는데 누구는 애 안키워 봤고,혼자만 애 키웁니까?
    온 자리 다 차지할려면 택시 타고 다녀야죠. 왜 남한테 피해주나구요. 그렇게 따지면요.

  • 4. 맞아요
    '05.12.7 8:46 AM (202.30.xxx.28)

    원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 답글들... 오바했어요

  • 5. 동감.
    '05.12.7 8:57 AM (59.186.xxx.81)

    저도 애 키워보고(현 초등학생) 대중교통 무지하게 이용했습니다.
    힘들어도 애 무릎에 앉히고 앉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황송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 중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우리 모두 피곤하고 힘듭니다.(저도 겉으로는 튼튼해 보이지만 오래 서있으면 무릎이 아파요. )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네요. 얄미운 애기 엄마들도 많더군요. 자리 양보해주는거 당연하게 여기고 인사도 안하거나 성의 없게 하고 진짜 이럴땐 다시 일어나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이들 신발 신긴채로 의자에 올라가게 하고 지하철에서 길게 눕혀놓고 . 참 이기적인 행태죠

  • 6. 러브체인
    '05.12.7 9:05 AM (218.52.xxx.61)

    근데요.제가 정말 몰라서 질문 하는거거든요.
    아이를 혼자 따로 앉히는것이 엄마가 안고 가는거 보다 확실히 안전한건지..그것이 궁금해서요.

    왜냐면요. 제가 전에 좌석버스 타고 갔는데요. 버스가 급정거 하면서 3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앞으로 확 튕겨 나가면서 앞좌석 시트 뒤에 부딯쳐서 심하게 다친 적이 있었어요.

    엄마가 안고 갔다면 어땠을지 모르지만 그때 제가 막 내리려고 서 있던 상황이라 봤는데
    그 아이는 엄마 옆자리에 혼자 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제지할 틈도 없이 앞으로 걍 튕겨 나간거에요.

    일반버스나 좌석버스등엔 안전벨트가 없잖아요. 그리고 급정거나 사고는 예고 되고 나오는것이 아닌지라 엄마가 반드시 막아 줄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 아이가 혼자서 앉아도 되는지..
    특히나 돌쟁이 정도면 정말 작은 아기 일텐데 말이에요..

    전 그 사고 본 후로는 아기 엄마들이 아기를 따로 앉힌 경우에 자리가 탐나서가 아니라..
    저러면 안전하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에 자꾸 그쪽을 보게 되거든요.
    조금이라도 급정거 하면 정말 제 가슴이 다 조마조마 하구요.

    왜 자가용에도 아기는 원래 카시트에 태워야 하잖아요?
    과연 어떤게 더 안전한지 그게 궁금해요..

  • 7. 저도 동감
    '05.12.7 9:21 AM (58.225.xxx.139)

    애 둘 키우면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서서가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옆자리에 앉혔어요. 한시간이상
    무릎에 앉혀 가면 다리는 쥐가 날 지경이었지요. 꼭 저처럼 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제가 기운이 없는 사람이다보니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여도 서서 가다보면 식은땀이 날정도로 힘이 들때가 있어서 내 앞에 있는 사람도 그럴수 있지 않을까 싶어 좀 불편해도 나름 배려하려고 노력해요. 애들이 초등 고학년일 무렵부터는 노인이나 불편해 보이는 분께 자리 양보하라고 시킵니다. 저도 그렇게 배웠구요. 배려하는 것도 어떨땐 훈련이 필요한것 같아요.

  • 8. 동감
    '05.12.7 9:55 AM (211.218.xxx.6)

    원글님에 동감입니다.
    처녀적에 다짐했어요.
    애 낳으면 꼭 택시타고 다닐꺼라고.
    마을버스 타고다니면서 퇴근시간에 애들 데리고 타서 애들 자리없다고 대 놓고 투덜대는 것도 보기 싫고.
    짐들고 애 데리고..
    앉아 있는 사람 참 민망하죠..

    사람들..
    요즘 남 배려 하는거 부족한거 같아요

  • 9. 당연히
    '05.12.7 10:01 AM (218.145.xxx.144)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댓글 달린거 보고 참...
    식스센스 생각나던걸요
    꼬마가 그랬잖아요
    죽은 사람들이 보인다며
    그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본다고..
    위에 설명하신 내용 굳이 덧붙이지 않아도
    이미 원글에서 충분히 설명하신건데
    억지스런 댓글이 많았어요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는거죠

  • 10. 학생
    '05.12.7 10:04 AM (211.221.xxx.133)

    저기요, 저는 매일 지하철로 통학하는 학생인데요, 아직 아기가 없어서 그런지
    신발도 안벗기고 앉히고, 아이 둘이 서로 싸우는 것도 내버려두고, 왔다갔다 돌아다니는 것도,
    참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이건 저 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심지어는 큰 소리로 동화책 읽어주시는 분도 봤어요. 한 권이 끝나자 또 다른 것을 꺼내시기까지-_-;
    속으로 참 많은 생각을 합니다.

    아기를 정말 아끼신다면 공중도덕부터 알려주시는 것이 어떨지.
    그냥 지나가다가 너무 공감되서 적어봅니다.

  • 11. ^^
    '05.12.7 10:50 AM (218.236.xxx.136)

    모두 맞는 말씀이시네요. *^^*
    아마도 대부분 엄마들은 사람이 없을때는 아이를 자리에 앉히고 많아지면 엄마 무릎위에 앉게 할꺼에요.
    일부 엄마의 경우에나 그 눈총을 피할수 있지.. 평범한 엄마들이라면.. 감당 못하죠.
    그리고.. 아기 무거워서 엄마 다리 저린것도 사실이구요. ^^;;;;
    아이가 좀 크게되면 전.. 아이만 앉혔어요. 제가 걍.. 일어섰습니다.
    아이 버릇 그렇게 들이지 않는거다 하시겠지만.. 버릇의 문제가 아니라.. 그게 더 통제가 쉽고 일단은 아이가 덜 찡찡거리거든요.
    그리고..전....꼭.. 아기 신발은 벗겨서 앉게했습니다.
    아이 신발도 더러워요. 그리고 아이에게 그것이 교육이 되기도 하구요.
    우리 애들은 지하철 타서 의자에 앉아도 꼭.. 신발부터 벗고 앉았어요.
    아이의 특성상.. 의자에 가만히 못 앉아 있거든요. 언젠가는 의자에 올라서더라구요.
    그렇게 어릴적 부터 교육 받고 자란 아이들은 좀 커서 음식점 가도 절대로 뛰어 다니거나 떠들지 않는단 제 생각입니다.

    좀 어긋난 말들일수도 있는데 이글을 읽는 아기 엄마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엄마들이 그 부분은 저도 꼭 지켜주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 12. 저도 아기엄마지만.
    '05.12.7 11:10 AM (220.118.xxx.207)

    아기는 꼭 끌어안고 탑니다.
    버스가 급정거 하면 뒷 사태는어떻게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거거든요.
    예전에 우리 이모 한 분이 버스를 타고 시내에 나가시다가 버스가 급정거 하는 바람에
    손잡이에 얼굴을 부딪혀서 이가 8개나 빠지고 턱이 찢어진 일이 있었는데 그게 20년전 일인데
    지금까지도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그런 일이 있어서인지 버스 탈 때는 꼭 아이를 무릎위에 앉히고 탄다는...

  • 13. 맞아요
    '05.12.7 12:27 PM (220.127.xxx.93)

    어린 아이 혼자 좌석에 앉는 것 많이 위험해요. 쇠막대 잡는것도 그래요. 전 거기다 이 부딪쳐서 깨지진 않을까 별 걱정이 다 들더라구요 버스기사님들도 운전하며 불안하니까 그러지말라고 화내시기도 하지요.
    그리고 자리가 많을땐 편하게 앉아도 상관없지만 복잡한 경우에는 아무리 다리에 쥐가나도 그러면 안됩니다. 저도 아이 유치원생 되도록 (이보다 크니까 불편해서 차라리 서서간다 합니다^^) 복잡할땐 자리 하나도 감지덕지라 생각하고 무릎에 앉혔습니다. 아이가 말을 안들을때도 엄마가 이런경우에는 이렇게 해야 된다고 가르쳐야지요.

  • 14. 전 싱글입니다.
    '05.12.7 1:16 PM (219.255.xxx.137)

    약간 핀트 어긋한 답변이지만...
    전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 앉아있다가도 근처에 임산부나 아이데리고 타신 분들 있으면 자리 양보해 드리는데요.
    '고맙다'는 말 들은 적 거의 없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자리 양보했다가도 이마가 구겨집니다.
    답글 다신 분들 중에, 아이 앉고 타도 자리 양보 하는 사람 없다 하시지만...
    앉아계신 분들 중에선 저같은 유쾌하지 않은 경험을 갖고 계셔서 일지도 모릅니다.

  • 15. 그리고, 요즘
    '05.12.7 1:21 PM (219.255.xxx.137)

    대중교통 이용시 붙어있는 안내문에 이렇게 쓰여 있어요.
    확실한 문구가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대충...

    *세 미만 (무료로 탑승하는 아이 나이까지) 한 자리를 요구할 권리가 없다.
    자리를 요구할 시엔 요금을 내야 한다.

    뭐 이런 문구입니다.

    아이라도 엄마가 옆자리에 앉히고 싶으심 요금 내고 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그러면 아이를 옆에 앉히든, 잠바를 놓든, 짐짝을 놓든...더 당당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 16. 역시 동감
    '05.12.7 3:17 PM (218.54.xxx.151)

    사실 먼저 사례 글 읽고 제가 읽기에 그 아기엄마는 옳지않다 싶었는데,,
    한결같이 치우친 답글들에 참 의아했습니다.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당연히 버스자리가 널널하면 아이 한자리 얼마든지 상관없지요.
    하지만 만원버스 그런 상황에서 아기안고 다시 잠바로 한자리 차지하는 것은,,
    아기가 보고배울것없는 배려심없는 엄마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923 엑셀 무료다운 하얀백합 2005/12/07 148
296922 어떻게 시키나요? 3 가베 2005/12/07 365
296921 G*켓 거래내역 조회가 힘들어요~~ 2 답답 2005/12/07 113
296920 컴퓨터 어제 고쳤는데 또 말썽인데 어쩌죠? 2 컴퓨터 2005/12/07 132
296919 (급질드림) 워드문서 위에 있는 줄이 없어졌어요(파일,도구..) 1 컴맹 2005/12/07 88
296918 저 아래 아기엄마 버스자리 이야기 읽고 또 다른 생각에 덧붙여 16 자기입장만 2005/12/07 965
296917 나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렵니다. 8 시모와의 갈.. 2005/12/07 1,077
296916 황교수 논문의 검증 36 2005/12/07 1,027
296915 코스트코 20pc 양념통 어떤가요? 궁금해요 2005/12/07 625
296914 취학전 꼭 유치원에 보내야 하나요? 2 도와주세요 2005/12/07 368
296913 난자를 제공한 P연구원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건가요. 5 같은여성 2005/12/07 729
296912 살돋에 있는 베어더스바하 그릇많이덜 구입하셨나여?? 궁금... 6 궁금... 2005/12/07 682
296911 내 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묘안 5 펌글 2005/12/07 838
296910 스타벅스 다이어리? 12 yuni 2005/12/07 1,278
296909 요즘 진보라고 하는 세력들이 싫으네요... 16 진보시로 2005/12/07 767
296908 신발을 샀는데------- 1 인테리어 2005/12/07 310
296907 퀼트얘기 들으니.. 4 퀼트 2005/12/07 492
296906 내가 맞는건지 남편이 맞는 건지 ??? 3 참나 2005/12/07 753
296905 자취생이나 간편한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 2 아쿠아 2005/12/07 506
296904 도쿄에서 사올만한 물건 뭐 있을까요? (급질이에염)~ 4 도쿄 2005/12/07 405
296903 전자사전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6 민오리 2005/12/06 373
296902 누수검사를 수도국에서 해보신분... 초보집주인 2005/12/06 147
296901 퀼트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8 퀼트 2005/12/06 484
296900 아이들 간식 하루에 보통 몇가지 정도 준비하시나요? 6 에구... 2005/12/06 932
296899 속상해요. 울아들이랑 안고 울었네요. 9 방울 2005/12/06 1,677
296898 생식 괜찮은거 좀 추천해주세요.. 살빼야해 2005/12/06 98
296897 KT(구한국통신) 에서 99년도 요금내라는데요?? 11 어떻게해요 2005/12/06 516
296896 <질문>산부인과갈때 치마가져가나요?? 8 산부인과 2005/12/06 780
296895 학습지 선생님이 결혼을 하신다는데.... 10 상상 2005/12/06 626
296894 조카들 선물 많이 챙겨주시나요? 6 선물.. 2005/12/06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