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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나다. 나 없인 남편도 없고 내 아이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밤도 울화통에 잠못 이루는 내가 한편으론 나 스스로도 지독한 에고이스트인가 되짚어 봅니다.
근데 결론은 저 그냥 이대로 살래요. 시모 스트레스 받을때 마다 저 자신을 위해 좋은 음식먹고 멋있는 옷 사입고 이런걸로 스트레스해소 할래요. 그리고 저 자신에게 많이 투자하렵니다.
이런 마음 님들이 딴지 거실지 몰라도... 쭈욱 이렇게 잘^^^^^^^^^^ 살렵니다. 우울증환자 되지 않도록.......
1. 힘..
'05.12.7 3:06 AM (218.153.xxx.47)내세요. 나 자신에게 투자해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는게 주부입니다. 독하게 마음 먹으시고 자신에게 투자해보세요.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될 것이고 시모나 남편에 연연해하지 않게 되어가실겁니다.
2. ...
'05.12.7 3:12 AM (221.164.xxx.108)그래서 "가제는 게편" 이라죠.힘 내시고 ..씩씩하게 생활합시다.
3. 제가
'05.12.7 9:07 AM (211.250.xxx.253)그걸 깨닫는데 10년이 걸렸다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이 아까웠지요
지금은 조금씩 실천합니다
나를 위해서 , 나를 위해서
화이팅4. 맞아요.
'05.12.7 9:49 AM (211.204.xxx.98)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내가 있기에 세상이 있는 것이지...세상에 내가 없으면..무슨 소용인가요?
맛있는 것도 사먹으시구요.
나를 위해서 옷도 사서 입으시고...
님이 없으면 남편도 아이도 존재하지 않느나는 말씀...정말 맞습니다.5. ...
'05.12.7 10:38 AM (203.243.xxx.64)저는 그거 깨닫는데 20년 걸렸어요.
저 이제 시부모님께 상처받으면 바로 나에게, 혹은 내 부모님께 무언가 선물합니다.
크게 상처주시면 크게, 작은 상처면 소박하게...
얼마전엔 너무 큰 상처여서, 제꺼랑 친정어머니꺼랑 보석 저질렀습니다 .
시아버지가 저에게는 직접 욕을, 친정부모님께는 모욕적인 발언을 하셨거든요.
친정어머니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시니까, 그저 좀 큰 선물이다 하시겠지요...
격어보지 않으면 모르는...우울증환자가 되지 않으려는 노력입니다.6. .
'05.12.7 11:16 AM (125.176.xxx.10)세상에서 1순위는 자기자신입니다.
내가 있어야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고...
저는 생활신조를 내 인생의 1번은 "나" 입니다.7. 맞아요
'05.12.7 11:17 AM (221.158.xxx.114)내뱉는 말로 마음에 상처받는거 .....겪어보지 않으면 정말 모르지요.
며칠지나면 또 그냥 일상대로 살아가지만 내맘속에 쌓인건....
차곡차곡 깊이를 더해갑니다.
저두 원글님 처럼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잘안되지만...
그리고 이런글을 읽으면서 내맘과 같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어서 큰위안을 얻고 갑니다.8. 절대절대..
'05.12.7 1:28 PM (24.63.xxx.59)남편 믿고 살지 마세요.. 적어도 시부모님과의 관계에서는..
저도 편상시는 남편이랑 사이 좋은 편이지만 시부모님과 문제가 생길 때는
왜 남편을 <남의 편>이라고 하는지.. 눈물 쏙 빠지게 느끼곤 합니다.
자기가 자기를 소중히 여겨야 남들도 그렇게 해줍니다.
흔히 아이들 기살려라.. 남편 기살려라.. 그런 말은 하면서도 아내 기살려라.. 그런 말 안하잖아요?
여자는 사람도 아닌가 뭐.... ㅡ.ㅡ
뭐~ 아무도 안해주면 우리끼리 하자구요~~ 스스로~~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