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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렵다면 더더욱 보험을 드세요.

보험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05-10-05 03:25:02
저 아래 보험 안드신분이 많아서 의외였어요.
제 경우를 소개해 드릴께요.

제 가정이 경제적으로 좀 어렵습니다.
간신히 4식구가 다합해서 십만원돈을 보험으로 넣었지요. 생활비도 부족한 판이니,
아주 적은 금액만 넣었어요.

그러다가 올초에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갔더니,암이랍니다.ㅠㅠ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암보험이었요.다행이 작은 보장이 되어 있었구요.
덕분에 수술비도 해결되었고,일년동안 다달이 생계비가 지원됩니다.

지금은 수술후에 정기검진만 받는 상태구요.

저는 지금 보험을 더 들고 싶어도,어느 보험사에서도 안받아줍니다.
누가 암환자였던 사람을,지금도 검진중인 사람을 받아주겠어요.
보험은 건강한 사람만 들수 있다는걸 알았네요.

비록 큰병으로 힘들었지만,보험덕분에 위로가 좀 됐어요.

가진 돈이 많다면 궂이 보험이 필요없을테지만,정말 가난한 사람은 보험이 필요합니다.
가난한 사람이 아플 확률도 더 높구요.

저 보험하는 사람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IP : 59.3.xxx.2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5.10.5 2:57 AM (58.79.xxx.36)

    이궁 리플달려고 로긴했습니다.
    100% 동의합니다. 돈 많으면 보험들 필요 없습니다.

    어짜피 사고가 날 확률은 아주 작은 확률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입을 하고 보험금을 지급받아도 보험회사는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보험금 1억을 지불한다고 해도 그 확률이 0.001 정도밖에 안되니 그런 낮은 확률이기에 보험회사가 먹고 살수 있는거죠.

    문제가 생겼을때 그걸 자기 돈으로 다 메꿀수 있다면 보험 필요 없습니다.
    그게 아닌 경우에 보험이 필요한거죠.

  • 2. 맞아요
    '05.10.5 6:54 AM (222.108.xxx.99)

    없는 사람은 보험이 더더욱 필요하죠. 근데 우리가 또 실생활 하다보면 몰라서 못타먹는것도 많고, 실제 자잔한 사고나 질병으로는 못타는 경우가 많아서 멀리 생각하죠. 또 보험료 부담도 되구요.
    저도 아는 언니가 설계사라 이번에 물어봤더니 없는 형편에 자꾸 보험만 늘리지 말고, 정 걱정되면 왜 그런거 있쟎아요. 암보험도 한 1만원내고, 그냥 나중에 수술비 이런거 상관없이 암진단확정시 7천만원 이런거 들어놓으라구...
    남편이 질병쪽 보험이 없어서 제가 그걸 들어놨어요. 그나마 조금 안심이네요. 아프지 않은게 가장 중요하곘지만요.

  • 3. 맞아요2
    '05.10.5 8:29 AM (211.224.xxx.196)

    저도 그 글 보고 깜짝 놀랐네요.
    요즘 보험 안드는건 무보험으로 자동차 운전하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윗분들 처럼 저도 돈 많은 사람은 보험들 필요 없다 입니다.

    그렇지만 평범한 소시민들은 보험 들어야 할거 같애요.
    사고도 많고 병도 많구요.
    꼭 비싼거 아니더라도 환급형 말고 거 뭐죠?
    하옇튼 광고나 홈쇼핑에 하는 저렴한거 그런것도 괜찮은거 같애요.

  • 4. 몰라서요
    '05.10.5 9:45 AM (211.220.xxx.38)

    맞아요님.
    그런 보험이 어디건지 궁금해요.

  • 5. 거창한
    '05.10.5 9:41 AM (219.250.xxx.227)

    재팥시루떡2k 쑥찰떡2k 현미가래떡5k 박도용 이름으로 입금했습니다.
    언제쯤 도착하나요?

  • 6. 저도
    '05.10.5 12:15 PM (210.106.xxx.130)

    이번에 혜택 받았어요.
    보험에 대해 부정적이라
    마지못해 안면때문에 들었는데
    몫돈이 들어오니
    너무 잘했다 싶어서 설계사분한테 한턱 쏘려고요.
    전 정말 보험들기 싫었는데
    다들 잘 지내고 아무일 없어 보이던데 시간이 하루 하루 나이들어가니
    정말 끔찍한 일이 많이 생기더군요.
    설계사가 천하태평이라고
    어찌나 성화이던지 얼굴 안 보려고 들었거든요- 그러던 제가 그런 보험혜택 받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살다보면
    정말 뜻하지 않은 나쁜일들이 일어나더군요.

  • 7. 맞아요
    '05.10.5 6:23 PM (222.108.xxx.99)

    남편이 든 보험은 카드사 통해 연락받고 든건데 에이스보험회사 암보험이고 한달에 7,290원나가요.
    요즘 그런거 많데요. 환급 안되고 20년 붓는다쳐도 200만원 안되고, 작은돈으로 나중에 큰 보장 받는다 싶어 맘만 편해요.
    남자들 보험료가 장난 아니예요. 또 이번에 동네 아저씨 보니까 보험들고 얼마전 계단서 내려오다 미끄러져 다리깁스하고 병원에 보름있었거든요. 보상은 나왔는데 보험회사에서 계단서 내려온게 회사일하고 내려오다 미끄러진건데 업무상 위험하다 싶었는지(사실 봉제공장 사장이예요. 물건 가져다주고 내려오다 그랬는데) 1등급이 3등급이 됬다나 하면서 기존처럼 보상받으려면 5만원 정도 더 내야한다구..
    위험한 직업군으로 분류하려는거 같더라구요. 배달직도 아니고 한데도 남자들은 그렇네요. 기브스하는거 별로 큰 병도 아닌데...
    그간 낸 돈이나 이번 보상받은 돈이나 거의 비슷하다고(가입한지 얼마안되서) 그대로 돈더 내고 살리던지, 아니면 해지하던지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보험사에서 연락왔더라구요.
    보험도 그래서 건강할때 들어야 해요. 조금만 병력이 생겨도 못 들어요. 하다못해 천식이나 아토피도 보험가입 안해주는 추세래요.

  • 8. carepe
    '05.10.6 2:38 PM (211.192.xxx.226)

    건강보험은 꼭 하나정도는 들어두심이 좋구요..

    상해가입시, 직업을 정확히 기재해서 가입하세요.
    만에 하나, 직업을 잘못 넣어 사고로 보상을 못받을 수 있어요.
    더불어 보험가입후 몇년후 하시는 일이 좀 더 위험한 직종으로 바뀌었다면 꼭 설계사분한테 고지를 하세요.
    직업급수를 제대로 넣아야 보상 받을 수 있어요.

    그리구, 보험은 건강하때 들어야해요.
    만에 하나, 진단을 받았거나(진단이란 약간 큰질병), 수술시 보험 가입이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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