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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중 분유먹고 자는건 혼절한 상태라는거....
아래에서 완모수를 결심하셨는데 젖 양이 작아 고민하는 분께 달린 리플중
정말 궁금한것이 있어 묻게 됩니다.
분유를 먹고 잠을 자는 건 실제로 잠을 자는것이 아닌
소화를 하지못해 다른 대사를 모두 늦추고 혼절한 상태로 있는거라는 글!
어디서 들은 얘기인지... 아니면 본 글인지...
인용하신 정확한 출처를 밝혀주셨으면 분유수유하는 엄마들이 좀더 정확한
판단을 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82가 한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집단도
아니고,,, 그저, 자신이 아는 한의 도움을 서로들 나누는 공간이라는거 압니다.
그러니 자연 별의 별 의견이 다 나오고 서로 반박하기도 하고 좀더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근거를 대서 설득력있는 글도 올리고 하지요. 어디까지나 판단은 글을
읽는 자신이 하는거지만 이 논리만은 웬지 그냥 넘어가지지가 않고
정말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유방법별로 각 장단점을 다 있지만서도 분유수유가 저 정도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도 모른채 아이를 하루에도 몇번씩 기절시키는 엄마들이
있다는건 너무 끔찍한 일이니까요.
혹, 쓸데없는? 논란을 일으킬까봐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는것이 예의라고 생각되지만
자게는 쪽지가 안되니....
이런글을 올리지 않고 제 궁금증을 해결할 더욱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원글 삭제할 용의 있습니다.
1. 영양돌이
'05.9.26 10:12 AM (61.79.xxx.240)구럼 분유먹구 안자는 울 아가는 모지~?
^^;; 난감하네용2. 저도 들은 바
'05.9.26 10:18 AM (163.152.xxx.45)저도 그 말 들은 적 있는데요.
혼절이라는 과격한 표현이 좀 그렇지만...
제가 들은 바로는 모유에 비해 분유가 아기 입장에서는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화작용의 대사를 촉진시키기 위해 뇌 등으로 공급되어야 할 혈액(속의 산소)이 위로 몰려서
뇌는 잠시 잠을 자는 모드로 전환된다고 알고 있어요.
기절 내지는 혼절은 아닐거고요.
그만큼 분유가 우리의 일상적인 예상보다는 아기에게 부담되는 먹거리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 같아요.3. 헉!!!!!!!!!
'05.9.26 10:17 AM (219.248.xxx.43)정말 첨 듣는 소리네요...울 큰애는 분유 먹구 컸지만 분유먹구 자지도 않았을 뿐더러 감기도 거의 안걸리구 지금도 엄청 튼튼한데요..인체생리학을 아시는 분이라면 저런 소리 절대 못하죠..왜 장이 운동을 못하는데 뇌기능이 떨어져서 의식을 잃어야 하는지 ㅋㅋㅋ...
4. 어여쁜
'05.9.26 10:19 AM (222.96.xxx.102)저도 그 글 읽고 제가 혼절할 뻔;;; 했습니다.첨 듣는 소리인데 출처가 어딘지 많이 궁금하네요.
한때 모유보다 분유가 좋다는 열풍이 불어 대부분 분유수유할 때도 그런 말이 있었는지도
대략 궁금하네요.5. 어른인 저도..
'05.9.26 10:20 AM (61.102.xxx.49)소화가 안되면 졸리더라구요
게다가 한 번에 모유보다 많은 양을 먹으니 식곤증이 더하겠죠?
울 아가 분유 먹이면 응아 양이 늘고
냄새를 맡아 보면 소화 안된 채 그냥 변으로 나오는 것 같더군요(섬유질처럼...)
결론은
분유가 양도 많고 비교적 소화도 잘 안되니...
더 졸린 것 아닐까요?
혼절 이란 말은 분유 먹이는 엄마들께 충격적인 표현같네요6. 모유
'05.9.26 10:23 AM (24.237.xxx.219)어머~
제딸은 모유먹는데도 잘 자는데..
엄마젖이 소화가 안되는걸까요?7. ..
'05.9.26 10:33 AM (220.81.xxx.212)정말 말도 안되는소리.............
분유먹이면 꼭 뭐취급하는 일부 이쌍한 사람들이 완전 지어낸거..
사람의 몸이 얼마나 신기한데..직접 들어가본것도 아니면서..
일부 대체의학인지..뭐 자연요법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이 말도 안되게 만들어낸말이라고 봅니다..
혼절이라니..
정말 내가 혼절할 지경.8. ..
'05.9.26 10:58 AM (59.4.xxx.166)쌍둥이를 낳아 한 명은 모유로, 한 명은 분유로 키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 둘 다 건강하구요, 뼈대는 우유 먹은 아이가 굵은 편, 모유 먹은 아이에게 아토피가 있었어요. 우유 먹은 아이는 단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고, 모유 먹은 아이가 편식을 않는 편이구요. 제 경험상, 각기 타고난 만큼이지 모유, 우유.. 크게 차이 없는 것 같다는 결론입니당..
9. 음
'05.9.26 11:02 AM (222.98.xxx.193)혼절이라는 표현은 심한거같은데요.
저도 모유 11개월 먹이다 분유 먹였었는데..
모유 먹을 때는 밤에 한 2번정도는 깼거든요. 배 고파서 젖을 찾아요.
근데 분유 먹이고는 밤에 안깨고 아침까지 잘 잤어요.
일반적으로 분유에 비해 모유가 소화가 더 잘되는건 맞는거 같아요.
상황에 따라 분유든 모유든 먹이게 되는건데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심한거 같아요.
같이 아이를 키우거나 키워 본 입장이면서요..
분유 권장 풍토에서 모유를 권장하는 풍토로 바뀌는 건 좋은 일이나
말처럼 그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과 무조건 몰고가는건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10. 기가막힘
'05.9.26 11:02 AM (220.75.xxx.229)저도 첫아이는 분유로 둘째는 지금 완모수유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모유가 좀 더 면역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해서 분유먹는 아가들은 초유락을 분유에 타먹이죠
첫아이 초유락 먹였구요. 소화력은 아가들 마다 다릅니다
모유먹이는 둘째도 변에 뭉글뭉글 알갱이 나오고, 요즘은 변비인지 변도 몇일째 안보고 있어 메디락 포포 먹이고 있습니다
제 아버지 세대만 해도 할머니가 젖이 안나와서, 밥 끓인물을 먹이셨다고 해요
분유는 모유를 대체할 훌륭한 아가의 밥입니다11. ..
'05.9.26 11:24 AM (211.215.xxx.67)큰애는 분유. 둘째때는 모유 완모였는데 멀 먹여도 먹으면서 자던데요..
입에 뭔가를 채워놓으면 애들은 자는거 아닌가요?
소화야.. 엄마뱃속에서 영양소같은것만 받아먹다가.. 먼가 입으로 정식으로 넣어 먹는데..
둘다 부담스러운거야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렇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분유먹이시는 분들이 화를 내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사실이라면요.
하지만 정확한 근거에서 나오지 않은 말이라면 함부로 해서는 안되겠지요.
저는 모유를 먹이는 분위기가 이렇게 강압적으로라도 조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제가 모유 먹이면서 주변과 싸우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걸 못먹여 안타까운 사람도 있는 반면 네 젖은 돈주고 산것도 아니고 체액처럼 분비물인데 더럽지도 않으냐는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의 무식하다는 젖은 동물이나 먹이는거지 하는 반응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실제로 모유 먹이시는 분들 많은 분들이 이런 편견과 싸우면서
내 스스로가 젖소가 된듯한 무력감에 시달리는걸로 압니다.
젖이 안나오면 안나오는데로 줄면 주는데로..많으면 많은데로..내가 동물이 된 느낌.
전 사람들에게 많은 부분 계몽이 필요하다 느꼈지요.
그리고 혼절이란 용어가 그래서 그렇지..
그게 사실이라면 거기 상처 받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해서 안된다는것도 말이 안된다고 봐요.
엄마들은 정확한 사실을 알아야 하지 않나요?12. gma
'05.9.26 11:35 AM (211.207.xxx.246)모유를 먹이고 싶어도
안 나와서 못 먹이는 어미 심정을 아시오?
참나...
분유든 모유든 잘 먹고
건강하기만 하면 될 것 아닌감요?13. 가을날
'05.9.26 12:11 PM (219.250.xxx.227)체질적으로 소화잘되는 아이도 있고 안되는 아이도 있는거고..
또 어떤 아이는 분유 알러지도 있고..어떤 아이는 먹이고 싶어도 모유 못먹이는 경우도 있고..
다 여러가지입니다..
그런데 분유먹고 혼절해서 잔다는건..정말 넌센스예요..ㅎㅎ
그렇다면..분유가 시판되기나 하겠어요..
아마도 모유보다는 분유의 소화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분석을 가지고..
모유의 우월성을 더 부각시키다보니..그런 과격한 표현이 나온것 같은데..
아이 키우는데 정답이 어디있습니까..
처한 현실에 맞게 잘 키우면 되는거지..
일단..분유먹고 자란..울아들..소화력은..정말 타고나서..
소아과 선생님들도 다 인정합니다..
뭘 먹어도 소화 못시키는 경우 없구요..
밥 몇공기씩..먹어도..살도 안찝니다..신진대사 활발하고 소화 싹 되버리고 그래서요..
안먹어서 걱정인 아이들이 얼마나 많고..
먹이고 싶어도 먹을게 없어서 굶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이런 논쟁이 가당키나 한지 모르겠어요..14. 신유현
'05.9.26 12:18 PM (218.48.xxx.179)모유에는 살아있는 소화효소가 있어 좀더 빨리 소화되고 분유는 모유에 비해 좀더 늦게 소화되는 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윗님이 말씀하셨듯이 분유는 모유의 대체식품입니다.
모유수유촉진캠페인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바람에 과격한 발언들이 물밀듯이 나오고 있는데요.
소중한 우리아이들의 먹거리.. 말로 장난안쳤으면 좋겠습니다.15. 모유엄마
'05.9.26 12:29 PM (203.230.xxx.110)momilk.co.kr 란 사이트에서 찾은 내용입니다.
너무나 길지만 혹시 필요하실 것 같아서 답글로 달았습니다.
저는 지금 늦은 나이에 낳은 세째 아이를 모유먹여 키우고 있고 사실 적지 않은 고생을 했습니다.
첫 두아이는 시도도 해 보지 않고 모유를 못먹여서(친정어머니가 넌 젖이 적어서 안되! 라고 하시면서 아이에게 분유를 주셨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ㅜㅜ) 섭섭했는데 지금은 만족합니다.
그리고 분유먹이기가 최악은 아니지만 최선이 아닌 것은 분명하고 최선이 있다면 차선을 선택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모유 수유 사이트의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 한번 참고하시라구요.
안녕하세요?
도현이를 출산한지 약 2주 되는데 젖이 잘안나오네요
혹 출산시 제왕절개 수술로 인하여 젖이 잘 안나오는건지요? 아니면 아이를 좀 늦게 낳거든요(제 나이 35살^^)그래서 그런건지요? 젖을 짜보면 20cc~30cc정도 나오는데 아기가 젖 빠는게 너무 힘든지 자꾸 먹다가 잠이드네요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또다시 젖달라고 보채는데 젖을 물리면 또 힘들어서 그런지 잠이들어요
분유를 먹이면 2~3시간씩 푹 자는데....모유를 먹이면 2~30분 뿐이 못자고 다시깨서 젖을 달라고 하는데....어떡하죠? 저는 꼭 모유를 먹여서 키우고 싶은데 말이에요
모유가 많이 나오게 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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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네요. 제왕분만, 나이 상관 전혀 없어요.
아기는 출생한달은 시시때때로 엄마을 찾는것이 정상이구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위한 몸부림이라고 생각하세요.
2주동안 젖이 만들어지는 시기이구요. 실패,성공을 판가름 할만큼 가장 중요한 시기랍니다. 2주 후에 성숙유로 변하면서 필요한 양이 만들어 진답니다. 만일 젖빨기 학습기간 인 2주동안 분유처럼 줄줄 나온다면 모유먹다가 토하여서 엄마유방 빨기싫어해요. 젖게 나오는 것이 오히려 아기가 배우기에 좋아요. 지금은 아기가 유방 빨기 학습기간이예요. 전혀 경험이 없쟎아요. 엄마유방에서 빨기는...유축기론 정확한 젖량을 몰라요. 아무도 젖량을 아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답니다. 왜냐하면 우물물이나 샘물처럼 바가지로 물을 퍼면 펀만큼 금방 물이 또 채워지니깐요. 퍼도 퍼도 끝이 없이 마르지 않아요. 펄수록 채워진다는 뜻이에요.
이 시기엔 자주깨서 먹는것이 정상이예요. 한달후에 차차 수유간격이 생기게 되어요.
모유는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조금 먹고 자주 깨구요. 분유는 소화가 오래 걸려 깊은 잠이 아니라 반 혼수라고 생각하세요. 오래동안 자게 되어요. 먹고 자고만 하지요
아기가 자기만하면 자주 유방에 자극을 주지 못하면 젖이 줄기도 하지만 아기는 잠만자서 엄마와 놀시간이 없구요. 잦은 자극이 오히려 뇌시경 , 발달을 도와주어요. 소변과 대변의 기저귀만 잘 보세요. 정상회수이면 절대 모잘라지 않답니다. 생후 2주된 아기의 특징이예요. 모두 정상이랍니다. 젖은 수요 공급이 잘 맞은 공장과 같아 반드시 아기에게 필요량만 만들어지니깐요.
어떤 엄마들은 사실상 젖 공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자신의 젖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젖의 양에 대해 도대체 자신이 없다.
즉 젖이 모자라 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정말 많다. 이 싸이트에 방문한 엄마의 몇 %가 이런 문제로 고민을 하시는가? 정말 많다. 젖이 부족하다고 믿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젖을 손이나 유축기로 짜면 양이 적다'가 제일 많고 다음은 '아기가 자주 먹으려고 한다'이다. 또는 아기가 젖을 다 먹은 후 많이 먹었나 테스트하기 위하여 분유를 주면 아기가 또 먹으니 젖이 부족한 게 아니냐고 하는 엄마도 있다.
물론 아기가 젖을 먹을 때는 얼마나 먹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고 충분히 먹었는지 아기에게 특별한 신호도 읽을수 없고 걱정이 되는 건 이해하는데 너무 지나칠 정도가 아닌가 한다. 더구나 젖이 부족한가 하여 젖만 줄 수 없어서 분유를 먹이면 점점 젖량이 줄어들게 되니 그렇게 하다가는 결국 젖을 먹이지 못하는 결과가 되어 안타깝다.
젖은 유축기나 손으로 짜면 많이 나오지 않고 아기가 직접 빨면 많이 나오게 되어 있다. 즉 아기가 빠는 것이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니까 짰을 때 얼마 나오지 않는다고 젖의 양이 적은 것은 절대 아니다. 또 아기가 젖을 자주 먹으려고 하는 것은 젖이 빨리 소화되기 때문이고 젖이 부족해서는 절대 아니다. 왜 소젖보다 사람의 젖이 더 빨리 소화되는지는 성분상 밝혀졌지만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는 조물주만이 아는 일이다라고 이근 교수는 강조한다.
다만 추측컨대 젖이 빨리 소화되어야 아기가 엄마의 포근한 품에 안길수 있고 접촉을 하여 이 자연의 섭리가 접촉이 인간이 성숙하는 데 필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이에 맞추려는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한다. 여성들은 무한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자신을 가졌으면 한다. 역사가 증명했듯이 아기를 낳으면 으례 젖은 나오게 되어 있고 잘 크고 아기가 먹고 자고 하니 만족스럽다는 생각을 갖기 바란다.
다음과 같은 점들을 발견해도 아기의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고 있고 대소변을 많이 볼 경우는 엄마의 젖 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엄마들에게 확신시키자.
·아기가 젖을 너무 자주 먹는다.
만약 아기가 자주 젖을 먹고 있다면 자주 그러나 효과적으로 젖을 먹는 것은-젖이 부족해서가 아니라-충분한 젖을 먹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기가 젖을 먹고 한시간 정도만에 다시 배고파하는 것 같다.
사람의 젖은 분유보다 빨리 소화가 되며 미성숙된 아기의 소화계에 부담을 덜 주므로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들은 분유수유를 하는 아기들보다 자주 먹여야 한다.
·아기의 젖 먹는 빈도나 시간이 갑자기 증가한다.
신생아 시에 매우 졸리워하는 아기들도 종종 3∼4주 정도가 되면 '깨어나며' 더 자주 젖을 먹기 시작한다.
·아기들은 이따금씩 급성장을 하기도 한다(약 2주, 6주 그리고 3개월, 6개월째).
이 기간 동안에는 아기들의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더 많은 젖을 섭취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더 자주 젖을 먹는다.
·각 젖마다 5분에서 10분 정도 등 갑자기 젖을 먹는 시간이 줄어든다.
젖 먹기에 더욱 익숙해져 있으므로 이제는 더 빨리 젖을 먹을 수 있게 되었을 수도 있다.
·아기가 칭얼댄다.
많은 아기들이 그날 그날 칭얼대는 시간이 있으며 종종 같은 시간대에 그렇다. 어떤 아기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칭얼대기도 한다. 배고픈 것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원인으로 인해 칭얼대기도 하지만 종종 뚜렷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젖이 조금만 새거나 전혀 새지 않는다.
젖이 새는 것은 엄마가 생산하는 젖의 양과는 상관이 없으며, 젖을 먹이는 동안에도 젖이 새는 엄마들은 보통 젖먹이기의 사이에 젖이 새는 것은 일단 아기가 필요로 하는 만큼 젖이 공급되고 조절되기 시작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엄마의 유방이 갑자기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엄마의 젖 공급이 아기가 필요로 하는 만큼 조정되었을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며 초기의 풍만함과 울혈은 첫 수주 이내에 가라앉는다.
·엄마가 사출이나 젖배출 반사를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예전처럼 강하지 않은 것 같다.
시간이 흐르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떤 엄마들은 전혀 사출을 느끼지 못하지만 아기의 빨고 삼키는 양상이 조금 삼키며 빨리 빠는 것에서 천천히 깊게 빨면서 더 자주 삼키는 형태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되면 사출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젖먹이기 전과 후에 아기체중을 측정한 후 주위로부터 아기가 젖을 충분히 먹지 못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작은 무게 변화에도 민감한 특수 전자 체중계를 사용하면 아기가 얼마만큼의 젖을 먹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젖을 먹은 후 아기가 젖병을 빤다.
많은 아기들이 빠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배가 불러도 젖병을 빨 것이다. 이는 반드시 아기가 젖을 충분히 먹지 못했다는 신호는 아니다.
·젖을 짜내면 양이 적다.
젖 짜기는 전문적인 기술이며 연습을 하거나 유축기에 젖을 배출하는 엄마의 능력에 따라 짜내는 젖의 양이 증가한다. 일부 유축기는 다른 것들보다 더 효율적인 것도 있기 때문에 유축기의 효율성 또한 사용하는 유축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16. -_-
'05.9.26 1:13 PM (163.152.xxx.45)근데 이런 토픽은 아무리 얘기해봐야 결론이 안나요.
이성싸움이 감성싸움으로 번져버리게 되거든요. 아마 모성애가 그렇게 만드나봐요.
뭔 소리가 있건간에 분명한 건 모유를 분유가 따라올 수 없다는 건데 이걸 인정하기 힘든가봐요.17. ..
'05.9.26 2:44 PM (211.215.xxx.67)먹일수 없어서 못먹였다는 분들이..
먹일수 있으면 모유가 최선이라는 말들을 인정 못하는 분위기가 전 너무 싫어요.
한때 산후조리원같은데서도 제왕절개랑 순산이 나뉘어져서 또 얼마나 그랬는지요.
차선을 어쩔수 없이 선택하신 분께 마음 아픈 일이겠지만 최선도 있다는것을 인정못하는것도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것이 최선이다. 라는 말을 차선책을 선택하신 분께는 넌 최고의 것을 아이에게 주지 못했구나. 하는 책망으로 들리나봅니다..18. 전
'05.9.26 3:21 PM (218.145.xxx.192)분유먹고 자랐는데, 편식 전혀 않구요,
저희 남편은 모유먹고 자랐는데, 편식대장이에요.19. ..님..
'05.9.26 4:36 PM (219.251.xxx.171)그말이 그말 아닌가요?
100점을 받아야 최고점이거 아는데..99점 받은 아이한테..100점이 최고다 하구 얘기하는 거랑 뭐가 틀린지..20. 에헤라..
'05.9.26 6:14 PM (220.64.xxx.97)아,,한번 기름에 볶아서 졸이면 되는건가여??? 나머지 것들은 그러게 해봐야겠네여~~
21. ^^
'05.9.26 6:38 PM (219.250.xxx.227)댓글이 통 이해가 안가는데..
분유가 소화가 안되서 애가 혼절하는 문제랑..
모유가 좋다는 걸 인정안한다는 말로 비화되는거랑..무슨 연관이 있는지..
그 누구도 모유가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 없거든요..
그냥 분유가 이렇다고 말하는건데..
그걸 꼭 모유가 사실 최고다..난 분유먹였으니 최고를 못해줬다라고 못박고 글써야하는건가요..?
뒤집어서..모유 먹이신 분들이..난 최고를 먹여서 자랑스럽다라고 스스로 자랑하는걸로 보입니다..
그것또한..웃음나는 일입니다..
뭘 먹었든..튼튼하게만 자라주면 되는거죠..22. ..
'05.9.26 8:24 PM (218.52.xxx.144)왜 그말이 그말인지요?
100점이 가장 좋은거면 100점만 맞아야 하는건가요?
저도 큰애는 모유를 못먹였어요. 전혀요. 한방울도요.
둘째는 모유를 먹였지요. 사실 말하면 큰애가 더 튼튼해요. 키도 훨씬 크고요.
그런데 큰아이에겐 99점 짜리밖에 못했다고 해서 나를 스스로 책망해본적 없어요.
어떤 경우이든간에 그아이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저의 경우엔 최선의 것을 먹였구요. 차선이었지만 그게 최선이었지요.
둘째아이에겐 그냥 줄수 있어서 먹였지요. 하지만 옷같은건 다 물려줬어요.
어떤 경우에든 아이에게 줄수 있는것을 다 주는것인데 왜 그걸 책망으로 들으시는지 모르곘어요.
아이에게 최고만 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그냥 최고로 사랑하시는 마음을 주시고
내가 가진 환경에서 가장 좋은것을 주시면 되는것 아닌가요?
왜 그말이 그말인지요..
어떻게든 그게 최고를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라고 해도..
어떤 말을 해도 그냥 받아들이지 못하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23. ...
'05.9.26 9:12 PM (219.248.xxx.124)"모유가 최선이다" 란 말 맞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되면 나 자신에게는 최고, 최선이 아니더라도 내 이쁜 자식에게는 최선, 최고를 해주고 싶은 맘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그런데 거기다 대고, "모유가 최선이다, 분유먹으면 잘 자는게 아니라 혼절이다." 라고 말한다면 어떤 엄마가 그 말이 책망같아 자책에 시달리지 않을까요?
모유가 분비물이니 어쩌니 하는 비상식적인 사람들을 계몽 계도 하는 일은 정말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계몽과정에서 분유 먹여야 하는 엄마들이 자신의 아기에게 정말 못할짓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역시 지양되어야 합니다.
분유냐 모유냐는 아기 일생에서 정말 짧은 시기이고 엄마가 자식에 대한 사랑은 평생입니다.
짧지만 중요한 시기인건 알지만, 아기가 타고난 체질이나 그 이후 영양섭취에 따라 건강상태는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한 시기에 불과한 수유기만 가지고 우월을 따져 같은 부모끼리 서로 상처주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24. 입찬 소리
'05.9.26 11:59 PM (210.183.xxx.148)그래도 사람이 개를 물어서는 안되죠. 야당 통합후보 경선에서 네거티브 전략을 쓴 박영선이 참패하는걸 보고 민심이 어떤지 당나라당도 어느 정도는 감을 잡았을겁니다.
25. 이야~~
'05.9.27 12:11 AM (222.13.xxx.109)입찬 소리 (210.183.253.xxx, 2005-09-26 23:59:53)님~
말씀 정말 잘 하시네요. 짧은 코멘트 읽고 '오..'하며 깊은 동감을 했답니다.
[뜬금없지만...말씀 잘하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엄마 몸에서 나오는 소중한 모유를 귀여운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건 큰 축복이고
분명 뿌듯함을 느낄만한 일 같아요.
그런데...그렇지 않은 이들에게 '우월감'을 가질 일은 아니지요.
저 아기낳기 전에 부산의 한 백화점 식당에서 옆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던 두 아기엄마의
대화가 참 그렇더라구요.
"소젖보다 모유가 백배낫지~ 니네 애는 분유먹으니 소독하기 번거롭고...어쩌고저쩌고"
....두 분 친구같던데.-_-;;;
"모유먹이면 아토피도없고 면역성도 좋고(일장연설) 근데 분유는 그냥 배채우는거지 뭐
뭔 영양이 있노".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시간이 좀 지난 일이라 정확한 문장은 못
옮기겠지만...여튼 묵묵히 듣고있던 상대 표정이 좀 그렇더라구요.
(냉면먹으며 얼핏 봤어요.^^; 대각선 방향에 앉아계셔서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저희 엄마께서 조용히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저렇게 상대방 배려없이 저 잘난척하는 엄마가 교육은 제대로 하려나 모르겠다.
나중에 식당에서 자기 애 막 뛰어다니면 올바르게 제지나 하려나. 쯧쯧"
요즘 인터넷에서 저런 엄마 의외로 많이 봅니다.
소젖운운하며 분유 무조건 깎아내리고, 분유먹이는 엄마는 몹쓸짓 하는 사람으로
만드는...흠.
전 운이좋아서 큰 어려움없이 모유수유 중입니다만, 이런저런 사정상 수유못하시는
혹은 안하시는 분들께서 익게같은 곳에 '제가 너무 못된 엄마인가봐요', '우리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요.'하는거 보면 좀 씁쓸하더라구요...26. 에고고.
'05.9.27 12:58 AM (221.143.xxx.3)모유가 분유보다 좋은 거야 사실이겠지만
그것도 모유를 줄 수 있는 상황에서야 그럴 수 있는거지
상황이 안 되면 분유라도 줘야지 어떡하겠어요.
그렇다고 분유가 아주 못 먹일 몹쓸 것은 아니잖아요..
이제껏 분유 먹고 자랐다고 아주 건강이 나쁘고 머리 나쁘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어요..
뭘 먹이든 누구나 아기를 사랑하고 가능한한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키운 것임에는 변함이 없어요..
분유를 먹여서 혼절하고 잤든 아니든 저 아는 사람 어려서 잔병 치레 많이 안 했고 명문대 나와서 사자 직업 가지고 있고 건강도 괜찮아요.
오히려 건강은 어려서 모유를 먹였어도 대학 다니면서 운동 안 하는 거나 식습관 나쁜 것들이 더 안 좋은 것 같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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