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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기름물 먹고 젖떼려고 하는데 잘 몰라서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젖떼려구요.. 조회수 : 400
작성일 : 2005-09-26 03:49:51
아기에게 모유수유 9개월 채우고 이제 10개월 들어가는데 남편과도 그렇고 제자신도 요즘
스트레스가 많고 해서 젖을 떼려구요.
약을 먹고 뗄까 생각했는데 가슴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한다는 엄청난 부작용이 있다니 겁이 나서..;;
엿기름물을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들 하시니 해보려고 하는데요.
시장에서 엿기름 파는 거 얼마나 사야 하는지. 며칠동안 먹어야 좋은지, 또 먹는 동안 압박붕대는
계속 감고 있어야 하는지 궁금해요. 다른 조심할 부분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구요^^.
참..그리구요. 그동안 규칙적으로는 아니지만 이유식을 해와서 지금은 죽 되기 직전의 아주 진밥정도를
먹고 있는데요. 10개월 아기가 젖을 떼면 아침과 저녁 이렇게 하루 두번 분유주고 3끼 이유식을 주면
될까요? 이때쯤에 생우유 시도하면 안될지도 궁금해요.
언제나 많은 도움 받고 있어요~감사합니다^^.
**참, 이마트에도 엿기름 팔까요? 재래시장은 멀리 나가야해서요..
IP : 211.221.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5.9.26 9:03 AM (218.157.xxx.56)

    친정에 며칠 가 계실 형편이 되시면 친정에 가서 떼시면 어떨까요?
    저나 저희 형님의 경우 약 안먹고 기저귀로 꽁꽁 감고 그냥 말렸어요.
    4~5일정도 까지는 젖이 불어 팔도 못들정도로 아파서 아이는 안지도 못하고 친정엄마와 할머니께서
    봐주셨죠. 서서히 젖이 마르면 아픈것도 조금씩 풀리고 일주일정도 걸린것 같아요.
    엿기름은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는데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 2. 엿기름
    '05.9.26 9:14 AM (222.234.xxx.28)

    엿기름물 먹기 좀 역겨워요.
    비릿~한 보리싹 냄새도 역겹고 또 다른맛도 있고요.
    사서 드시는 엿기름은.. 씻어 먹을수도 없는건데..
    위생상 좀 조심 스러워져서요..
    차라리 식혜를 만들어 드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식혜는 끓여서 만드는 거니까 좀 낫지 않을까 해서요.
    드시기도 훨신 수월 하고요..

  • 3. .
    '05.9.26 9:18 AM (211.248.xxx.195)

    엿기름 가루를 체에 쳐서 고운 가루를 차 스푼으로 한 숟가락씩 먹었어요.
    물 한모금 입에 물고 엿기름 가루 넣고 삼켰어요.
    하루에 3번 식후에요.
    3,4일 먹었나봐요.
    가슴에 복대 두르고 있었어요.
    이틀 정도는 좀 욱신거렸던 기억이 있어요.

    약은 절대 먹지 마세요.
    첫 애 젖 뗄 때 먹구 쓰러졌어요.

  • 4. 생우유눈
    '05.9.26 10:02 AM (59.11.xxx.144)

    생우유는 철분부족을 초래 합니다. 저두 10개월때 잘못된 상식으로 생우유 그것두 찬 것을 먹였어요.
    그때일을 후회합니다.젖은 10개월때 안먹이기 시작하니 차차 마르구요. 첫애땐 약먹구 아주 후회했답니다. 안주 않좋아요. 붕대로 칭칭감으면 얼마나 아픈데요. 며칠 불다가 안빨면 마르니까 넘 힘들게 않하셨음 합니다, 물론 제경우입니다만.

  • 5. 전~
    '05.9.26 10:48 AM (24.237.xxx.219)

    엿기름을 물에 타서 뒀다가 윗물만 마시라고해서 그렇게 했거든요.하루 두,세번~
    그렇게 역겹지는 않던데..
    싱거운 식혜맛이 났던것 같아요.
    엿기름은 봉지에 포장되어있는걸 샀었어요.
    마트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
    참~가슴은 미리 압박붕대로 감아두구요.
    전 젓을 15개월때 뗐는데..어느날 아침부터 밤10시까지 젖을 찾지 않길래..
    그날부터 시작했어요.
    미리 젖을짜고 붕대를 감아야하는데~ㅜ.ㅜ
    일주일고생했어요.

    근데..약먹고 젖떼면 가슴이 줄어든다는데...전 얏기름물먹고도 가슴이 더 작아졌어요.
    그래서 담엔 편하게 약먹을려고 했었는데...

    그가슴 계속유지하면서 젖떼는방법 없을까요?

  • 6. 다은맘 연주
    '05.9.26 11:03 AM (218.39.xxx.50)

    이마트에도 엿기름 팔구요~~찝찝하니까 일단 한번정도 엿기름가루 채에 넣고 가볍게 흐르는 물에 씻어요..그리고 생수에 부어서 좀 불립니다..그리고 잘 우려나게 주물주물하고 고운 체에 우린물만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보약처럼 마시세요~~^^풋내가 좀 나거든요..전 마실만 했는데...부담스러우시면 코 막고 마시세요..1봉지를 반씩 나눠서 드세요..좀 오래되면 쉬더라구요..그리고 아기에게 젖주는 양을 서서히 줄여가면서 해야 아기나 엄마나 고생 덜합니다...일단 밤중 수유부터 끊으시구요~~생우유는 돌지나서 먹이시는게 좋구요..분유 먹이세요~~

  • 7. ....
    '05.9.26 3:42 PM (211.208.xxx.119)

    엿기름 티백으로 된거 우려서 한잔씩 생각날 때마다 마셨어요..저도.. 근데 그거 맛있던데^^ 식혜맛이던데 그냥.. 메이커마다 다른 모양이죠? 그리고 너무 뿔면 손으로 좀 짜주고 그러기를 한 3일정도만 반복하면 아마 좀 나아지실거에요..저는 일주일만 그렇게 했더니 거뜬히 떨어지던데요..근데 일주일 후라도 애가 빨거나 머리속으로 우유 먹이는 생각이런거 하면 또 느낌이 와요..그러니 그런 생각도 하지말고 만지지도 마세요... 약먹고 괴롭게 떼지마시고 엿기름 먹고 설렁설렁 떼세요.

  • 8. 윗분,,
    '05.9.26 6:48 PM (220.64.xxx.97)

    티백으로 된 엿기름(이를테면 식혜만들기 등등)에는 설탕이나 기타 당분이 들어있어요.
    당연히 맛있을수밖에요...이걸로 식혜할땐 나중에 입맛따라 설탕 넣거든요.
    일반 엿기를 사시면..우우..그 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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