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주버님이 그냥 흔히 나는 입병이...하얗게 동그랗게 시작하는.....나셨는데 그게 7개월정도
되셨다하네요.
제가 3개월전에 입안에 그병이 나서 거의 한달동안 안나아서 병원갔더니 보통 흔히 나는 입병은
길어야 열흘이면 다 낳는데 한달이나 걸리는건 문제있다 그러면서 치료해주시더니 이번에 치료해서도
안낳으면 조직검사까지 해봐야 한다고 하셨거던요.
그때도 아주버님도 입병나셨다고 어머님께 얘기들었었는데 그게 아직까지도 안낳고 그냥계시나보더라구
요.... 병원도 안가시고....
다른분들도 겪어봐서 아시겠지만 입병이란게 밥먹기도 힘들고 얼마나 고통이 심한데...아무리 회사일로
바쁘고 시간이 안났다지만 얼마나 사람이 미련하면 6.7개월이 되도록 병을 방치를 한답니까??
그래서 다른일로 어머님이 좀전에 전화를 하셔서 그얘기를 하시는데 ....제가 지금당장 병원가보시라고
말씀드렸네요.....큰일난다고....
안그래도 오늘아침에 약바르는데 이젠 피가 나더라고 하시더군요....상처부위가 혀 라네요.
혀에서 피가 난데요.
동서도 안계시는데 그래서 어머님과 애들데리고 사시는데 ....정말 무지 걱정되요.
아주버님 연세는 40대 중반인데 제발 큰병으로 발전을 안하기를 기도했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시나해서요.
물론 입병을 몇달까지 참고 방치한다는건 아주아주 드문일이겠죠.
오전에 이비인후과에 가신다고 하셔서 나중에 전화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걱정되서 그냥 여쭤보는겁니다.
전에 저 아팠을떄 의사샘 하신말씀이 자꾸 떠올라서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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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아주버님......
제수씨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05-09-26 09:20:29
IP : 211.203.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나브로
'05.9.26 9:34 AM (203.246.xxx.75)저의 사촌 언니도 입병을 달고 살았는데 약을 먹으면 잠깐 좋았다가 또 입병이 계속되고 하기를 반복했네요. 그러다 3년전에 너무 입병이 나아지지를 않아 큰병원에 갔더니 설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중 지난 토요일 세상을 달리 했어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며 빨리 큰병원 가보시라고 적극적으로 권해봅니다.
큰 병이 아니기를...2. **
'05.9.26 9:34 AM (61.72.xxx.32)그러게 말입니다... 슬픔을 가누기도 힘든 가족들이 보상문제 때문에 더 고통받고 있어요. 멀쩡한 가장이 어린 자식 셋을 두고 유언 한 마디 남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는데 어찌 이럴수가 있는지...
3. 울 아주버님도
'05.9.26 9:40 AM (221.140.xxx.167)메뚜기 치과인지 뭔가 걸려서 돈 잃고 건강잃고.ㅠㅠ
4. 어서요
'05.9.26 10:03 AM (59.11.xxx.144)빨리 병원에 가보세요 혀에 피가 나는 것 느낌 않좋습니다 어서요..
5. ...
'05.9.26 10:15 AM (219.248.xxx.101)베체트병이라는 것도 있어요.
자기면역 질환인데요.
류마티스내과 소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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