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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05-09-26 08:28:33
이제 33개월 된 아들이 하나 있구요
뱃속에 8개월 된 아이가 하나 있어요....
근데 고민이 뭐냐하면요...
첫째를 내년에 어린이집을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그게 고민이랍니다
33개월이지만 말을 이제 조금씩 트이기 시작했구요
엄마손이 많이 필요한 나이지만 올 12월이면 둘째가 태어나니
첫째가 12월생이라서 내년엔 나이만 5살이네요
주위사람들이 둘째도 태어나고 내년에 5살이니까 어린이집에 보내라고 하네요
어떤 방법이 좋은걸까요?
외벌이에 겨우 30만원정도 적금을 들었었는데 첫째가 어린이집에 가게되면
그것마저 못넣게 되는데...ㅠㅠㅠ
넘 심난하네요
아이는 커가고 돈은 안 모이고...
맘님들은 저 같은 경우 어떻게 하실껀가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꾸벅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IP : 61.255.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 아가 낳으세요
    '05.9.26 8:41 AM (211.173.xxx.213)

    주위사람은 그냥 하는 말이지요
    그 때문에 마음이 휩쓸릴 필요는 없구요
    님의 계획이 첫째이지요 ^^ 내생각대로 한다에 한표 ......

  • 2. ...
    '05.9.26 8:41 AM (211.196.xxx.196)

    보내는게 애도 좋고 엄마도 좋은데...
    허나 경제적으로 힘드시면 다음해에 보내셔야지요.
    엄마가 힘드시겠어요.
    전엔 다 그렇게 키웠어요.

  • 3. ...
    '05.9.26 9:03 AM (221.164.xxx.60)

    남 얘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본인 주관과 형편대로 살면 되지요.그 나이 정도면 애들이 적은 곳엔 적응도 잘하고 엄마와 같이 있는 것보다는 재밋는 일과를 보낼수 있겠죠.오전반 정도는....아무래도 엄마는 아기가 있으니 큰애 하고 같이 놀아줄수도 없고 여러 가지로 호기심이 많을텐데 별 도움도 안될거예요.엄마도 아이 2명과 싸우다 하루해 지거든요.열심히 할려고 맘은 먹는데 그게 참 어렵더군요.애들과 생활 하는 게 쉬운 거 절대 아니예요.

  • 4. 아이둘 엄마
    '05.9.26 9:22 AM (222.238.xxx.222)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군요~
    어린이집은 조금 더 있다 보내셔도 될것같아요
    또 새로 아이가 태어나면 그만큼 돈도 많이 드실것이고
    이제 첫아이가 33개월이라고 하시니 아직은 엄마랑 있어도 좋을듯싶습니다
    대신 그만큼 두아이를 키우려면 엄마가 처음에는 많이 힘들것입니다
    힘내세요! 하나보다 둘이 힘들지만 그만큼 웃을일도 많답니다~화이팅

  • 5. 제 생각은요
    '05.9.26 9:45 AM (221.140.xxx.167)

    애 보는 것도 힘드시겠지만 경제적 어려움도 힘든 일이죠.
    우리나라는 넘 조기교육에 신경쓰는 것같아요.
    게다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육비가 고등학교등록금보다 더 비싸다는 게 말이 됩니까.
    33개월이면 어린이집은 좀 더 있다 보내도 늦지 않아요.
    말 배울때면 어른들보다는 같은 또래나 한두살 많은 아이들이 더 도움이 되지요.
    주위에 비슷한 또래가 있는 엄마들과 잘 사귀셔서 자주 어울리게 하면 좋겠네요.

  • 6. 맞아요
    '05.9.26 10:05 AM (59.11.xxx.144)

    어린이집 ...저는 다시 육아로 돌아 간다면 유치원 보내지 않습니다.맘가는 대로 하세요.

  • 7. 티비에서
    '05.9.26 10:15 AM (218.39.xxx.138)

    요즘 하는 아이 버릇 고치는 프로그램이요... 거기서 보면 동생을 본 형이나 언니들의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속으로 많이 아파하는게 보이더라구요.
    힘들어도 엄마가 동생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것이 큰아이 둘째 모두의 정서에 좋지 싶어서요.

    큰아이가 스스로 가고 싶어할때 보내는것이 좋단 생각이 듭니다.
    아이 키우는것 다 힘들어요.
    그렇지만.. 엄마니까.. 또 내 자식이니까 즐겁게 해야죠.
    엄마와 깊은 유대감을 갖고 크는 아이들은 사춘기도 쉽게 견뎌내요.
    지금 가장 큰 혼란과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는 큰애일꺼에요.

    제가 겪은봐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놀이방에 일찍 보내서... 엄마가 직장맘이면 어쩔수 없구요.
    아이에게 좋을것 없더군요.

  • 8. 강두선
    '05.9.26 10:32 AM (61.83.xxx.109)

    주위에서 어린이집에 보내라는 분이 계시면 그분에게 원비 좀 내 달라 하시지요.

    아이는 부모의 주관대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육아에 대한 저의 생각은 어쩔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당연히 엄마가 끼고 지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9. 저희애
    '05.9.26 2:37 PM (61.83.xxx.8)

    30개월에 어린이집(동네 놀이방)에 보냈는데 효과는 기대이상입니다.(지금 36개월)
    말도 빨라지고 성격도 좋아지고
    아이가 원했던게 친구였구나 싶었습니다.
    선생님도 잘 따르고...
    저도 없는 돈에 보냈는데 애가 좋아하니 다른곳에서 줄여도 아이는 꼭 보낸답니다.
    물론 다른것까지 할 여유는 없구요.
    노는것도 노는것이지만 저희아이 가는곳에 프로그램이 다 짜여져있어 교육효과까지 봤구요.
    아침에 가면 간단한 간식, 12시엔 점심등을 주니까 저녁만 챙겨줘도 되서 훨씬 편해졌구요.
    둘째아이때문에 보내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잘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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