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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이 컴퓨터에 음란물

하얀백합 조회수 : 725
작성일 : 2005-09-20 17:37:27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마 야동을 보면서 자위행위를 하는거 같은데.... 이것도 애 아빠한테 얘기하라고 해야 하난요?
IP : 210.216.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0 5:47 PM (221.140.xxx.181)

    음란물이 도처에 널려있는 상황 속에서 아이아빠에게 미루실 문제는 아닌 거 같구요...
    (남자들이 오히려 이런 문제에 더 둔감한 경우도 많거든요...)
    음란물이 왜 나쁜지를 아이와 이야기하시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음란물에는 성행위만 나올 뿐 그 것에 이르는 과정 혹은 결과(임신 등)는 전혀 다루어지지 않고 있잖아요...
    음란물은 과장된 '거짓'이라는 걸 알게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

    구성애 선생님의 '니 잘못이 아니야'와 '구성애의 빨간 책'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아마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 2. 자연스러운 현상
    '05.9.20 5:50 PM (59.11.xxx.144)

    일단 죄책감이 들지 않도록 접근을 잘하시길 바랍니다.음...일단은 아드님이 신체건강하게 잘 자랐다는 증거니까,일반적인 현상임을 백합님께서 먼저 아셨음합니다,음란물이 상업성으로 남녀의 사랑을 격하시키지요. 위의 ...님이 방법을 잘 이야기 하셨네요.넘 걱정마세요.

  • 3. 안철수
    '05.9.20 5:51 PM (210.221.xxx.145)

    두루넷이나 한국통신에 음란물 차단 신청을 하면 되거든요. 한달에 3,000원입니다.
    요 두것도 안되면 안철수 연구소에 들어가셔서 음란물 차단 설치를 하면 됩니다.
    기존에 깔렷던 것도 다 삭제 된답니다.

  • 4. ..
    '05.9.20 5:51 PM (218.48.xxx.32)

    너무 놀라셨겠네요.
    중 1 아들이라고 하셨죠?

    아빠들도 얘기 안한다고합니다.
    일단 야동을 지우고 차단설치가 안되어 있나요?
    수시로 점검하세요.

    글구 야동 얘기는 하지마시고
    그리고 기회를 봐서
    "누가 그런것을 봤다는데
    야동이 정상적인것이 아니다"라고 얘기해야하지않을까요?
    아주 아주 자연스럽게 ..

    한창 호기심이 있을때고
    봤다는것을 부모님이 알았다고하면
    수치심을 느낄수도 있지않을까요.

    남학생들은 특히 고등학생쯤 되면
    수시로 진짜 뜬금없이 학교에서도 힘이 들어간대요.
    (표현이 좀..)
    그걸 모르고 여선생님들이 태도가 안좋다고 일어나라고 하면 못일어난대요
    그래서 더 혼나고 벌벋고 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조금 기다려 보시고 밤에 나가서 운동도 같이 하시고
    아빠랑 목욕도 보네세요.
    땀을 많이 흘리게 해서리 ..기운을 빼야겠죠!

  • 5. .
    '05.9.20 6:02 PM (59.11.xxx.144)

    암만 차단막을 쳐도 친구집에 가서도 보고 이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본다니까요..보고 않보고의 문제가 아니라 성교육을 조기에 시키라는거죠.

  • 6. 으음
    '05.9.20 6:52 PM (218.38.xxx.104)

    어차피 음란물은 완전차단이 불가능해요.
    웹사이트뿐만이 아니라 P2P로도 많이 받아 보고 친구들끼리 메신져로도 보내주고 하니까요.
    뭐 한 반에 그런거 도통한 녀석이 있으면 아예 씨디로 구워서 배급한답니다 =_=;;
    차단과 삭제는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는거랑 똑같아요.
    오히려 부모님 안보이는 곳에서 딴짓할 확률만 높여준답니다.

    물리적인 차단이 중요한게 아니라 감성적인 이해가 필요해요.
    괜히 어설프게 성교육하려고 들면 아이들 들은체도 안하거든요. =_=
    워낙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어서 자기들끼리 보고 들은게 있으니까
    중학생이라고 해도 어지간히 컴퓨터 만지던 아이면 경험치만은 이미 성인과 똑같습니다.
    절대! 자리잡고 앉아서 순결이 어쩌니저쩌니 아름다운 성이 어쩌니저쩌니 하지마시고
    그냥 편하게 티브이 프로그램 같은거 보실때 그런 부분이 나오면 같이 수다떨듯 이야기하세요.
    (요즘엔 워낙 성적인 부분들이 걸러지지 않고 나오니까 애석하게도 시청각자료 화면은 충분합니다;)

    사실 저희 부모님이 그런쪽으로 잘 유도를 하셨는데요.
    그래서 저희집은 일일드라마보면서 혼전임신에 대한 토론을 하거나
    추적60분에 성범죄관련 주제가 나오면 포르노를 통해 주입된 왜곡된 성의식이 미치는 영향 같은걸
    정말 그냥 가볍게 이야기했어요. (사실 완전 신나서 서로 얘기하려고 막 떠들었어요 =_=;;;)

    지금도 저희집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딱히 조심한다거나 터부시하기보다는
    그냥 어디 음식점에 뭐가 맛있다더라 하는 것처럼 아무렇지않게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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