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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보고파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05-09-20 01:02:45
이 영화,어른들 끼리보면 이상할까요? 저희부부는 아직 아이가 없는데,볼까~해서요..
그전에 "터미널"이라는 영화를 잼있게 봐서 이것도 잼있을거 같은데..어른들한테는 재미 없는 영화인지 보신분들 좀 알려 주시와요~
IP : 203.251.xxx.9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둥마더~
    '05.9.20 1:08 AM (220.80.xxx.109)

    저희 가족은 어른 어린이 할것없이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보셔두 후회는 안하실듯 싶네요~

  • 2.
    '05.9.20 1:43 AM (220.118.xxx.132)

    환상적이던데.
    지금 하는 건가요"?

  • 3. ...
    '05.9.20 1:44 AM (220.121.xxx.82)

    천진한 어른이라면 강추.
    가기 전에 마을 세트를 통째로 지었다든가, 다람쥐를 19주 동안 훈련시켰다는 둥
    소인역은 한 사람이 1인165역을 했다, 초콜릿 강을 만들기 위해 특수 액체 77톤이 필요했다는 등의 정보를 알고 가면 더욱 즐거울 영화.

  • 4. 메니아,
    '05.9.20 1:48 AM (220.88.xxx.97)

    부끄럽군요, 챨리와 쵸코렛공장 어른임에 불구하고 메니아입니다.
    어릴적 초창기 찰리와 쵸코렛공장 비디오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신판, 개봉박두에 명절지내느라 못보고 이번주에 보러간답니다.

  • 5. 음..
    '05.9.20 1:48 AM (221.140.xxx.154)

    전 그영화보고 완젼 놀랬어요.
    정말 엽기적이라서;;;;;
    어린이들이 보기에 좀 무서울것같단생각도했는데;;;;
    전 정말 무서웠어요

  • 6. 이주연
    '05.9.20 2:05 AM (211.108.xxx.57)

    전 지금 대학생인데(23세)어릴때 책으로만 읽던 내용이 영화로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ㅠㅠ
    대사 하나하나가 어린시절에 읽었던 책 그대로를 떠올리게 해주더라구요

    혹시 책 안보셨으면 책 읽고 보시는것도 강추예요

  • 7.
    '05.9.20 5:26 AM (141.158.xxx.25)

    다람쥐를 19주 동안 훈련시켜서 그렇게 하게 된 것이었군요 몰랐네요~

  • 8.
    '05.9.20 8:06 AM (221.156.xxx.48)

    옛날 영화 비디오 가지고 계신 분도 있네요.
    전 어릴적 그 영화 보고 한동안 꿈까지 꿀 정도로 좋았었는데.
    새로 나온 영화는 뭐랄까, 무섭다고 느낄 분도 있을것 같아요. 앨리스 무서워 하는 사람처럼.

  • 9. 죠니뎁
    '05.9.20 8:46 AM (220.127.xxx.188)

    연휴때
    '네버랜드를 찾아서'를 봤어요.
    '조니 뎁'이 나온다는 이유 만으로요.
    좋았습니다.
    초콜렛... 도 볼려 하는데
    보신 분들 평이 안좋더라구요.(cinus에서요)
    근데 여기서는 평이 좋네요?
    비디오로 볼려 했는데
    주말에 보러 가야겠습니다.

  • 10. 저두..
    '05.9.20 8:48 AM (61.73.xxx.83)

    강추... 애들과 저희 부부 아주 재미있게 봤답니다.

  • 11. 본 사람
    '05.9.20 9:03 AM (211.54.xxx.162)

    애들 데리고 가서 봤는데 데이트온 커플도 많던데요...
    평이 안좋았나요? 제가 본 극장에선 다들 재미있어 하고 큰소리로 웃고 하던데...

    팀 버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어른이라도 당근 강추!! 이구요, 극우파 아니면 재미있을듯~
    팀 버튼도 나이드니까 가족으로 회귀하는듯 해서 전 쩜 아쉬웠답니당~ㅋㅋㅋ

    우리 애들은 엽기적이라 그런지 미친듯이 웃고 나와서도 좋아하는 장면 이야기하고...좋았어요...

  • 12. 궁금
    '05.9.20 9:02 AM (220.86.xxx.54)

    6살아이와 함께 볼수 있을까요?
    자막이면 아이들은 읽기가 힘들텐데..(더빙은 안하겠죠?)
    저두 넘 보고 싶은데,글구 뭐가 무서운 건지...
    아이들을 위한 영화가 아닌가요?

  • 13. 강추
    '05.9.20 9:23 AM (218.159.xxx.122)

    남편과 대학생 아들, 세 식구 나란히 보러 갔습니다.
    이 나이에 그런 걸 보리? 투덜대는 남편을 끌고(?) 가서 봤는데 오랫만에 뒷맛이 산뜻한
    영화구나 싶을 만큼 좋았어요.
    음악도 어울리고 조니 뎁의 연기, 그보다 더 적절할 수 없을 것 같은 캐스팅.
    비뚤어진 심성의 아이들이 받는 벌이 좀 무서웠을까요?
    어른들도 생각할 게 있는 영화입니다.

  • 14. 저는
    '05.9.20 9:35 AM (210.106.xxx.2)

    팀 버튼 팬이니까 보러 가려고요..
    엽기적일 것 예상하고 있어요..
    저는 팀 버튼 감독에게 돈 대주는 제작자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어요...어찌나 스케일이 큰지....흥행을 생각해서
    안전하게 갈 수도 있을텐데 용감하게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팀 버튼이 부러워요....그래서 영화가 독특하게 나오고
    이런 매니아도 생기는 거겠지요..
    울 아들 데리고 가려고요..애들도 엽기적인 거 좋아하더군요,,

  • 15. .
    '05.9.20 9:36 AM (61.32.xxx.33)

    헉.. 호러엽기던데요..
    사람이 공처럼 부풀고 초콜릿속에 파묻히고 줄어들고 늘리고 시꺼멏 몇십미터 너비의 끝도없는 쓰레기통으로 빨려들어가고.. 저하고 신랑은 둘다 무서워하며 봤어요..

  • 16.
    '05.9.20 9:39 AM (211.247.xxx.172)

    실망했어요.스토리도 밋밋하고,아이들에게도 그리 유익한 영향은 아닐듯,제 조카는 보고 악몽꾸던걸요.게다가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습니다.....

  • 17. 어머나
    '05.9.20 10:02 AM (211.192.xxx.27)

    정말...다양하다는 생각이에요
    전 찰리와 초콜렛 공장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무섭다라는 생각은 전혀 안했는데 ^^;

    음...너무나 직설적인 해피엔딩이 살짜쿵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아마 그런 해피엔딩의 팀버튼에게 적응이 안되어 그런게 아닐까 하는데..^^;;

    팀버튼류의 영화 좋아하신다면 강추여요
    그래도...팀버튼영화중에서 가장 덜 엽기적이고 그래도 가장 대중적인것 같은데

  • 18. 쵸코렛먹고싶당
    '05.9.20 10:16 AM (221.148.xxx.64)

    팀버튼 화성침공 이후로 안티 됐어요.
    뭐 감독이랑 상관없이 찰리는 서양사람들의 환타지 인가 봅니다.
    리메이크작 이거든요.
    어쩔때 보면 서양 사람들 어른 되어도 순진무구? 한듯
    이런걸 리메이크 까지 해서 어른 얼라 모두 열광 하는거 보면

  • 19. 영화
    '05.9.20 10:15 AM (220.86.xxx.248)

    데이트족들이 많더군요.
    정작 아이들은 별로 없구요. .딸아이(초5)는 재미 있다고 하네요.
    종로3가 서울극장에서 봤구요.예매하고서... 추석날.
    영화보고 나오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정말 허접한 계단을 빙빙 돌아서 한없이 내려오니 극장 옆 골목이더군요.
    들어갈땐 우아하게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갔는데, 나올땐 푸대접(?) 받은 느낌이었어요.

  • 20. 퍼왔습니다.
    '05.9.20 12:03 PM (211.192.xxx.211)

    찰리와 초콜릿 공장

    지금 막 보고 돌아왔다. 분당의 씨너스에서 봤는데, 의외로 객석이 가득 찼다. 거의 대부분은 애들. 로알드 달의 영화에 애들을 데리고 오다니, 우리나라 성인들의 정보 부족을 실감했다.

    ---스포일러부분 생략---

    3. 등장했던 다른 아이들 네명은 그들의 재수 없음에 비해서 지나치게 과한 처벌을 받았다. 이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직업적 영향도 있지만, 나는 사람이 자기가 저지른 잘못보다 덜하게 처벌받는 것도, 더하게 처벌받는 것도 다 싫어한다. 형평에 맞지 않는 다는 점에서는 둘 다 잘못된 처벌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올드 보이를 봤을 때도 최민식의 잘못은 도저히 그런 벌을 받아야 할 정도의 잘못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매우 불쾌했었다. 최민식의 반성도, 유지태의 복수도 다 이해할 수 없었다. 이번 영화 역시 마찬가지다. 그 애들은 비록 재수 없기는 하지만 그런 정도의 응징을 받을 필요는 없었다. 특히 맨 처음 탈락했던 뚱보는 정말 억울하다고 해야 할 것 같았다. 부잣집에서 막자란 버루카(던가) 하는 아이의 경우는 자기 재수 없음에 비해 처벌이 (상대적으로) 좀 약했고 말이다. 뭐, 원작이 그러니 어쩔 수 없기는 하겠지만.

    4. 전반적으로 조금 지루해서 뒷 부분에서는 깜빡 하고 두번 졸았다.

    5. 조니 뎁보다는 오히려 움파룸파족이 주인공이 아닌가 싶다.

    6. 조니 뎁을 보고 마이클 잭슨을 연상하지 않기는 굉장히 힘들 것 같다.
    ☆ # by 얼음칼 | 2005-09-18 17:17 | 영화,공연 | 관련글(1) | 덧글(3)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5-09-18 20:31
    ^^;;
    Commented by 까날 at 2005-09-19 00:26
    동화인 주제에 주제가 '초딩즐'인 동화이기도 하죠. 윙카가 공장을 떠넘기는 찰리가 그 중에서 가장 초딩스럽지 않다는게 의미심장하죠.
    Commented by 얼음칼 at 2005-09-19 10:54
    까날 // 로알드 달의 글들은 대체로 '초딩즐'을 주제로 삼고 있죠. 버릇 없는 아이들을 로알드 달 만큼 확실하게 응징하는 사람은 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 21. 책이더
    '05.9.20 7:43 PM (80.55.xxx.14)

    재미있는 거 같긴해요. 거의 마지막 윌리왕카가 아빠랑 만나구 하는건 책에 없었는데... 너무 억지로 감동을 만드려고 한거 같아서 좀......
    책을 읽었을 땐 애들이 벌 받는 이유, 찰리가 왜 그렇게 윌리왕카를 만나고 싶어했는지.... 그전에 얼마나 굶주림에 시달렸는지가 절절히 느껴졌는데 영화에서는 그런게 좀 부족하더라구요. 찰리도 넘 밋밋하게 보여서 좀 그렇구요. 그래도 세트는 환상적이어서 좋았어요. 저희 애도 엄청 좋아했구요.
    그런데 마지막 펌 글에서 로알드 달의 영화에 애들을 데리고 오다니는 이상한데요. 여기서는 초등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이책을 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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