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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성격..
멀리서 직장생활하는 바람에 친구들과도 자주 못만나서 다들 거의 일년에 한번볼까하구요..
직장 동료들은 그렇게 친한사람들이 없어요..
그렇다고 성격이 무지 이상한건 아니구 좀 조용한편이에요.
술을 안마셔서 그럴까요? 대부분이 남자들은 술로 친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신랑이 갑자기 너무 외로워 보이는거에요..
오늘 제 기분이 그래서 일까... 신랑 모습에 너무 우울해집니다..
활동적인 신랑의 모습을 보고싶어 운동을 하라고 권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전 자게가 있어서 넘 좋습니다..
아무런 부담없이 답답함을 털어 놓으면 맘도 편하고 한분한분이 달어주시는 답글도 너무 좋습니다^^
꼭 편지 같은 느낌도 들어요~~
1. 어쩜...
'05.9.20 12:07 AM (61.106.xxx.6)저랑 꼭 같은 심정이시겠어요...
저희 신랑은 게다가 주말에 쉬는 직업이 아니라.. 평일에 하루씩 쉬거든여..
더 친구가 없어졌다는..
울 신랑두 맥주 한병두 못마신답니다.. 여자들은 좋아라하는데...저는 그런거 별 맘에 안들어요..
성격도 넘 꼼꼼하구, 내성적이구...전 남자답고 좀 활동적인게 좋은데..
뭐 어쩌겠어요.. 다 장단점이 다 있겠지요...하고 생각한답니다..2. 이건 어떄요
'05.9.20 12:31 AM (59.11.xxx.144)저희 신랑도 그런데 교회에 다니면서 사람들과의 교제가 늘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부부동반이라 더안정적이기두했구요 신앙생활을 해보세요 작은 커뮤니티지요.
3. 칭찬
'05.9.20 12:32 AM (59.11.xxx.144)참으로 좋은 부인이십니다.남편 내조를 잘하시네요 칭찬합니다,
4. 멜로디
'05.9.20 2:50 AM (210.205.xxx.72)그심정 제가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저희 신랑을 보고 있으면 저는 눈물이 나요.술도 못마시죠(맥주 한잔에 쓰러집니다) 친구들도 멀리 있죠 직장동료들은 서로 경쟁자죠 시댁형님들도 자수성가들 하느라 명절이나 부모님생신이 아니면 뵙기가 넘 힘들어요.어디 자기 심정,고충을 풀곳이 없답니다. 기댈곳이라고는 가족뿐인 저희 신랑과 비슷하니 제가 마음이 찡하네요.
5. ...
'05.9.20 5:29 AM (59.187.xxx.3)남편분을 진심으로 배려해주고 걱정해 주시는 님의 마음이 더 아름다워 보이네요... 남편분이 어쩜 다른 사회활동보다.. 님의 따뜻한 성품에 더 큰 힘을 얻고 계신지도 모르겠어요...^^
6. 아내
'05.9.20 4:44 PM (211.224.xxx.87)여러분들의 답글이 제 맘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더 내조를 잘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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