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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파악 못한다고 돌 던지지 마시고...

럭키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05-09-15 22:26:27
남편의 근무조건들이 심심찮게 나오는데요...

한국도 지금은 주 5일 근무제 아닌가요?

근데 회사는 그런거엔 아랑곳하지 않고 직원들 일 시키는겁니까?

아님 일이 넘치니 수당 줘가면서 출근 시키는 겁니까?

그냥 부려먹는(?) 거라면 그냥 참고 있으면 안되는 거잖아요. 가정생활은 다 포기하라는 것도 아니고, 돈을 주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하루도 쉴 시간이 없으면 어떻게 다음 일을 진행할수 있는지...

안타깝다 못해 제가 다 분합니다.
IP : 70.27.xxx.18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15 10:32 PM (219.250.xxx.227)

    아직은 대기업이나 공무원등만 주5일근무하고있구요..
    주5일은 고사하고 주6일이상 시켜먹는 회사도 부지기수예요..
    참고안있으면..어쩌겠어요..나가라고하면 고만인것을..ㅠ.ㅠ;

  • 2.
    '05.9.15 10:30 PM (221.140.xxx.59)

    한국에 와서 살아보십쇼....누구나 분하죠 ...그럼 뭐합니까
    일하기싫으면 나가라...일할사람 많다 입니다.
    요즘 취업대란인데....요즘 상황에 맞는 말을좀 하시죠

  • 3. 야채호빵
    '05.9.15 10:32 PM (221.151.xxx.207)

    회사는 고용주 즉 인사권을 쥐고 있고 이쪽은 피고용인.
    회사입장에서 보면 회사의 지시에 제대로 따르지 않은 직원이 있다면 자르고 다른 사람을 쓰는 것이 회사를 위해서는 좋지요.
    짤리지 않으려면 회사가 시키는대로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요즘 같이 취직이 힘든 시대에 딸린 가족까지 있다면 더더욱 회사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지요.
    현실적으로 영세한 회사일수록 여러가지 문제로 주 5일제를 꼬박꼬박 지키게하기 힘들기도하고요.
    고용인들의 생각과 사회 전체가 바뀌지 않는 이상은 개인의 힘으로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은 힘드니까요.
    이제 막 시행되기 시작했을 뿐인 주5일제...
    자리 잡으려면 한참의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겠지요.

  • 4. 아.마.도.
    '05.9.15 10:33 PM (202.156.xxx.60)

    대기업은 수당을 주지요. 사실 그게 꽤 돈이 되기 때문에 야근을 합니다. 물론 그것만이 이유가 아니지요. 일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어차피 자기 몫의 일이기 때문에 야근을 하든, 주말에 나와서 일하든.. 그건 회사가 알바 아닙니다.
    회사의 공식적 입장은 주 5일근무 맞지요. 그치만 일은 제대로 해라 입니다. 추가 근무를 하면 수당은 준다 입니다.
    일주일에 하루쯤이야 쉬겠지요. 그 하루를 쉬며 편하겠습니까.. 내일 할일이 산더미 인데 그 생각으로 머릿속만 복잡하겠지요.
    한국에선 일이 착착 진행이 안되면 '한 사람이 소화하기에 일이 많구나'가 아니라 '저 사람 능력없다' 고 합니다.

  • 5. 수당이라도 받으면
    '05.9.15 10:44 PM (220.93.xxx.111)

    집옆에 중고등학교...가 바로 붙어 있는데요..

    근데 고등학생들 보면..(남녀공학)
    또 이외로..작은 애들은 또 작고...
    티비에는 전부 쭉쭉빵빵애들이지만..
    또 보면... 그렇게 까지...^^;;

    그냥 저는 제 키가 169정도 인데..
    저 보다 작은 처자들도..꽤 많든데요..

  • 6. 윗분
    '05.9.15 10:47 PM (70.162.xxx.220)

    신랑 바보라 하는 데 바보 아니에요.
    팀원 야근 수당 같은 것이 팀장 인사 고과에 반영되는 회사도 많거든요.
    신청하려면 눈치 보여요... 팀끼리 비교하기도 하고...

  • 7. 수당이라도 받으면
    '05.9.15 10:52 PM (220.93.xxx.111)

    윗분 말씀이 맞아요
    제 표현이 너무 가벼웠네요
    속 뜻은 아닌데...

  • 8. 수당..
    '05.9.15 10:54 PM (141.223.xxx.129)

    제가 공대라서 다른 과 나온 대기업 사원들의 대우는 모르겠는데요
    회사 다니는 선배들 보면 공대 출신은 시간외 근무해도 돈 안줘요 ㅜ ㅜ
    대기업도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대부분 회사들에서 시간외 근무는 당연하게 여기면서 수당은 안쳐주더라구요
    선배들 보면 밤늦게까지 일하고 그에 따른 보상은 없어서 불쌍해요
    대기업 연봉이 결코 많은게 아니랍니다. 얼마나 부려먹는데요

  • 9. 아는사람이
    '05.9.15 10:56 PM (210.106.xxx.67)

    아는 사람이 컨설팅회사의 컨설턴트인데 연봉 1억이지만
    워낙 근무시간이 길어서 시간당으로 하면 맥도날드랍니다..
    그렇게 일을 오래 하는지 정말 보기 전엔 안 믿기더군요.

  • 10. 외국도..
    '05.9.15 11:14 PM (24.35.xxx.141)

    근데 외국도 마찬가지 면이 있는 거 같은데요.

    직급이 어느 정도 수준이 올라가면 시간당 수당 없이도
    회사 일에 많이 매이던데..

    일 많이 시키는 월가나 변호사들 또한 돈을 많이 받는 만큼 스트레스나 일의 강도등이
    굉장하구요.

    외국이나 한국이나 공짜는 없는 거 같아요.

  • 11. 수당?
    '05.9.15 11:15 PM (220.117.xxx.218)

    야근 수당 같은거 없습니다. 휴가 조차도 내고 일해야 할때도 많아요.

  • 12. 럭키
    '05.9.15 11:29 PM (70.27.xxx.180)

    그렇군요. 제가 취업 대란이란거 생각못하고 현직에 계시는분들의 권리주장만 생각했네요. (그래서 분위기 파악 못한다는 전제를 잘 달았다는...)
    제 남편도 캐나다서 직장 다니는데 다른 얘긴 그만두고라도 상당한 차이가 나는것 하나 말씀 드리면...
    하나의 프로젝트를 주면 시간을 엄청 넉넉히 준답니다. 한국같으면 며칠내로 끝낼수 있는걸 한달이상씩이나...첨엔 그걸 질질 끌면서 시간 보내는게 더 고역이었다죠. 근데 이 곳의 직장환경이 충분한 시간을 주는 대신 실수를 용납 안하는거래요. 후다닥 해버리고 착오 생겨 다시 첨으로 돌아가고 했던 환경서 이곳서 몇년 지내다보니 이게 합리적이더란 말을 하더군요. 쓰고보니 또 동문서답 같은 말을 하네요,제가...그래도 쓴게 아까우니...

  • 13. 저희
    '05.9.16 12:10 AM (211.116.xxx.105)

    신랑 한달내내 못쉬고 집에도 가끔 안들어오고...
    너무 안스러운데...
    사장님이 주신 수당(?) 받고 조용히 삽니다.
    직원을 많이 뽑아 놓으면 일 없을땐 잘라야 하니까...라며
    사원복지며 뽀나스 성과급까지 빵빵하지만 힘들땐 이딴거 생각못해요...
    여긴 건설현장... 일이 꾸준히 있지 않아서...
    최소한의 인원만 뽑아요...5일 근무 전 비웃습니다.
    저의 현실엔 안맞으니까...

  • 14. 우히히..
    '05.9.16 4:59 AM (221.147.xxx.100)

    시간당 맥도날드.. 맞아요 맞아...
    저도 남편 제대로 된 얼굴 본지 오래됬심다.
    낼 남편 한번 놀려줘야겠네요. 맥도날드 나니냐구..

    근데 미국서 일한다고 다 럭키님처럼 럭키한건 아니죠.
    제 남편 미국에서도 있어봤지만
    미국도 하는일마다 다르지요. 연구소쪽이었는데 딱히 퇴근시간이 없었어요.
    자기 실험하다보면 밤도 세고 휴일에도 나가고 그러던데요 ..
    하지만 다른건 미국서는 그렇게 일을해도 억울하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한국서는 개처럼 일해서 남준다는 생각밖에 안든다는 차이죠 뭐

  • 15. 흠..
    '05.9.16 9:01 AM (203.247.xxx.11)

    은근 자랑 모드심..?

  • 16. 럭키
    '05.9.16 10:47 AM (70.27.xxx.180)

    '흠'님! 제 글로 인해 맘이 불편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17. 음냐~
    '05.9.16 4:17 PM (211.179.xxx.202)

    주5일제...
    빛좋은 개살구아닌가요?

    주6일로 일한다면 6일치에 해당하는 월급으로 나오는데...
    회사사정과 임금고다 문제로 주5일로 잡아서 월급내리기 작전의 하나입니다.
    말로는 주말을 활용하고 재충전...이지만...
    사실은 월급삭감이죠.

    그리고 수당,,,그거요...
    시간당 몇천원입니다.
    그리고 그거 다 챙겨받지못해요.
    5시간 추가일했다면 다 신청못하고요...

    주6일로도 다 못마치고 끝내지못한 일이 수두룩한데
    주5일한다고 그 일들의 끝이 보일까요?
    또 다가서...수당신청도 못하고...일합니다.
    회사에서 남아서 일하라는 지시가 내린 상황인 특별근무때나 신청가능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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