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고민글 들을 보면서...

나도 그렇겠지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5-09-04 00:24:45
요즘 고민에 대한 글을 올리시는 분들 중에 어떤 분들은
동일한 사건에 대해 한번이 아닌 2차,3차까지 올리시는 추세더군요.

그렇지만 답글들을 읽다보면
1차나 2,3차의 답글이 다 같아요. (당연하겠지요^^)

그것도 1차에 답글 다신 분들이
2,3차에도 거의 한번씩 더 다는것 같구요.(수고스럽게도요)

그렇지만 답글들대로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는것 같고
여전히 원상태에서 헤매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걸 보면서.....아~ 역시 사람은 자기가 깨닫고 느끼기 전까진 어쩔수가 없는가 보구나...
하는 답답함도 많이 있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남의 일에 충고 하는게 어리석은 일이라 했구나... 하는것도 느끼구요.

게시판을 읽다보면 내 일은 아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멀리서 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건 왜일까요....
IP : 61.85.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왜??
    '05.9.4 1:05 AM (58.120.xxx.122)

    왜그런고 하면
    글을 올리면서도 댓글에서 어떤 답을 찾고자 하는게 아니라
    어쩌면 정말 어쩌면 하소연에 불과한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질문을 던지는 순간에도 정작 본인은 그 문제에 대한 결론을 미리 내려놓은 상태란거죠
    댓글에서 참고는 할지언정 내가 처한 이 상황과는 무관하다고 여기는 머 그런거??

  • 2. 익명
    '05.9.4 2:07 AM (220.77.xxx.43)

    맞아요. 물건 2.~3가지중에서 골라달라고 글올리는건 정말 판단이 안설때라 글에 따르기 쉽지만.
    고민 올리는건 하소연할데는 없고 말하고 나면 좀 속시원한..
    그런거 있어서가 아닐까요?
    충고에 따르진 않아도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긴 하지요.
    그리고 또.... 자기편에서 생각해주는 사람 있다는 것 자체에 위로 받기도 하구요.
    또한 충고대로 못따르는건 글 올린사람이 글로는 다 쓰지 못한 또 이면의 다른 사정? 내용?이
    있어서 그런걸수도 있구요.
    모 다른거 아닐까요?

  • 3. 그래도
    '05.9.4 4:03 PM (220.127.xxx.63)

    10명중 한명이라도
    답을 구할수 있다면 좋은일 같아요.
    답글 다는게 뭐 어려운 것도 아니구요.
    어차피 선택은 각자 몫이잖아요

  • 4. 상담이라는것은
    '05.9.5 12:31 AM (58.140.xxx.147)

    구지 결론을 내려고 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본인 생각을 같이 공감해주고 위로의 말 한마디를 해주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된다고 합니다. 예전 상담교사 교육받을 때 들은 내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910 시어머니 땜에 너무 힘들어요... 9 ㅠㅠ 2005/09/04 1,708
294909 명품화장품 어떤거 좋아하시나요?? 11 로떼 2005/09/04 1,807
294908 햇볕에 탔는데.. 1 궁금 2005/09/04 217
294907 강남터미널에 아이들한복요... 1 추석 2005/09/04 236
294906 전자사전을 사려는데.. 9 전자사전 2005/09/04 594
294905 도움좀주세요 11 익명 2005/09/04 1,270
294904 비밀남녀 6 우연 2005/09/04 1,440
294903 런던, 파리로 가족여행을 가는데 현지에 사시는 분들께 질문 드려요. 9 여행가요~ 2005/09/04 803
294902 은평구쪽 사립 어느 곳이 좋을까요? 3 은평구민 2005/09/04 500
294901 사람을 찾고 싶은데요 2 어떻게 2005/09/04 753
294900 서일초등 vs. 서이초등학교 6 서초동으로 2005/09/04 1,680
294899 회사서 돈 훔치던 범인을 잡았는데....(어이가 없어진...) 19 기가차다.... 2005/09/04 2,475
294898 아이 때놓고 내가 살수있을까? 8 우울 2005/09/04 1,501
294897 결혼 10년차인데요...고민...산부인과 선생님 안 계신가요?... 6 불감증..... 2005/09/04 1,755
294896 그렇게 낚시가 좋으냐???? 7 독수공방 2005/09/04 466
294895 게시판에 올라오는 고민글 들을 보면서... 4 나도 그렇겠.. 2005/09/04 889
294894 콘도회원권 어떤가요? 7 궁금맘 2005/09/04 556
294893 학원벽에 벽화를 그리고 싶은데... 3 벽화 2005/09/03 194
294892 7살 딸아이 교정시력이 0.3이라네요. 6 쓰린 맘 2005/09/03 559
294891 형님이 저보고는 니,라고하고 동서보고는 자네,어쩌고 저쩌고,,,,? 4 열받네 2005/09/03 1,102
294890 잠원동 경원 중학교 옆에 초등학교 생기나요? 7 .. 2005/09/03 448
294889 아기 재워놓기만 하면 전화하는 여동생 ㅡ.ㅡ 17 맘좁은언니 2005/09/03 1,605
294888 살을 뺴고 싶어요.(광고는 사절합니다.) 15 살빼고픈이 2005/09/03 2,497
294887 교사인데요 학교 바로 옆 아파트로 이사가면 불편할까요? 15 학교옆이사 2005/09/03 1,702
294886 하얀가죽 괜찮을까요? 4 하얀가죽 2005/09/03 409
294885 밤마다 잠이 안와서 넘 힘들어요~~~~~*_*;;; 19 불면증 2005/09/03 1,219
294884 결혼준비사이트..추천바래요.. 2 .. 2005/09/03 254
294883 맛사지 후에 어떻게 하는지... 2 그냥 놔두긴.. 2005/09/03 746
294882 영국의 명품그릇 15 행복한 고민.. 2005/09/03 2,366
294881 우리 남편 깨갱한 이야기 ...(2) 4 파란마음 2005/09/03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