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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에 명절선물 하세요?
혼자서 생각이 이러쿵 저러쿵 많은데 결정은 못짓겠고
달리 어디 물어보기에도 그래서 염치없지만 상담좀 하려구요.
전에 어느분이 자게에는 상담글 밖에 없단 글을 올리셔서 좀 눈치가 보이네요...
전 맞벌이 5년차주부입니다.
근데 올해 봄 남편이 사고가 좀 있어서 회사에 병가를 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저희 손위시누 형님과 어머님께서 제게 남편 상사를 찾아뵙고 명절선물을 드리라고 하네요.
저희 직장에선 보통 상사에게 선물같은건 안하거든요?
그래서 제 맘이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런지 인사가는 일 자체가 상당히 부담스럽고 회피하고 싶네요.
가서 남편때문에 직장일에 지장을 줘서 죄송하다고 인사를 드려야 할까요?
1. 제생각에는
'05.9.1 4:01 PM (211.187.xxx.197)부인이 일부러 찾아가서 인사하는건 좀 오버같아요.
차라리 남편분이 다 낫고나서 인사를 하는게 괜찮을거 같아요2. ..
'05.9.1 4:01 PM (210.115.xxx.169)아니요.
전혀...
해 버릇하면 건너 뛰기도 힘들고요.
아예 습관을 그리 들여야지요.
남편이 병가 후나 따로 직원들에게 식사대접을 하던지
공식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3. 글쎄요...
'05.9.1 4:49 PM (211.46.xxx.208)저라면 병가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명절이 있다고 하면
상사분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4. -ㅂ-
'05.9.1 5:44 PM (211.255.xxx.114)전에 제 회사 동료가 해 준 말이 생각나네요
윗 사람이 주면 선물, 아랫사람이 주면 뇌물이라구요^^;;;
저흰 안하거든요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알음알음 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대신 매번 해야하지 않을까요?5. 그게
'05.9.1 5:50 PM (222.108.xxx.84)저도 경험인데 한번하면 계속 해야되던데...
윗분 말씀처럼 공식적으로 나중에 식사대접이라던가 그렇게 하세요.
저도 윗분처럼 인사할 일이 있었는데 명절끼고 하면 서로 그래서 여름에 시댁에서 캔 감자 1박스 보내드렸어요. 물론 돈으로야 계산이 안되는 약소한 거지만 시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으신 의미잇는 거니까...
평소 좀 잘 아시는 직장 상사라면 전화통화라도 하면 좋겠지만...
전 미스때도 직장상사한테 선물했는데 일반 직장하고는 좀 다른 관계고 해서 했거든요. 주로 우체국쇼핑을 이용했고, 대추나 곶감, 더덕등을 선물했고 금액도 2,3만원선이였어요. 그때야 제가 나이도 어리고 해서 괜챦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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